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패권전쟁

현 상황이 점점 니프티 피프티 초강세장 이후 1,2차 오일쇼크를 거치고 폴 볼커가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한 1970년대말 1980년대 초와 비슷해 지고 있다.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서 패전하고 닉슨이 금태환 중지 선언을 한후, 1,2차 오일쇼크가 터지고, 소련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고, 미국 폴 볼커가 기준금리를 10%에서 21%까지 인상했다.
미국의 전략적 오판(베트남 전쟁)과 잘못된 재정정책(현재 시세대로 환산하면 6500억 달러의 전쟁 비용 정부 지출 및 대규모 사회복지정책)이후 닉슨의 금태환 정지는 급격한 달러 약세를 촉발하였고, OPEC은 그 달러환차손을 커버하고자 상응하는만큼 유가를 급격하게 인상하였다.
이에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십년 동안 강력한 스태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미국의 패권은 약화되었다. 이에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등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흐름이 전개되었다.
이번에도 미국의 팬데믹 대응에서 트럼프 0.7조 달러, 바이든 1.9조 달러의 재정 지출이라는 잘못된 재정 정책으로 대규모 인플레이션이 촉발되었고, 역시 러시아, 중국, OPEC 등이 미국 패권에 도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우러 전쟁은 미중 전쟁의 전초전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푸틴이 우러 전쟁을 마치 아프가니스탄 전쟁처럼 총동원령으로 장기전으로 끌고 가면 러시아 연방이 해체될 운명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그 사이에 미국과 글로벌 경제도 엄청난 희생을 치뤄야 하겠다. 그런데 푸틴이 여기서 멈추면 어차피 실각하고 암살 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그냥 갈데까지 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다.
먼저 바이든이 팬데믹 대응에서 전략적 오판과 실수(과도한 재정지출)를 했고, 다음으로 푸틴이 오판과 실수를 했다.
푸틴은 공급 능력이 위축되어 있는 상태에서 엄청난 재정지출로 총수요를 팽창시켜 놨으니, 만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해도 미국이 경제제재를 하면 미친 듯한 인플레이션이 일어 날 것이고 그러면 전쟁에 강하게 개입하지 못할 것이니 6개월이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오판한 것 같다.
정말 너무 어려운 매크로 방정식이다.
크림대교 큰 폭발 - https://wkdnsskfk.tistory.com/m/entry/%ED%81%AC%EB%A6%BC%EB%8C%80%EA%B5%90-%ED%81%B0-%ED%8F%AD%EB%B0%9C
크림대교 큰 폭발
이렇게 되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들어와 있는 러시아군의 보급상황은 거의 절망적이 됩니다. 흑해함대는 지대함 미사일 맞을까봐 한참 뒤로 물려놓았습니다. 흑해함대가 이정도인데... 수송
wkdnsskfk.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