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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외환보유고를 투입해선 안된다.

주식을 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2022. 10. 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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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환율과 외환보유고에 관한 김일구님의 의견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를 사용하는 행위가 좋은 행위는 아닌 것 같다는 짐작만 있었는데요, 김일구님께서 정말 잘 설명해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역시 클라스가 다르십니다. 갓일구님...)

아래 정리는 제 의견이 들어간 것이니, 원본 동영상을 보시기를 꼭 권장 드립니다. 제 글 읽으시는 것 보다 갓일구님의 영상 두 번 들으시는게 무한대로 더 유익합니다. (원본 동영상은 댓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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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율 급등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사용하는 것은 포퓰리즘에 가깝다.

당장의 국내 여건은 안정시킬 수 있지만, 외환보유고가 고갈되면 국가 부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IMF가 왜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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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환보유고는 쓰라고 모은 돈이 아니다.

외환보유고는 일종의 신용이다. 채권 조달 시 외환보유고는 담보와 신용의 역할을 한다. 외환보유고가 없으면 파산에 처할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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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율 급등으로 인한 긴축 경제를 감내해 내야 한다.

시장의 논리대로 풀려 나가야 한다. 인위적으로 조절해서는 문제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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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요렇게 정리해 보았는데요,
얼마 전 영란은행의 채권시장 개입도 떠오르고, 정부가 외환보유고를 가급적 지키려는 이유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중 달러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4000억 달러라고 하는데, 그 중 USD는 1200억 달러 정도였던 걸로.)

살다 보면 힘든 시기도 있는데요,
그 때 미봉책으로 대충 덮으면 당장은 편한데 결국 문제가 곪아 터져서 더 힘듭니다.

환율과 금리 이슈도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USD 강세는 글로벌 트렌드인데, 여기에 외환보유고로 맞서 봐야 의미가 있을 리가 없습니다. 환율로 안 힘든 나라는 미국 밖에 없습니다. 힘든 시기는 힘든 시기대로 버텨 내고, 이 시기를 정석적으로 잘 헤쳐 나가야 좋은 시기에 경제가 더 활황을 띌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 인생도 잘 풀릴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경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늘 좋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게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환율 방어한다고 마냥 외환보유고 태우고, 경기 안 좋다고 마냥 재정정책 쓰는 게 능사는 아닌 듯 합니다. (요번 영국의 채권시장 개입이 너무 잘 보여줬구요.)

물론 미국은 금리 올리면서 재정정책도 쓰는데요, 걔네들은 USD 발권국이니까.... ㅠ.ㅠ 안타깝지만 우리나라와 상황이 다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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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가... 원하는게 imf인가

의구심이...

ㅡ ㅇ ㅡ

무정부 상태에서 할 수 있는건 없음....

부동산투기하려고 투표한 사람들

이번엔 큰 피해볼수도....

아무리 그래도 또라이는 뽑지말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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