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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벤처업계 뉴스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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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옥님 펌[2/6 벤처업계 뉴스]
*뉴스가 많진 않은데….. 제가 바쁘네요. … 퀄리티가 점점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읽어주시는 벤처업계 관계자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2번… 브랜디 결국 물류센터 투자할려다가 원금 날려버렸네요. 작년에 펀딩이 너무 당연하게 될거라고 생각하고 선매매 계약까지 맺었는데.. 선매매 계약은 물류센터 개발 사업을 위한 사업비를 선제적으로 지급해주고, 준공 시 소유권을 넘겨받는 구조인데요. 이 선제적으로 145억원을 지급했다가 진행을 하지 못하고,  다른 매수자를 찾지 못하면서 145억원을 날렸단 슬픈소식 ㅠ

*4번.. 모태가 운용보수 기준을 바꾸었습니다. 거기에 성과보수는 2%p씩 상향했는데. 대충 계산해보니 운용보수가 30~40%식 줄어들 것 같습니다. 후우 벤처업계 식어가는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네요. 뭐 언론보도에서는 이거때매 투자허들 낮아져서 막 투자하지 않을꺼냐라는 말도 안되는 의견을 싣은 모 언론사가 있던데… 업계를 아시면 이런소리를 못하실텐데.. 심사역들 파이팅!

*8번.. 네카쿠배 아니지, 네카쿠에 스톡옵션 포기하고 퇴사자가 속출하고 있답니다. 주가가 너무 올랐을 때 vesting이 시작되서 행사가가 너무 높아보니 더 이상 인센티브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라네요

*9번.. 지난주에 진모빌리티가 타다 인수하기 위해 500억펀딩을 받는다고 보도가 나왔는데요. 당시에 50%를 500억에 넘긴다고 하면서 제가 산가격에 그대로 넘기는 딜이라고 했는데.. 보도에 따르면 500억원은 현금이 아니라 두 회사의 주식을 스왑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조금 자세히 알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타다의 주식을 진모빌리티로 바꾸는 것이면, 타다의 주주가 진모빌리티 주주로 바뀌는 것이라 인수합병은 아니고, 진모빌리티가 신주를 발행하고 매도자인 토스가 진모빌리티의 지분을 받는 방식이면 결국 양사간의 협업이 되는것이라..제가 지난주에 이야기한 것과 의미는 같아지는!!??? (너 잘났다)

*10번..  쳇!GPT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다룬 뉴스입니다. 구글이 쳇GPT의 경쟁사 앤스로픽에 투자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언급이 되진 않아서 그냥 추가하면.. 요 회사에 최대 투자자가 얼마전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뱅크만 프리드라고 하네요. 정확히는 이 아저씨가 만든 Alameda Research가 5억달러를 투자했었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다음에..

1) 성장금융 '핀테크 혁신펀드' 4차 출자에 15곳 도전장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진행하는 핀테크 혁신펀드 4차 출자사업에 15곳의 운용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리그별로 살펴보면 초기투자 리그에는 △더시드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 △바인벤처스 △빅뱅엔젤스·오픈놀 △씨엔티테크 △아일럼인베스트·와이앤아처 △하랑기술투자 △한국가치투자가 제안서를 냈다. 팔로우온 리그에는 △디티앤인베스트먼트·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교보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파인아시아자사운용 △한화투자증권이 도전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서 성장금융이 출자하는 자금 규모는 430억원이다. 초기투자 리그에 70억원, 팔로우온 리그에 360억원을 투입한다. 각각 1곳, 2곳의 운용사를 선정한다. 2019년 말 출범한 핀테크 혁신펀드는 핀테크 회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펀드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코스콤 등이 모펀드에 출자했다.

2) 브랜디, 물류센터 투자금 145억 결국 날렸다
여성 패션 쇼핑앱 브랜디가 결국 물류센터 투자에 실패해 뭉칫돈을 날린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남청라IC 복합물류센터Ⅱ 매도자인 한원로지스는 최근 브랜디가 지급한 계약금 145억원을 전액 몰취했다. 남청라IC 복합물류센터Ⅱ는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물류센터다. 본래 브랜디가 1450억원에 인수하고자 재작년 한원로지스와 선매매 계약을 맺었으나, 약속했던 작년 말까지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계약기간은 끝났다. 이후 브랜디는 대신 인수해줄 수 있는 원매자 찾기에 힘쓰면서 한원로지스와 계약기간 연장 등을 협상해왔다. 그러나 결국 상황이 진전되지 않으면서 이미 지급한 계약금 145억원을 잃게 됐다. 브랜디가 놓친 물류센터는 현재 SK디앤디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인수를 추진 중이다. 물류센터를 담은 리츠 상품을 출시하려는 차원으로, 최근 한원로지스와 MOU를 체결했다. 브랜디는 지난해 1000억원의 펀딩을 돌았지면, 290억원만 모으면서 펀딩을 종료했다.

3) KB인베, CFO로 KB은행 지역영업장 출신 명현식 전무 취임
KB인베스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 명현식 전무는 안방살림을 모두 챙긴다. 명 전무는 국민은행 강동지역영업그룹 대표를 하다가 올 1월에 취임했는데, 펀드기획관리그룹, 경영지원그룹, ESG전략실, 전략기획실 등의 업무를 모두 총괄한다. 당장 그에게 닥친 가장 핵심적인 미션은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데 있다. 당장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에 KB국민은행, KB증권, KB캐피탈 등이 LP로 참여하는 방안을 명 전무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투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펀드로 이르면 올해 1분기 내에 2500억 규모로 결성될 전망이다. KB인베스트먼트의 CFO는 통상적으로 그룹 핵심 계열사인 국민은행 출신들이 주로 배치됐다. 앞서 CFO를 맡은 이종신 전 KB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역시 커리어 대부분을 국민은행에서 쌓았고 지점장, 지역본부장, 지역그룹 대표를 맡으며 성장해왔다. 전통적으로 KB인베 CFO의 핵심적인 역할은 펀드레이징을 비롯해 지주사와 계열사 등과 소통창구다. 그룹 차원의 인사, 전략, 재무 등과 관련된 회의를 모두 수행한다. 한편 CEO인 김종필 대표는 KTB네트워크, 미래에셋벤처투자, 동원창업투자를 거친 전통 VC이다.

4) 모태 관리보수, 성과보수 기준액(기준수익률) 변경… VC업계에 미칠 영향은?
‘23년 모태 1차 정시 공고에서 관리보수와 기준수익률이 바뀌었다. 기준수익률은 모든 계정에서 2%p 가량 상승했으며, 운용보수는 투자기간: 단순 약정총액x운용보수율, 회수기간: 잔액 x 운용보수율이었는데, 이것이 투자기간앤 잔액x운용보수율 + 약정총액x1% 회수기간엔 잔액x운용보수율로 바뀌었다. 케이스바이 케이스긴 하겠지만, 대략 운용보수가 30~40%는 줄어들 것으로 계산된다. 한편, 출자자 선택 인센티브였던 모태 우선손실충당 범위도 10%에서 15%로 늘어났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의 일환으로 벤처투자 촉진 유인책을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운용사가 인센티브만을 생각해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투자목표로 정한 비율도 기존 자펀드의 연도별 투자비율과 괴리가 크지 않게 설정해 조금이라도 해당 수준 이상으로 투자를 유도하려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5) 물류기업 앤비비네트웍스, VC 네오인사이트벤처스 설립
물류기업 앤비비네트웍스가 벤처캐피탈(VC)을 설립하고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섰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앤비비네트웍스는 지난 17일 VC 네오인사이트벤처스를 설립했다. 설립 자본금은 20억원으로 창업투자회사 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창투사) 인가를 신청한 상황이다. 또 회사 설립과 동시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최대주주는 앤비비네트웍스다. 지분 50%를 보유 중이다. 이어 앤비비가 10%를 갖고 있다. 여기에 개인 3명이 각각 15%, 15%, 10%씩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앤비비네트웍스는 해상 운송업체다. 해상운송·해운중개·용선·항공, 철강재·석탄재·원재료, 도소매·무역·전자상거래, 부동산 개발·컨설팅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모체는 2017년 설립된 앤비비로지스틱스다.

6) DSN홀딩스, DSN인베스트먼트 100% 흡수
국내 매출 1위 시행사 DS네트웍스가 지배구조 정리를 마무리했다. 부동산 개발사업을 그룹의 모태회사인 DS네트웍스가 담당하고, 투자 등 금융부문을 DSN홀딩스로 재편하는 게 골자다. 최근 투자담당 계열사를 모두 DSN홀딩스에 편입시키면서 양 지주체제를 완성시켰다. 3일 DSN홀딩스에 따르면 그룹 내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하 신기사)인 DSN인베스트먼트의 지분을 DS네트웍스로부터 모두 인수했다. 지분을 인수한 날짜는 지난달 20일이다. 인수한 지분은 DS네트웍스가 보유한 65%이며, 가격은 액면가로 환산해 130억원 규모다. 이를 통해 DSN인베스트먼트는 DSN홀딩스의 100% 자회사가 됐다. DSN인베는 ‘21년 DS네트웍스가 DS투자증권을 매각하고 벤처투자를 하기 위해 설립한 신기사이다.

7) '파라메타'로 사명 바꾼 아이콘루프…신사업에 전부 걸었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아이콘루프가 '파라메타'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에 나선다. 2일 아이콘루프는 ‘㈜파라메타(PARAMETA)'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파라메타는 초월을 뜻하는 영단어 파라(Para)와 새로운 변화를 나타내는 '메타(Meta)의 합성어다. 파라메타는 지난해 아이콘루프가 출시한 웹3 컨설팅 및 기술 지원 서비스다. 주력 서비스와 법인명을 일치시키면서 신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 개발을 맡고 있는데, 실제 운영은 미국의 아이콘재단이 담당한다. 아이콘과 제휴 이후 파라메타는 약 4년간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하고 마이아이디(ID) 등 자체 사업을 펼쳤다. 그러나 '아이콘 회사'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올해는 신사업 역량을 모으고자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하고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간 파라메타는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증명서발급, 마이아이디 등 자체 사업에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SI기업의 행보를 걸을 예정이다. 협력사가 사업을 하는 것을 웹3 측면에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목ㅍ하는 첫 사례는 인터체인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하바다. P2E 게임 플랫폼으로 시작한 하바는 여러 블록체인 메인넷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기술을 도입해 영역을 확대했다

8) 휴지조각 된 ‘잭팟’… 스톡옵션 포기하고 줄퇴사
작년 12월 네이버는 임직원 239명이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약 12만5000주를 포기했다고 공시했다. 사유는 ‘퇴사’였다. 이 중 235명이 보유한 8만1000주는 오는 2월 23일부터 스톡옵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도 지난달 임직원 39명이 스톡옵션 약 2만3000주 권리를 포기하고 퇴사했다고 공시했다.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네이버가 36만~38만원, 카카오뱅크가 4만6693원이지만, 두 회사의 지난 3일 종가는 네이버가 22만3500원, 카카오뱅크 2만8850원이다. IT·스타트업 임직원에게 ‘인생 역전’ ‘잭팟’ 기회로 여겨졌던 스톡옵션이 경기 침체와 증시 불황으로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다. 스톡옵션은 대개 최소 근속 기간(2년 이상)을 채워야 행사할 수 있지만 2~3년전 판교발(發) 개발자 채용 전쟁과 맞물려 대거 부여됐던 스톡옵션이 휴지 조각이 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포털 줌인터넷의 경우 32명이 스톡옵션을 포기하고 퇴사했다고 작년 11월 공시했고, 바이오 기업 웰바이오텍도 지난해 12월 8명이 같은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 두 회사 모두 스톡옵션 행사 가격 대비 당시 주가가 크게 떨어진 탓이었다.

9) 타다 합병하는 아이엠택시, 500억 투자유치 나선 배경은
아이엠(IM)택시의 진모빌리티가 타다 인수를 위한 자금이 아닌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펀딩을 하는 것 같다. 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진모빌리티는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투자유치 마케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유치 규모는 500억원 수준으로 복수의 전략적투자자(SI) 및 재무적투자자(FI)와 협의 중인 상황으로 전해진다. 이 펀딩이 VCNC 지분 인수 금액과 동일하여 인수자금을 위한 펀딩으로 예상됐었는데, 이 인수가 지분교환방식으로 이루어지면서 500억의 목적이 다소 불분명해졌다. 이번 딜에 밝은 한 관계자는 “진모빌리티가 VCNC와 합병 이후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택시 면허를 계속 매입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야 하는 사업 구조 때문에 운영자금이 계속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VCNC는 2021년 말 비바리퍼블리카가 쏘카로부터 지분 60%를 기업가치 1000억원에 인수했다. 진모빌리티는 작년 초 진행된 시리즈A 투자에서 2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두 업체가 사업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왔지만 1년 사이에 2배가 넘는 기업가치 격차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았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0) 구글, '챗GPT 라이벌' 앤스로픽에 5000억 투자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대항할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4억달러(약 5000억원)를 투자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거래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AI 챗봇 '클로드'를 개발 중인 앤스로픽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4억달러에 육박하는 돈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앤스로픽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창립자의 일원인 대니엘라 애머데이, 다리오 애머데이 남매가 2021년 설립한 회사다. 1월에는 챗GPT와 같은 챗봇 클로드의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클로드는 아직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앤스로픽은 조만간 챗봇에 대한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오픈AI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자 구글도 앤스로픽과 손을 잡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텍스트와 이미지를 몇 초 만에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가 미래의 검색시장을 장악할 핵심 기술로 부상하면서 빅테크와 AI스타트업 간 제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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