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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19선 당선확정

사람이 댓글다는겁니다 ㅠㅠ 2022. 11.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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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단한 여성분이네요...

슈퍼우먼...

미국민들 지지율도 엄청 높음

일단 트럼프 공격수는 다시 올라와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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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 선거 개표가 한창인데 캘리포니아주 하원 제11선거구가 눈에 들어옴.

낸시 펠로시 민주당 의원이 압도적인 표차로 리드하고 있음.

당선이 거의 확실한데 이번에 당선되면 무려 19선.

1987년에 샌프란시스코 선거구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의원이 된 이래 2년마다 있는 하원의원 선거에서 매번 70~80%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

1940년생으로 올해 82세. 나이가 많아서 국가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질문이 항상 따라 다니는 바이든 대통령은 1942년생이라 두 살 연하.

20선까지 하고 정계 은퇴를 하려는 모양.

<대선 불복 후보 170명 이상 당선권>

1. 하원은 공화당으로 넘어갈 게 확실시되지만, 그래도 생각만큼 민주당이 박살나지는 않았다는 분위기. 오바마도 2010년 중간 선거에서 60석이나 빼앗겼음.

2. 상원이 혼전 양상. 어디가 다수당이 될지는 판단하는데 더 시간이 걸릴 듯. 펜실베이니아도 민주당이 이겼음. 너무 팽팽해서 경기도지사 선거 보던 느낌. 확실한 것은 공화당 바람이 예상보다 강력하지는 않았다는 것. 중간 선거는 원래 집권 여당의 무덤.

3.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공화당 후보 170명 이상 당선 유력(워싱턴 포스트 집계). 이들은 트럼프의 영향권에 있는 우군. 일부는 큐어넌 같은 음모론 신봉자. 미국 선출직의 퀄러티를 확 떨어뜨릴 사람이 많음.  

4. 공화당에서 가장 큰 목소리는 여전히 트럼프. 하지만 공화당의 가장 큰 문제도 트럼프. 후보자를 좀 더 상식적인 사람들로 내세웠다면 공화당 바람이 지금보다 거셌을 수도 있음. 일단 하원만 이겨도 트럼프는 자화자찬을 하면서 재선 출마 선언을 하게 될 듯.

5. 상하원 다 지면 최악이겠지만, 하원만 뺏겨도 바이든의 타격은 상당. 당장 의회 폭동 청문회는 없어지고, 헌터 바이든 청문회가 새로 시작될 듯. 전직 대통령 수사에 이어 현직 대통령 아들 조사가 우리 정치사와 묘하게 겹침.

6. 공화당은 그래도 트럼프라는 단일대오가 있지만, 봉건 영주들 집합체 같은 민주당은 내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는 않음. 선거에서 진 이유에 대해서 더 진보 정책을 해야 한다, 더 중도지향 정책을 해야 한다며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

7. 미국에서 새벽에 비몽사몽 선거방송 보는 것보다 서울에서 맑은 정신으로 낮에 선거 방송 보니 더 편하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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