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바이든정부의 변태적인 금융위기 대응방법
단순한 경기불황도 금융위기가 겹쳐지면 대체로 "대불황 (Great Depression)"으로 전이되기 쉽다는 역사의 교훈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래서 금융위기의 전조가 보이거나 금융위기가 현재화 했을 때 이를 어떻게 신속하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경제가 회복의 길을 갈수도 있고 폭망의 길을 갈수도 있게 되는 갈림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미국의 "Bank Run"과 같은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심리가 SNS를 통하여 빛의 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불과 일주일 사이에 3개은행의 연쇄도산한 것만 보아도 미국은 이미 금융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금융위기에 대한 전통적인 대응 방법(manual)은 우선 은행중에서 우량은행과 불량은행을 구별하여 불량은행에 대한 신속한 조치(예금이전,자본금의 증자, 우량은행과의 합병등)를 완료하여 금융시스템(banking system) 전체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바이든정부는 이러한 교과서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예금보호대상이 아닌 예금을 전액 정부가 보증하는 변칙적인 특단의 방법을 통하여 금융위기에 대처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볼 때 별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아무리 보아도 바이든 정부의 금융위기 대처법은 순수한 경제적인 해법이라기 보다는 모종의 정치적인 꼼수가 들어간 음모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있다고 본다
미국 은행도산 역사상 은행이 도산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검찰이 은행경영진의 비리를 캐겠다고 수사에 바로 착수한 것만 보아도 지금 수면하에서는 이해세력간의 피비린내 나는 진흙탕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어쩌다가 미국정부가 이렇게 혼탁해졌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