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Circle Internet Group)은 2025년 6월 30일, 미국 통화감독청에 설립신청서 제출

써클(Circle Internet Group)은 2025년 6월 30일, 미국 통화감독청(OCC: Office of the Comptroller of the Currency)에 **“First National Digital Currency Bank, N.A.”**라는 명칭의 연방 신탁은행(National Trust Bank) 설립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습니다.

🏦 주요 내용

신규 은행 명칭: First National Digital Currency Bank, N.A.  

설립 목적:

USDC 준비금(reserve) 관리권 획득

기관 투자자 대상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제공  


의미:

OCC의 연방 감독을 받는 국립 신탁은행으로 인정받게 되면, Circle의 USDC 인프라와 규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대규모 법안인 GENIUS Act에 대비한 준비로도 풀이됩니다  .




써클(Circle)이 오늘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연방 신탁은행 설립을 신청한 것은 단순한 “은행 흉내”가 아니라, 규제기관 아래에서 직접 은행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이는 써클에게 법적 신뢰성 + 수익성 + 경쟁력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전략적 수입니다.


---

✅ 써클이 연방 신탁은행 신청을 통해 얻는 이익

1. 규제 안정성 확보 → 기관투자자 유입

기존에는 써클이 민간기업으로 USDC를 운용했기에, 일부 기관은 “규제 리스크” 때문에 접근을 꺼렸음.

연방 신탁은행 지위를 획득하면 미국 정부의 감독을 직접 받는 은행이 됨 → 기관 투자자들에게 신뢰 제공

▶ 예: 블랙록, 피델리티 같은 대형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USDC를 채택할 명분 생김.



---

2. USDC 준비금 직접 관리 → 예치금 운용 수익 확대

지금까지는 써클이 일부 준비금을 외부 은행에 맡기거나 자산관리사와 운용 계약을 체결.

자신의 은행에서 직접 운용 가능해지면 이자 수익을 외부에 나누지 않고 전액 수취 가능.

▶ 수십억 달러 규모의 USDC 준비금에서 연 수익 수백~수천억 원 이상 추가 기대.



---

3. 커스터디(수탁) 사업 진출

연방 신탁은행은 디지털 자산 보관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제공 가능.

▶ 기관 고객들의 BTC, ETH, 토큰 등을 규제 하에 보관·관리해주는 비즈니스로 확장 가능.

수익원 다변화 → USDC 발행 외 새로운 수익 창출 구조 확보



---

4. 은행 시스템과의 통합성 향상

기존 써클은 실시간 결제, 송금 등에서 전통 은행 인프라에 의존.

신탁은행이 되면 직접적으로 FedWire, ACH 네트워크에 접근 가능 → 결제 속도 및 수수료 개선.

▶ PayPal, Visa 같은 대형 결제 네트워크와도 더 긴밀히 통합 가능



---

5. 향후 규제법 통과에 선제 대응

현재 미국 의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GENIUS Act 등)**이 심도 있게 논의 중.

규제를 앞서 수용하고 리스크를 줄이려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음.

▶ Circle은 "규제를 피하는 코인 회사"에서 "규제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브랜드 전환 가능.



---

📌 요약

항목 기대 효과

규제 신뢰성 기관 투자자 유입 증가
수익성 준비금 이자 수익 극대화
사업 확장 커스터디, 결제 네트워크 진입
장기 생존 전략 스테이블코인 규제 선제 대응
금융시장 내 위상 강화 PayPal, Visa급 파트너십 가능



---

결론:
써클의 이번 신탁은행 설립 신청은 단순한 허가 절차가 아니라,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하는 ‘다리’를 직접 만들겠다는 선언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써클의 USDC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수익성을 모두 키우는 전략적인 결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