미국 증시의 2026년 하락 가능성을 경기순환지표(Leading Economic Indicators, LEI)로 평가하려면, 현재 데이터와 역사적 패턴을 바탕으로 신중히 분석해야 합니다.
1. 경기순환지표(LEI)의 현재 상황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LEI): 2024년 7월 LEI는 전월 대비 0.6% 하락해 100.4를 기록했으며, 최근 몇 달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 둔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LEI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100 이하로 떨어지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며, OECD 기준 98 이하로 하락 시 실제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러나 2025년 1월 LEI는 전년 대비 101.50으로 소폭 상승했다는 데이터도 있어, 단기적으로는 혼재된 신호를 보입니다.
2. 2026년 하락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
침체 확률: 로이터의 2025년 4월 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 45명이 2026년 미국 경기 침체 확률을 평균 45%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높은 불확실성을 시사합니다.
공급망 및 소비 위축: 일부 경제학자는 공급망 충격, 물가 상승, 소비 위축이 결합하면 2026년경 침체 가능성이 약 50%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변곡점 전망: 특정 분석은 2025~2026년에 경기 사이클의 하락 변곡점이 올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식 및 부동산 시장 동반 하락을 우려합니다.
골드만삭스 전망: 2025년 성장률을 1.7%로 하향 조정하며, 12개월 내 침체 확률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3. 주요 리스크 요인
트럼프 관세 정책: 2025년 들어 관세 정책과 경제심리 위축이 수출 및 내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는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금리 경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느리거나, 2026년까지 금리가 예상보다 높게 유지되면 소비지출이 둔화(예: 2026년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 1.4% 예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글로벌 요인: 중국 경기 둔화와 글로벌 환율 변동(달러 약세 가능성)이 미국 증시에 간접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반론: 낙관적 시각
확장 국면 지속 가능성: 일부 전망은 2025년까지 미국 경제가 확장 국면을 유지하며, 신규주택허가건수, ISM 제조업지수 등 LEI 구성 요소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기업 실적: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IT 기업의 실적 호조로 단기적으로 증시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금리 인하 기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한-미 금리차 축소, 달러 약세 등이 증시 안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5. 결론: 하락 가능성은 있지만 확정적이지 않다
경기순환지표(LEI)의 하락세와 전문가 전망을 종합하면, 2026년 미국 증시 하락 가능성은 존재하며, 약 45~50%의 경기 침체 확률이 언급됩니다. 특히 관세 정책, 소비 둔화, 글로벌 불확실성이 주요 리스크 요인입니다. 그러나 경제 확장 국면 지속 가능성, 기업 실적, 금리 인하 기대 등 낙관적 요인도 있어 하락이 확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추천:
단기적으로는 특정 섹터(IT, 반도체 등)의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장기적으로는 LEI 및 OECD 지표의 98 이하 하락 여부를 주시하세요.
투자 결정을 위해서는 최신 경제 데이터와 지정학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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