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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인하 임박? 美 침체 확률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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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

1) 연준 인하 임박? 美 침체 확률 65%
연준의 꾸준한 금리 인상과 여러 은행의 실패로 신용 여건이 더욱 타이트해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모습.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침체 가능성은 65%로 2월의 60%에서 상승. 이번 여론조사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여러 은행이 문닫은 가운데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었으며, 48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이 경기 침체 확률에 대해 응답. 연준이 지난주 25bp 인상으로 기준금리를 2007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자 이코노미스트들은 이제 수요는 물론 은행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기 시작. SVB는 보유한 미국채의 가치가 금리 상승으로 폭락하면서 갑작스러운 뱅크런에 무너졌음. James Knightley ING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이벤트들이 전이는 차단된 듯 보이지만 그 파장이 완전히 다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은행 스트레스에 따른 차입 비용 상승과 신용 접근성 제한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FOMC에서 추가 25bp 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하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동결을 예상.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의 경우 2023년 평균 3.9%를 예상해 지난달 전망치 3.4%에서 높아졌음. 시장이 올 3분기 말까지 연준의 첫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지만 이르면 6월이라도 인하가 단행될 수 있음. 경기 침체가 불가피해 보이고 빠르면 6월에 시작될 수 있는데다,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을 지났고 노동시장 역시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2) 미국 소비자신뢰 깜짝 상승
미국의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가 상승. 소비자들의 6개월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 지수 역시 73으로 상승. 다만 현재 상황 지수는 151.1로 후퇴. 컨퍼런스보드의 Ataman Ozyildirim는 “기대치 상승에 힘입어 3월 소비자 신뢰도가 다소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2022년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지적. 이번 수치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실패 후 일주일이 조금 지난 3월 20일까지의 응답을 반영한 것으로, 최근의 금융 혼란이 소비자 신뢰에 즉각적인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줌.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많은 미국인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지만, 강력한 고용 시장과 낮은 실업률은 계속해서 심리를 뒷받침하는 모습.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미국인들의 일상 생활에 있어서 일자리와 소득이 은행 혼란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올해 후반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

3) 연준 ‘통화정책 대상은 은행 아닌 물가’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은행 위기로 인해 최근 몇 주 동안 금융 압박이 강해졌지만 금리보다는 규제 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 그는 “현재 환경에서는 계속적인 적절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통해 금융 스트레스를 억제할 수 있으며, 적절한 통화정책으로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강조.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한 거시건전성 정책 대응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루어졌다고 진단하고, 필요시 규제 당국이 추가 액션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한편 상원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마이클 바 금융감독 연준 부의장은 은행의 자본과 유동성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해 대대적인 은행 규제 개혁을 시사. 마틴 그룬버그 미 연방예금보험공사 의장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실패가 자산 규모 1,000억 달러 이상의 은행이 금융 안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지적. “이들 기관에 대한 건전성 규제는 추가적인 관심을 받을 만하며, 특히 자본과 유동성, 금리 리스크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주장. 그러나 새로운 규제안은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됨. 공화당 의원들은 SVB 사태 이전부터 이미 은행의 자본 규정을 강화해서는 안 된다고 연준을 압박해왔음

4) 도이치은행 폭락 배후 의심
규제당국이 지난 금요일 글로벌 매도세를 부추긴 것으로 의심되는 도이치은행 CDS에 대한 단일 거래를 주목하고 있음. 해당 거래는 약 500만 유로(540만 달러) 규모의 베팅으로 도이치은행 후순위 채권 연계 스왑 계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음. 규제 당국은 이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에게 얘기했으며, 유동성이 적어 단 한 건의 베팅이 큰 폭의 가격 움직임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국의 관심을 끈 듯 보임. 도이치은행 대변인은 코멘트를 거부. 해당 거래 주문을 누가 어떤 이유에서 했는지는 명확치 않음. 일부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용으로 보인다고 한 소식통은 밝혔음. 더불어 목요일에 체결된 도이치은행 5년물 선순위 CDS 계약 관련 1건의 거래 역시 당국의 조사 대상. 미국 은행 실패와 크레디트스위스 위기로 투자자들이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도이치은행은 지난 금요일 주가가 급락하며 16억 유로 가량 시가총액이 증발했고, 유럽 은행주를 추적하는 지수는 300억 유로 넘게 잃었음. 유럽 은행들과 규제당국은 서둘러 투자자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은행 산업이 튼튼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동시에 금리 상승을 포함해 리스크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음. 도이치은행은 예금 포트폴리오가 매우 잘 다변화되어 있음을 강조. 유럽중앙은행의 Andrea Enria는 이 같은 원인 조사가 해당 자산군의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금융 규제 당국이 CDS 시장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촉구

5) ECB 추가 인상 여지
마디스 뮬러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여지가 있는 듯 보인다고 진단하고, 다만 이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보다 “상이한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뮬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기저 물가 압력이 우려스럽다고 밝힘. 유로존 근원 인플레이션은 또다시 신기록 경신이 예상됨. “최종금리나 추가 인상 여지에 대해 언급하는 게 조심스럽다. 하지만 아마도 여전히 금리를 올릴 여지가 있다고 믿는다. 이는 전망한대로 빠르게 물가 상승세를 둔화시키는데 필요하다”고 설명. 최근 전망에서 ECB는 인플레이션이 2025년에 거의 2% 목표를 도달할 것으로 전망. “단기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크게 하락해 전망이 개선됐지만, 전반적으로 기저 인플레이션 추세가 바뀌지 않았고 유로존 임금 상승세는 여전히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적. 또한 금융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은행 연합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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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난방비 폭탄에 보일러 잠갔다···지난달 도시가스 사용량 '뚝'...전월 동월 대비 27%, 전년비 6% 감소..."국민 소비절감 노력결과···에너지 효율 혁신 지속할 것"

☞ 지하철 밀집도 심각하면 무정차.."그러면 출근은?"...정부 '지옥철 대책' 재난문자 발송해 분산...혼잡도 가장 높은 출퇴근 시간에 적용

☞ 환경부, 전기이륜차 배터리 없이 차체만 사도 보조금 60% 지급...'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확산' 위해 보조금 개편...소상공인·취약계층에 보조금 10% 추가 지급

☞ 직장인 평균대출 5000만원 넘어섰다…20대 증가율 '최고'...통계청 '2021년 임금근로자 부채' 현황 발표...5202만원으로 1년 전보다 340만 원 증가...40대 7600만 원 최다…20대 15.4% 증가율 최고

☞ 올해 깎아주는 세금 5.8조원 늘어난다…국세감면액 70조 육박...국세감면율 13.1%→13.9%로 급등...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기술개발...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0.6%P 늘어...신기술 투자 기업에 대한 혜택 증가세

《금 융》

☞ 1개월 만기 원화적금 시행 맞춰…초단기 외화적금도 나온다...외화예금지급준비규정 개정 가결…다음달 1일부터 시행...지준율 2% 적용 외화 적금 최단 만기 6개월→1개월 조정

☞ “이러니 계속 보험금 깎지”…알맹이 빠진 손해사정제도 개선안...보험사 동의 얻어야 손해사정 위탁비용 無...현실은 동의 해주지 않아…자비로 처리해야

☞ 수출입銀, 대출 없는 채무보증지원+연간 보증한도 35%→50%로...28일 수은법 시행령 개정 국무회의 통과...수은 "방산·원전분야 등 우리기업 수주경쟁력 제고"...무보 중장기수출보험과 중복돼 무보 노조측 반대

☞ ‘청년형펀드’에 달려드는 시중은행...여전한 불완전판매 우려...사모펀드 사태에 은행권 펀드 판매 급감...청년형 장기펀드로 분위기 쇄신 나서...증권사 대비 불완전 판매 우려 여전해

☞ 대출금리 상단 6.1%까지 낮아졌다…다음달 5%대 진입할까...5대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한달새 0.2%p 이상 내려...시장금리 다시 하향 안정, 금융당국 대출금리 압박 영향...예금금리도 내리면서 예대금리차 좁혀질진 불확실해

《기 업》

☞ '초유의 리더십 공백' KT, 박종욱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대표이사 대행...윤경림 사장 이어 구현모 대표도 사의 표명...비상경영위원회 신설…조기 정상화 목표...박종욱 "지배구조 모범사례 남도록 최선"

☞ KB리브엠 승인 앞두고…알뜰폰 업계 "규제 장치 반드시 필요"...금융위, 30일 KB리브엠 승인 여부 논의...이통유통협 "확실한 규제 장치 마련해야"...도매대가 이하 판매·점유율 규제 요구

☞ "가족끼리 왜 이래"…돈 주고 빌리는 삼성·LG·SK, 이유는...LGD, OLED 경쟁력 제고 위해 LG전자서 1조 차입…삼성전자, 삼성D서 20조 빌려...SK온, 배터리 사업 강화 위해 SK이노서 2조 유상 증자 받아…자금 확보 '구원투수'

☞ '배터리 강자' LG, 지난해 유럽서 특허 출원 1위…韓 출원 건수 첫 1만건 돌파...전체 특허 출원 1위, 中 화웨이 차지…삼성, 전년比 두 계단 하락해 4위 그쳐

☞ 인천공항, 개항 22주년…"글로벌 허브 공항 성장"...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서 기념식 개최..."2019년 기준, 52개국 173개 도시 취항"

《부 동 산》

☞ 강남 전세가율 40% 붕괴 초읽기…서울 평균 50% 위협...전셋값 하락세 가팔라 11년만에 최저치로 뚝...올해 강남권 대규모 입주에 추가 하락 불가피

☞ ‘GTX 청담동 통과 반대’ 외친 주민들 패소…사업 고비 넘기나...법원 “절차·실체적 하자 없어”...GTX-C도 은마아파트 주민 반대로 갈등 중

☞ 연착륙 신호?…서울 아파트 월 거래, 2400건 돌파...2월 2448건…17개월來 최다...1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규제완화 효과로 급매 소진...전문가 "본격 반등은 미지수"

☞ 새 집 받으려면 4억 더 내라고요?…리모델링 마저 분담금 폭탄...건축심의 속속 신청하는 와중...추가 분담금 여전히 난관...사업 초기보다 비용 절반 이상 올라

☞ "차라리 자식한테 물려줄래요"…은마아파트 집주인들 돌변...절반 줄어든 다주택자 보유세...급매 사라지고 버티기 돌입

《사 회 유 통》

☞ 전두환 일가 다시 조준하는 검찰..."마약 수사 뒤 조사 여부 결정"...'전두환 손자' 전우원, 가족 '비자금 의혹' 폭로...시민단체, 전두환 일가 고발…범죄수익은닉 등...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 배당…수사 착수...공소시효 지난 상황이라 자금 추적 어려울 듯

☞ “얼룩말 세로, 삐친 거 아니다”…의인화에 가려진 본심은...동물권단체 ‘곰 보금자리프로젝트’ 최태규 수의사...“얼룩말 탈출, 동물원 관리부실로 생긴 비상식적 사건”...“‘삐쳤다·싸웠다’ 등 잘못된 의인화, 동물 탓만 하는 것”...“무리생활하는 얼룩말에게 짝 찾기는 불충분한 대안”...“자유로운 사회관계 형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

☞ 제주 고도 완화 필요성 대두…개발 이익 환수 등은 과제...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고도관리 방안 토론회 개최...고도 완화 필요성 공감…"조망권 보장·난개발 방지해야"

☞ 日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정부 “즉각 시정하라”...검정 통과 9종, 독도를 ‘다케시마’ 표기...강제 징용 표현 삭제한 교과서도 포함...교육부 “검정 통과 유감…즉각 중단하라”

☞ '삐삐선으로 결박 당하고 머리와 가슴엔 총탄'...아산서 유해 40여 구 발굴...진실·화해과거사정리위 '아산 부역혐의 희생사건' 유해발굴 현장 공개...유가족 "유전자 검사로 아버지 유해 찾길 기대"

《국 제》

☞ OLED 다툼서 日 결국 낙오···"폴더블·투명·스트레처블로 中 따돌려야"...日 유일 중대형 OLED 제조사 파산 신청...일본 이탈 속 '1강' 韓, '1중' 中 양상으로...中 가격 앞세워 추격···흡수 합병으로 덩치 키워..."LCD 상황 재현될라" 프리미엄 시장 공략 집중

☞ 中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 "2026년 세계 1위…韓 제친다"...SEMI '300㎜ 팹 전망 보고서'에서 中 1위 전망...오는 2026년 中 25%>韓 23%>대만 21% 등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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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핵 무기 추적·요격 어려워져…연이은 시험 마치 패션쇼 같아"..."잠수함서 순항미사일 발사…사전 감지 어려워"..."발사 뒤엔 저고도 비행, 미사일방어체계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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