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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쏘아올린 spy balloon : 황화론(黃禍論)부활의 빌미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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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쏘아올린 spy balloon : 황화론(黃禍論)부활의 빌미될까 두렵다

19세기말 유럽에서는 황화론이라고 하는 인종차별주의(racism)가 횡행하였다
독일 황제 빌헬름 2세가 황색 인종이 서구의 백인(白人) 사회를 위협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황색인종인 몽고의 침입으로 쑥밭이 되었던 트라우마에서 나온것인지 아니면 기독교라고 하는 종교적 우월성을 바탕으로 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정치지도자들이 앞장을 서서 떠들고 다니면 일반 백성들도 추종하게 되어있다

黃禍論의 여파인지 2차대전중에 독일계 미국인과는 달리 일본계 미국인들은  11만명 이상이 미국내는 물론 남미 각국에서도 강제로 연행되어 강제수용소에 억류되는 인종적인 차별을 겪기도 하였다

최근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입만 열면 중국의 시진핑이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며 비판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이 아시아의 황색인종을 혐오하는 풍조가 생길까 걱정된다.

1944-45기간중에 일본은 약 9천개 정도의 풍선에다 폭탄을 실어서 미국으로 날렸는데 당시 미국은 폭탄보다도 풍선에 세균을 실어서 보낼 지 모른다는 공포를 많이 느꼈다고 한다

이번에는 똑같은 황색인종인 중국이 2023년초부터 정체불명의 대형 "비행 氣球"(balloon)를 미국 본토에 날려서 미국의 전투기가 미사일로 격추하는 장면을 온갖 언론매체를 통하여 보고 있는 미국 국민들이 자칫하면 누군가 황화론(黃禍論: yellow terror) 을 선동하는 황당한 정치인들에 쇄뇌될 까 두렵다

중국의 "비행 氣球" 사건을 계기로 미국내에서 중국인을 비하하고 혐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은 인종차별주의(racism)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비판이 상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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