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시장은 FOMC도 있지만 이보다 미 대선의 영향에 더 주목할 것으로 예상.
지금은 개별종목 이슈보다
다시 미국지수 전체를 봐야하는 시점같습니다.
불확실성때문에 대선전에는 연속적으로 조정장 예측하는 분들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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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 시장리뷰ㅣ 11/04 주간 이슈 점검: 슈퍼 위크 2(미 대선과 주식, 채권, 외환시장 전망, FOMC, 중국 상무회의)
* 총론
글로벌 주식시장은 FOMC도 있지만 이보다 미 대선의 영향에 더 주목할 것으로 예상. 특히 당선자가 즉각적으로 나오지 않을 수 있는 불확실성도 배제할 수 없어 금융시장 전반에 걸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기 때문. 더불어 국채 금리와 달러는 선반영을 감안 트럼프 당선시 강세는 제한되겠지만, 해리스 당선시 큰 폭의 하락이 예상. 이는 주식시장에도 영향. 결국 대선 전 후 상승/하락 요인은 무엇을 주목하는지 여부에 따라 변화가 예상. 트럼프의 경우 법인세 인하와 무역분쟁, 해리스의 경우 달러 약세와 법인세 인상 중 어느 부분에 시장이 주목하는지에 따라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가 예상. 참고로 현재 옵션 시장에서는 당일 2%의 변화를 예상하고 있음.
* 미 대선: 주식, 상품, 채권 시장 전망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 당선시 달러 강세, 신재생에너지 지원 축소, 법인세 인하, 관세 부가가 진행되고 세금 감면 연장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이는 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산업재, 금융, 에너지에는 긍정적으로 전망, 다만, 관세 이슈로 가전, 컴퓨터, 의류, 농업, 금속 등에는 부정적으로 전망.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달러 약세, 법인세 인상 등이 진행되고 바이든 행정부에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 특히 2025년 일몰되는 개인소득세 그대로 진행돼 소비재, 금융, 에너지 등에 부담을 줄 것으로 시장은 전망
더불어 기술주내에서도 차별화가 진행 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 법인세율을 해리스는 28%까지 인상하게 되는데 이는 애플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트럼프는 15%까지 법인세 인하 공약은 하드웨어 업체인 아리스타 네트웍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관세 문제도 주목해야 되는데 트럼프가 보편적 관세 10~20% 부과하게 되면 애플은 물론, HP, DELL 등에 부담이나 수입품과 경쟁이 큰 Jabil등에는 긍정적으로 평가. 또한 트럼프는 M&A 등에 관대하다는 점에서 퀄컴, 시스코 등에 긍정적. 결국 해리스와 트럼프 누가 되는지에 따라 기술주 내에서도 차별화가 크다고 볼 수 있음.
여기에 상품시장의 변화도 클 것으로 시장은 예상. 금의 경우 트럼프가 당선이 되며 정책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달러 강세로 인해 구리 및 비철 금속은 품목 마다 차별화가 진행. 이는 중국의 수요 이슈와 여타 국가의 공급 이슈 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 최근 알루미늄은 생산 축소 이슈로 상승세가 지속됐고, 니켈은 인도네시아 공급 증가가 이어지며 약세를 보였는데 관련 흐름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음.
채권시장은 2016년 당시처럼 금리의 상승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선 반영된 점이 크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로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 특히 지난 2016년 만큼 금리가 반영을 한다면 10년물 국채 금리는 2025년까지 4.8~4.9%까지 상승하겠지만,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없을 경우에 해당되는 만큼 멈출 경우에 해당되는 만큼 FOMC 결과에 과소 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함. 결국 트럼프가 당될 경우 일시적으로 10년물이 4.5%를 넘어설 수 있지만, FOMC에 대한 반영, 정책 불확실성 확대 등을 반영하면 상승은 제한되고 오히려 되돌림도 배제해서는 안됨.
* FOMC
시장은 FOMC에서 연준은 25bp 인하할 것으로 기대. 여기에 파월 의장은 추가적인 금리인하 주기나 규모에 대한 시사를 하지 않고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하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 한편,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에도 언급이 예상되는 데 시장의 분석과 같이 허리케인 등의 영향에 따른 일시적이라고 언급하는 정도에 그치겠지만 둔화는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 이 결과 달러화는 결과에 따라 변화가 제한되고 채권시장도 변화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 이는 주식시장에 변화를 제한해 대체로 FOMC보다 대선에 따른 변화가 더 클 것으로 예상.
* 중국 상무회의
내년 전인대를 앞두고 상무회의가 진행되는데 8일 종료. 관련한 내용을 발표할지 여부에 관심. 특히 경기 부양책의 전체 세부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에 이번 회의에서 구체화된 내용이 나올 지 여부에 시장은 관심이 집중. 최근 그동안 부양책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지속적인 영향이 이어질 지 여부는 관심이 집중.
특히 재정정책의 효과가 경제에 더 긍정적인 만큼 시장은 재정정책 세부 내용에 주목하고 있음. 결과에 따라 중국 경기 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음. 이는 과거와 달리 성장 우선의 산업활동에 치중하기보다는 중국내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에 더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를 감안 관련 종목군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음. 물론,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변화도 예상되지만, 수출 다변화를 비롯해 생산지 변화, 그리고 내수 확대 정책 등 준비를 해왔던 점을 감안 2018년 관세 부과 이후 위축에 비해 피해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
11/04(월)
미국: 고용동향지수
채권: 미 3년물 국채 입찰
행사: 브로드컴(AVGO)가 인수한 VMWare의 Explore 이벤트
실적: 버텍스(VRTX), 팔란티어(PLTR), NXP세미컨덕터(NXPI), 리얼티인컴(O)
11/05(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
채권: 미 10년물 국채 입찰
은행: 호주 통화정책회의
행사: 연말 면역암 치료학회 컨퍼런스의 초록 발표
정치: 미 대선
실적: 욤 브랜드(YUM), 쿠팡(CPNG), 매러선 페트리옴(MPC), 데본에너지(DVN)
11/06(수)
독일: 공장주문
채권: 미 30년물 국채 입찰
행사: The Future of AI Conference(MS, 일라이릴리 등 참여)
지수: MSCI 반기 리뷰(종목 추가 삭제)
실적: 노보노디스크(NVO), ARM(ARM), 퀄컴(QCOM), 길리어드사이언스(GILD), CVS헬스(CVS)
11/07(목)
중국: 수출입통계
유로존: 소매판매
지수: OECD 경기선행지수
미국: 분기 생산성 및 단위노동 비용
은행: FOMC, BOE 통화정책회의
행사: NXP 세미컨덕터(NXPI) 투자자의날
실적: 아스트라 네트웍(ANET), 듀크에너지(DUK), 에어비앤비(ABNB), 블록(SQ), 데이터독(DDOG), 클라우드플래어(NET), 모더나(MRNA)
11/08(금)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
보고서: 농작물 수급전망 보고서(WASDA)
정치: 중국 전인대 상무회의(4~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