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트럼프 관세 정책이 주말마다 시장을 괴롭힙니다.

INTP미국투자자 2025. 2. 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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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이 주말마다 시장을 괴롭힙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 어떻게 봐야하고 무엇이 핵심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물가, 통화정책, 정치적 리스크, 실적, 수급 등에 대한 고민도 정리했습니다.

주간 퀀틴전스 플랜을 통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KOSPI, 나스닥, S&P500은 물론, 채권금리, 달러화, 원/달러, 중국 증시, 홍콩증시, 위안화 등의 경로와 주요 변곡점에 대해서도 내용 중간 중간에 정리했드렸습니다.

주요 업종들의 현재 위치, 향후 중요 변곡점, 지지선/저항선 등도 보실 수 있습니다.

찬찬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트럼프 ‘미치광이 전략’에 말리지 않고 역이용하는 방법

DeepSeek 쇼크에 이은 트럼프 관세 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음. 많은 투자자들이 트럼프는 정책 시행 능력이 뛰어나고, 결단력 있고, 속전속결이라고 생각

하지만, 실제 트럼프 1기 공약이행률은 20% 초중반.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수준. 이러한 시장과 투자자들의 오해는 트럼프의‘미치광이 전략’때문

대선 과정에서 언급한 정책과 공약들에 대해서 벼랑 끝 전술로 상대를 몰아붙임. 그리고 트럼프와 미국 행정부가 원하는 것을 얻으면 공약이나 정책은 유예되거나 철회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면서 금융시장과 다수의 투자자들은 많은 공약과 정책들이 시행되었다고 오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상대방을 압박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부담. 하지만, 트럼프와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에서 관세는 제재가 아닌 협상 수단

‘미치광이 전략'이 반복됨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하지만, 이후 협상 과정과 관세 유예, 철회는 더 강한 안도심리를 자극할 수 있음

특히, 관세 정책의 반대급부인 선수요 유입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교역 개선은 한국 수출, 기업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 트럼프 입보다 펀더멘털에 집중할 때

주 초반 트럼프 상호관세 이슈로 변동성 확대 불가피. KOSPI 2,450 ~ 2,480p 수준에서 지지력 테스트 전개 시 비중확대 기회.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과정

일보후퇴 다음에는 이보전진 국면이 전개될 전망. 이와 함께 1월 CPI(12일)와 PPI(13일) 물가 둔화 재개로 금리인하 기대 강화, 채권금리, 달러화 2차 하락 전개 예상

국내 정치적 리스크 해소 시점도 가늠할 수 있는 한 주. 13일 8차 변론 이후 추가 변론 기일이 공개되는지 여부에 따라 탄핵심판 선고 시점이 결정될 것

채권금리, 달러 안정과 국내 정치적 리스크 해소 기대는 외국인 수급 개선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 연기금의 2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외국인 매수가 가세할 경우

KOSPI는 2,600선 돌파시도에 나설 전망. KOSPI 2,450선 전후 지지력을 바탕으로 시작되는 2차 반등의 Target은 2,650p. 1분기 중 2,700p 돌파는 가능할 전망

Issue 1. 트럼프 관세 정책은 목적이 아닌 협상 수단임을 재확인

경제비상권한법 활용, 멕시코, 캐나다 관세 부과는 협상을 통해 30일 유예. 캐나다, 멕시코는 GDP에서 대미국 수출 비중이 각각 20%, 27%에 달함. 협상이 불가피

반면, 대중국 관세는 4일 발효. 중국은 GDP에서 대미국 수출 비중 2.4% 불과.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이번 관세 부과/유예 과정에서 관세 정책은 제재가 아닌 협상을 위한 수단임을 재확인

Issue 2. DeepSeek Shock 극복기

DeepSeek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데이터가 확인되고, 주요국들의 차단이 전개되면서 영향력 빠르게 약화. DeepSeek Shock가 AI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일 가능성

투자 확대의 시대에서 효율화 시대로 진입 예상. 소프트웨어 기업에 관심 필요. 2월 들어 반도체 업종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가장 강한 반등 기록, 전력 기기도 반등

소프트웨어는 실적에 따라 크게 엇갈리는 흐름이었지만, 팔란티어 급등, 메타 상승세 지속

Issue 3. 가시화되는 선수요 모멘텀

트럼프 관세 부과 압박과 불안심리가 커질수록 선 수요 강하게 유입. 미국은 물론,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 가시화.

미국 ISM 제조업 지수 3개월 연속 서프라이즈 기록, 22년 10월 이후 처음 확장 국면 진입. 중국 12월 수출액도 예상치 상회

선수요 유입시 한국 수출 호조 지속, 기업 이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

Issue 4. 엇갈린 고용, 기대 인플레이션 급반등. 채권 금리와 달러 반등은 제한적

1월 미국 실업률 예상 외로 둔화(4.1% 에상, 결과 4.0%). 24년 취업자수 Revise 영향.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3%로 전월 3.3% 대비 1%p 급등

채권금리, 달러화 반등했지만, 그 폭 제한적. 24년 12월 이후 채권금리 급등락 중심에 Term Premium이 자리. 즉, 채권시장 심리, 수급 영향이 다 크다는 의미

통화정책 우려 완화와 투자심리, 수급 변화가 맞물릴 경우 예상보다 강한 채권금리 하락세 전개 가능함을 시사

Inflection Point 1. 트럼프 상호관세 언급.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2월 7일 미일 정상회담 전후 기자회견 과정에서 상호 교역, 관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언급(10일 또는 11일 발표 예정)

이번 발표 내용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 관세 또는 상호 관세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에 그칠 전망. 관세는 목적이 아닌 미국이 최대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

미일 정상회담에서 직접투자와 에너지 수입 확대를 통해 징벌적 관세를 피할 수 있음을 보여줌

선반영된 관세 리스크, 공포심리 정점 통과 전망 유지. 달러, 채권금리 하향안정 지속 예상

Inflection Point 2. CPI, PPI 둔화 & 파월 연준 의장 의회 증언. 채권금리, 달러화 하락 압력 확대로 이어질 것

1월 CPI 4개월만에 반등세 멈추고, Core CPI 2개월 연속 둔화 예상. 2월 추가 둔화, PCE 레벨다운 예상

다시 매파적으로 전환(연내 1회 금리인하)된 통화정책 스탠스 비둘기파적으로 전환될 전망

과도하게 매파적이었던 통화정책 컨센서스가 과도하게 비둘기파적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재힐 수 없는 상황

이 과정에서 채권금리, 달러화의 추가적인 하향 안정세 예상. 단기적으로 10년물 채권금리 4.2%, 달러화 104p 지지력 테스트 예상

Inflection Point 3. 탄핵 심판 기일 , 13일이 마지막? 추가? 정치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진행 2월 13일 8차 변론까지 기일 예정. 만약 13일 8차 변론을 마지막이라면 탄핵 심판 선고일이 2월 내로 앞당겨질 수 있음

2004년, 2016년 변론 종결 이후 15일 이후 선고가 있었음을 감안할 때 2월말 선고 가능. 예상보다 빠른 정치적 리스크 해소 여부가 결정될 한 주가 될 수 있음

Inflection Point 4. 4분기 실적 시즌 후반부, 실적 불안심리 정점 통과 예상

4분기 실적 시즌 종료 임박. 매년 반복되었던 실적 쇼크 진행 중이지만, 시간이 가면서 실적 불안심리는 정점을 통과하고, 실적 민감도 또한 점차 약해지는 양상

미국, 중국 중심의 경기 상승 사이클, 선수요 유입에 근거한 글로벌 제조업 경기, 한국 환율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우려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 가능성 높다고 판단

4분기 실적 쇼크로 낮아질대로 낮아진 실적 기대가 또다른 서프라이즈 모멘텀이 될 수 있음

Inflection Point 5. 연기금 2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가세한다면?

연기금 2월 순매수 강화. 25거래일 연속 순매수 진행 중, 2월 누적 1.22조원 순매수 기록 중

25년 계획과 Gap이 큰 국내 주식 비중 채우는 과정에서 순매수 지속될 전망. 수급 안정성 확대

여기에 외국인 순매수 유입 여부가 관건. 외국인 순매수 유입 시 KOSPI 반등 탄력 강화, 매도시 단기 조정 양항 전개. 24년과 달라진 양상

달러 하향 안정, 원화 상대적 강세 압력 확대 시 외국인 순매수가 가세하며 KOSPI 반등에 힘이 실릴 것

Trading 전략 : 실적대비 저평가주 & 낙폭과대 업종인 자동차, 철강, 에너지, 운송, 은행, 디스플레이, 호텔/레저 주목

KOSPI 2,500선 초반에서는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 트레이딩 전략 유효. 자동차, 철강, 에너지, 운송, 은행, 디스플레이, 호텔/레저 주목

실적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 시장 안정성이 높아질 경우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들의 반등시도 뚜렷해질 것

한편, 다수의 업종들이 단기, 중기 측면에서 중요 지지권, 변곡점 진입. 단기 트레이딩은 물론, 중기 전략 측면에서 매집 가능

대표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는 현재 가격/지수대부터 비중확대 가능.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

조선, 기계, 제약/바이오, 인터넷은 중단기 과열, OverShooting 국면. 단기 변동성 확대 경계. 1 ~ 2개월 뒤 낮은 가격대에서 매수할 기회가 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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