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진짜 고비이자 기회네요
아래글에서 볼 수 있듯이 조정시 비중확대로 대응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큰 문제없이 지나갈것같긴 한데
미리 겁먹고 먼저 움직이는 주체가 몇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지수조정이 좀 나오더라도
계속해서 빠르게 매수세유입되고 아래호가로 매수쌓아주는 주체들이 늘어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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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오늘 코멘트 요약입니다.
1. 이번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6월은 물론, 3분기 증시 흐름을 결정지을 수 있는 변곡 구간 진입. 5월 CPI(13일)와 6월 FOMC, ECB회의(15일), 그리고 미국과 중국 실물지표 발표(15일)가 한주 동안 집중. 5월 CPI 결과와 6월 FOMC, ECB회의 전후 통화정책 불확실성, 미국, 중국 실물지표 결과에 따른 등락은 감안해야 할 것
2 투자심리는 정점에 달해있고, 리스크 지표는 저점권에서 반등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리는 높게 가져갈 필요가 있음. 현재 Fear & Greed Index는 Extreme Greed 영역에 위치해있고, 중단기 Macro Risk Index는 0.2 이하에서 반등시도 중
3. 결론은 이번주 단기 조정이 있다면, 비중확대 기회라는 점. 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가 상당부분 정상화(12월 기준금리 예상 5% 상회)되었다는 점이 중요. 이 경우 미국 경제지표 부진은 금리인하 기대로, 미국 경제지표 호조는 견고한 경기모멘텀에 대한 신뢰로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음. 시장에 긍정적인 네러티브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
4. 한편, 6월 FOMC에서는 금리동결, 6월 ECB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이 결정될 경우 채권금리 하락, 달러 약세압력 확대로 인한 성장주, 신흥국 증시 강세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음
5. KOSPI의 단기 변동성과 분위기 반전 강도를 결정지을 변수는 중국. 6월 중국 실물지표들은 5월대비 큰 폭으로 둔화되는데, 예상치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중국 경기부양정책 기대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
6. 단기 등락, 변동성 폭과 반등의 속도, 강도, 시점 차이는 있겠지만, 흔들리면 산다는 전략을 유지. 현재 수많은 이슈, 악재들 중에서 새로운 악재는 없음. 시장에 익숙해진 악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영향력이 둔화되고, 약화됨. 금융시장은 가격조정이든, 기간조정이든 선반영해왔기 때문. 글로벌 금융시장은 해묵은 악재보다 새롭고, 예상치 못한 변화에 민감하고 강렬하게 반응하기 마련
7. KOSPI 시장에서 대표적인 변화는 가파른 12개월 선행 순이익, EPS 전망 상향조정. 미국, 유럽의 견조한 경기모멘텀, 중국 경기 회복세등을 감안할 때 수출 개선 기대와 맞물려 당분간 12개월 선행 순이익, EPS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 이는 KOSPI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상승여력 회복은 물론, 한국 증시의 상대적 매력도 개선으로, 외국인 순매수로 이어질 것. 선행 EPS와 순이익 지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안에는 매수대응 유효
8. 이번주 이후에는 다시금 채권금리, 달러 하향안정세와 함께 미국 변수가 증시 등락의 중요 변수로 재부상할 전망. 이 경우 최근 단기 조정을 겪었던 반도체, 2차전지(셀), 자동차 업종을 저점매수하는 전략 유효. 7 ~ 8월 KOSPI 2,800선 돌파시도를 염두에 두고, KOSPI 2,500선대에서는 기존 주도주(반도체, 2차전지(셀), 자동차)를 모아가는 전략 권고
KOSPI가 2,640선마저 넘어선 가운데 중요한 변곡점에 진입합니다.
오늘 자료에서는 이에 대한 생각들을 하나씩, 그리고 종합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워낙 이번주 이벤트가 많아서 코멘트 양이 길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료 링크 보내드리니 그림과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주간 코멘트 자료 링크입니다.
https://surl.li/hwtfp
이번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6월은 물론, 3분기 증시 흐름을 결정지을 수 있는 변곡 구간에 진입합니다. 5월 CPI(13일)와 6월 FOMC, ECB회의(15일), 그리고 미국과 중국 실물지표 발표(15일)가 한주 동안 집중되어있기 때문인데요
5월 CPI 결과와 6월 FOMC, ECB회의 전후 통화정책 불확실성, 미국, 중국 실물지표 결과에 따른 등락은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투자심리는 정점에 달해있고, 리스크 지표는 저점권에서 반등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리는 높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Fear & Greed Index는 Extreme Greed 영역에 위치해있고, 중단기 Macro Risk Index는 0.2 이하에서 반등시도 중이죠
그런데~~~
이번주 단기 조정이 있다면, 비중확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헤드라인 CPI 레벨다운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가 상당부분 정상화(12월 기준금리 예상 5% 상회)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미국 경제지표 부진은 금리인하 기대로, 미국 경제지표 호조는 견고한 경기모멘텀에 대한 신뢰로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 긍정적인 네러티브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6월 FOMC에서는 금리동결, 6월 ECB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이 결정될 경우 채권금리 하락, 달러 약세압력 확대로 인한 성장주, 신흥국 증시 강세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KOSPI의 단기 변동성과 분위기 반전 강도를 결정지을 변수는 중국이라고 생각합니다. 6월 중국 실물지표들은 5월대비 큰 폭으로 둔화되는데, 예상치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중국 경기부양정책 기대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단기 등락, 변동성 폭과 반등의 속도, 강도, 시점 차이는 있겠지만, 흔들리면 산다는 전략을 유지합니다.
이번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와 통화정책 이슈에 대해 하나씩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변곡점 1) 미국 5월 CPI(13일 21시 30분, 한국시간 기준)
5월 CPI는 4.9%에서 4.2%로 레벨다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가 영향력이 큰 만큼 CPI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죠. 클리브랜드 연은에서 발표하는 Inflation Now 기준 6월 CPI 컨센서스는 3.27%입니다. 헤드라인 CPI는 매달 0.5 ~ 1% 레벨다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건은 Core CPI인데요. 최근 핵심 서비스 물가가 하향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4월 주택 물가가 소폭 하락반전함에 따라 추가 상승압력은 제한적입니다. 5월 Core CPI는 5.5%에서 5.2%(Bloomberg 컨센서스 기준)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Core CPI는 6월까지 5%대에서 완만한 둔화세를 보이며 여전히 고공행진 중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물가지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1) Headline CPI가 예상치를 하회, 3%대 물가를 보여줄 경우, 또는 2) 주택 물가 하락으로 Core CPI가 예상보다 낮아지게 된다면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가 증폭될 수 있다고 봅니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크게 완화되고 다시금 통화정책 기대를 되살려가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만약, 경기불안 심리로 인해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다면 6월 FOMC를 지나며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경기불안심리 확대는 통화정책 완화, 조기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금리인하 기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한편,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단기 충격은 불가피합니다. 호주, 캐나다의 금리인상 재개와 함께 물가 고공행진, 물가 상승압력 지속의 여파로 인해 6월 금리인상 우려가 증폭되거나 한 번 이상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빠르게 추가 금리인상 우려를 반영한 뒤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금리인상 우려는 일정부분 선반영되었고, 결국에는 통화정책 – 경기 기대감 사이에서 선순환 흐름이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경우에는 15일 예정된 미국 경제지표 결과가 중요해질 것입니다. 경제지표가 양호하다는게 확인되어야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변곡점 2) 미국 6월 FOMC 회의(15일 3시, 한국시간 기준)
6월 FOMC는 금리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심리가 정점을 통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추가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한 것은 물론, 5월초 이후 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가 상당부분 정상화되었기 때문이죠
FED Watch 기준 6월 금리인상 확률은 29.9%로 레벨다운(동결 확률 70.1%)되었지만, 한때 시장은 6월 금리인상 확률을 70%까지 반영했던 바가 있었고, 7월 금리인상 확률은 69.9%(25bp 52.8%, 50bp 17.1%)에 달합니다. 즉, 투자자들은 6월이든, 7월이든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 경우 1) 25bp 금리인상시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가 커질 수 있고, 2) 금리동결시 추가 금리인상은 가능하더라도 당분간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대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6월 FOMC에서 중요한 것은 점도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연준의 스탠스와 시장 기대 간의 괴리가 좁혀졌다는 점입니다. 3월 FOMC에서 공개된 23년 점도표는 5.1%이죠. 현재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23년 점도표는 5% 수준이고, 고점은 5.3%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6월 FOMC에서 관건은 연준의 점도표 변화가 얼마나 상향조정될지 여부인데…
1) 점도표가 유지되거나 소폭이라도 상향조정되더라도 5.3%를 넘어서지 않는다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2) 만약 점도표가 5.3%를 넘어 5.5% 수준까지 상향조정될 경우 시장의 실망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금융시스템, 경기 불안에 대한 우려가 증폭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채권금리와 달러 반등,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3) 만약 점도표가 하향조정될 경우 단기적으로 서프라이즈 모멘텀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24년, 25년 금리인하 폭도 관건입니다.
현재 24년 80bp, 25년 100bp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경우 멀지않은 시점에 통화정책 전환, 금리인하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증시에는 우호적일 전망입니다. 23년 점도표 변화에 따라 단기 충격이 있더라도 회복력을 기대할 수 있겠죠
반면, 24년, 25년 금리인하 폭이 축소될 경우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채권금리, 달러 상승압력 확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예상합니다.
대신증권에서는 6월 금리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7월 금리인상 여부는 좀 더 확인해야겠지만, 이번 6월 FOMC 점도표와 연준, 파월 의장의 스탠스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는 물가, 경기에 대한 판단, 향후 통화정책 스탠스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CPI 레벨다운과 Core CPI 완만한 둔화 중 어디에 무게중심을 둘지, 경기가 완만한 둔화세를 보이는 국면에서 물가 전망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6월 FOMC 결과를 소화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기 – 물가 – 통화정책 간 악순환 사이클에서 벗어나 선순환 사이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Bloomberg WIRP 기준 FOMC 회의별 기준금리 예상도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 수준을 넘나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그만큼 통화정책,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을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경우 물가가 예상보다 높거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더라도 금리인상 우려는 제한적인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은 견고한 경기모멘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반면, 물가가 예상보다 낮거나 경제지표가 부진할 경우 다시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해 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5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가 시장을 괴롭혀왔다면 앞으로 정상화된 시장의 기준금리 컨센서스가 시장에 긍정적인 네러티브 전개를 야기할 전망입니다.
펀더멘털 동력이 수반되는 행복회로 작동은 시장 상승추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편, 15일에는 6월 ECB 통화정책 회의도 열리죠.
6월 FOMC에서 금리동결이 예상되는 것과 달리 6월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25bp 금리인상(재융자 금리 3.75%에서 4%로)이 예상됩니다. 5일 라가르드 ECB 총재는 물가 상승압박이 여전히 높고, 근월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재천명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유로존 CPI는 10.6%, 22년 10월 고점으로 6.1%까지 낮아졌지만, Core CPI는 5.7%(23년 3월)에서 5.3%로 소폭 둔화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미국보다 늦게 기준금리 고점 통과가 예상되고, 향후 금리인하도 더디고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통화정책 스탠스가 FED보다 ECB가 더 매파적일 경우 달러 약세 압력은 확대됩니다.
특히, 6월 FOMC에서 금리동결,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미국과 유로존 간의 금리격차가 축소로, 달러 약세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달러 약세 압력이 확대되고, 채권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일 경우 성장주, 신흥국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변곡점 3) 중국 5월 실물지표(15일 11시, 한국시간 기준)
이러한 변화 속에 15일 오전에는 중국 실물경제지표가 발표됩니다. 중국 5월 소매판매, 광공업생산,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대비 각각 3.8%, 13.9%, 4.4% 증가(4월 각각 5.6%, 18.4%, 4.7%)하며 둔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미 예견된 중국 경제지표 부진은 중국, 글로벌 금융시장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추가적인 경기부양정책 강화와 금리인하, 지준율 인하 등 통화정책 완화조치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은 경기회복 국면에서 경제지표 결과가 예상치에 부합하는지, 상회하는지 여부에 따라 회복 속도, 강도에 얼마나 힘이 실릴지가 중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경기부양 정책 강도와 그에 따른 경기회복 방향성이 지속될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150%를 상회하던 중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10%대로 진입했습니다. 과도했던 중국 경기회복 기대가 정상화된 것은 물론, 추후 경제지표 결과는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부분입니다.
변곡점 4) 미국 5월 실물지표(15일 21시 30분, 22시 15분, 한국시간 기준)
미국 5월 소매판매(자동차 제외)는 전월대비 0.1% 증가로 4월 0.4%대비 둔화되지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공업생산, 제조업 생산도 전월대비 0.1%, 0% 성장이 컨센서스로 형성 중입니다.
미국 경제지표 결과에 따른 등락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그러나 6월 FOMC 이후 시장의 통화정책 컨센서스와 맞물려 봤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추후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통화정책 기대가 연준의 점도표 수준까지 정상화됨에 따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더라도 금리인상 우려는 제한적인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은 견고한 경기모멘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경제지표가 부진할 경우 다시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채권금리 하락, 달러 약세압력 확대로 성장주 중심의 강세가 전개될 수 있습니다.
이번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한 주요 경제지표들과 미국, 유럽 통화정책 회의가 있는 만큼 결과에 따른 등락을 예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유입될 새로운 악재는 없죠. 미국 경기둔화/침체 가능성, 중국 경기회복 속도 둔화/약화, 미국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유로존의 매파적 스탠스 등 시장에서는 이미 인지하고 있는 변수, 악재들입니다.
시장에 익숙해진 악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영향력이 둔화되고, 약화됩니다. 시간을 거치면서 금융시장은 가격조정이든, 기간조정이든 선반영해왔기 때문이죠
최근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할 수 있다는 기대, 고용이 부진할 경우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증시 상승에 힘을 실어주었던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해묵은 악재보다 새롭고, 예상치 못한 변화에 민감하고 강렬하게 반응하기 마련이죠 ^^
KOSPI 시장에서 대표적인 변화는 가파른 12개월 선행 순이익, EPS 전망 상향조정입니다.
미국, 유럽의 견조한 경기모멘텀, 중국 경기 회복세등을 감안할 때 수출 개선 기대와 맞물려 당분간 12개월 선행 순이익, EPS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는 KOSPI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상승여력 회복은 물론, 한국 증시의 상대적 매력도 개선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선행 EPS와 순이익 지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안에는 매수대응이 유효하다고 봅니다.
5월말 ~ 6월초 반도체 단기 고점 이후 중국 관련주들이 KOSPI 견조한 흐름을 지켜온 것이 사실입니다. 중국 경기부양정책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죠
다만, 이번주 이후에는 다시금 채권금리, 달러 하향안정세와 함께 미국 변수가 증시 등락의 중요 변수로 재부상할 전망입니다.
이 경우 최근 단기 조정을 겪었던 반도체, 2차전지(셀), 자동차 업종을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봅니다.
7 ~ 8월 KOSPI 2,800선 돌파시도를 염두에 두고, KOSPI 2,500선대에서는 기존 주도주(반도체, 2차전지(셀), 자동차)를 모아가는 전략을 권고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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