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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 IPO진행, 미국에서도 성장주로 평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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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프로TV가 IPO한다는 뉴스를 보고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영업이익 80억 나오는 회사라면 대충 1000억 정도에 IPO되도 될것 같은데 그 이상을 바라본다면 시장에 뭔가 이거다 하고 보여줄 수 있는 성장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근데 미국 진출 이야기가 뭔가 그럴 듯한 스토리가 될 수 있다.

미국 유튜브를 돌려보면 (내가 잘 못찾아서 그런지 몰라도) 삼프로정도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려주는 곳이 없어보인다.  

원래 미국은 정보나 남의 지식은 돈내고 봐야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는 것인지 자신의 견해를 간단하게 트위터에 올리고 좀 제대로 보려면 substack이나 discord로 유료 구독 해야 되는 것 같다. 즉 유튜브에서 급이 되는 인사가 나와서 재밌는 내용을 이야기 해서 구독자나 view를 높게 가져가고 그것을 유튜브 광고수익으로 커가는 모델이 "경제를 이야기하는 컨텐츠" 쪽에는 없어 보인다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사실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센터장들이 자신이 보는 마켓에 대한 견해나 산업군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1시간 정도 유튜브에서 풀어주는 것은 (그것도 공짜로) 조선에서나 가능한 모델인지 모른다. 미국은 그런 사람들이 유튜브에 나오지도 않으며 나온다 해도 유료, 혹은 격이 높은 블룸버그나 CNBC에 많이 출연을 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무슨 말이냐면 지금 삼프로TV가 하는 정도급의 컨텐츠를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모델이 미국에서는 빈공간으로 남아 있어 보인다는 말.

이 빈공간을 삼프로 TV가 급이 되는 유튜버나 구독모델로 먹고 사는  인사들을 출연시켜되 그들에게는 출연료와 구독자 증가를 만들어주고 본인들은 컨텐츠 강화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낸다면 미국에서 저포맷이 안될 이유가 없다.

만약에 미국에서 삼프로가 어느정도의 구독자를 만들어서 성공한다면 삼프로TV의 밸류는 정말 높게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것은 미국 채널의 성격과 포지셔닝, 그리고 네트워크가 좋은 사회자와 괜찮은 출연자를 꾸준히 출연시킬 수 있냐 없냐 일 것이다.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6790#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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