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우님글
출처 https://www.facebook.com/heartlove87?mibextid=ZbWKwL
●IRA 세부 규정안과 배터리 산업 전망
* 배터리 부품에는 음극판, 양극판, 분리막, 전해질, 배터리 셀, 모듈 등으로 정의했습니다.
* 음극판이나 양극판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구성 재료'는 배터리 부품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핵심 광물과 관련해서도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추출한 경우에도 FTA 체결국에서 가공해 세부 규정에서 요구하는 일정 비율 기준을 충족하면 보조금 대상으로 인정됩니다. POSCO홀딩스의 경우, 비FTA 체결국인 아르헨티나에서 추출하고(상공정), 가공(하공정)은 FTA 체결국에서 진행하는 종전의 계획을 그대로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양극판을 구성하는 재료에는 양극활물질(양극재), 알루미늄박, CNT 도전재가 있고, 음극판을 구성하는 재료에는 음극활물질(음극재), 실리콘 첨가제(실리콘 음극재), CNT 도전재, 동박이 있습니다. 이러한 재료들은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고 한국에서 생산해서 수출해 미국에서 양극판과 음극판을 만들면 됩니다. 현재 생산 공정 상황과 변하는 건 없습니다.
* 양극판과 전극판을 만드는 공정은 전극공정에서 믹싱-코팅-프레싱-슬리팅과 조립공정에서 노칭까지입니다. 이들 공정은 미국 공장에서 중국 장비의 적용이 배제되기 때문에 한국 장비들의 점유율이 더욱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 결국, 미국에는 배터리 셀 공장만 많이 지어지게 될 것입니다. 국내 셀 3사의 미국 생산에 대한 AMPC 혜택을 고려해줘야 합니다.
* 양극재, 음극재, 알루미늄박, 동박, 실리콘 음극재, CNT 도전재 등 업체들은 미국에 투자가 선택사항이 될 것입니다. AMPC를 받지는 못하지만 미국 현지 고객사(테슬라 등)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 분리막과 전해액은 미국에 반드시 투자를 해야합니다. 그동안 한국 셀 공장에서는 중국 분리막과 전해액을 많이 사용해왔지만 미국 셀 공장에서는 현지에 있는 한국 분리막과 전해액만 써야 합니다. 사실상 미국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이 독점하는 상황이 가능합니다. 이들 업종은 미국 투자비용과 비용편익을 고려해줘야겠지만, AMPC를 고려하여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 중국 양극재/음극재 업체들의 한국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한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Ronbay라는 업체가 대표적입니다. Ronbay는 중국 1등 NCM 양극재 업체인데, 한국에 재세능원이란 이름으로 100% 투자한 자회사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현재 충주에 2만톤의 공장을 완공해서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재세능원은 앞으로 한국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구체, 양극재 수직계열화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 중국 양극재/음극재 업체들의 100% 한국 자회사 설립이나 한국 업체와의 JV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중복투자가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관련 설비/장비를 공급할 업체에 수혜가 예상됩니다.
*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의 경우에도 중국의 폐배터리를 한국에 가져와 리사이클링하고 한국에 있는 전구체/양극재 업체에 공급하면 되기 때문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도 중국-한국의 JV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100002178014232/posts/pfbid028uUoe2f3yeUaFeK8k89VXuzAokT5NfpyFKRfXjERWWT712gWp4DhWwSeQ2yWWvCrl/?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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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세부 규정안과 배터리 산업 전망(미국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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