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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

미 증시,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로 기술주 중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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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로 기술주 중심 강세

미 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 속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이후 경기 선행지표가 부진하자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오픈AI 창업차인 샘 올트먼의 MS(+2.05%) 합류에 따른 AI 관련 종목군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장 후반에는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국제 수요를 의미하는 간접입찰이 12개월 평균인 71.3%를 상회한 74.0%를 기록하자 장기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가 진행되며 지수 상승 확대(다우 +0.58%, 나스닥 +1.13%, S&P500 +0.74%, 러셀2000 +0.5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52%)

*변화 요인: 달러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

미국 10월 경기 선행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0.7%보다 둔화된 -0.8%로 발표되며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 주요 세부항목 중 소비 심리, ISM 신규 주문, 신용 경색 등이 둔화돼 단기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을 부각. 컨퍼런스보드는 높은 금리와 소비 지출 위축 등이 경기 침체를 부추겨 2024년 실질 GDP 성장률은 0.8%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 이 여파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 부분이 기술주 중심 강세 요인 중 하나

한편, MS(+2.05%)가 샘 올트먼이 오픈 AI에서 해임된 이후 또 다른 창업차인 그레그 브록먼과 MS에 합류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 투자회사 오펜하이머는 이번 사태에 대해 MS의 엄청난 승리라고 평가. 이 소식에 MS가 강세를 보였고, AI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여 관련 종목군의 강세를 견인한 점도 기술주 중심 상승 요인

더불어 20년물 국채 입찰에 대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66배를 하회한 2.58배를 기록했으나, 국제 수요를 의미하는 간접 입찰이 12개월 평균인 71.3%를 상회한 74.0%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견고한 점도 우호적. 최근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에서 간접입찰이 크게 둔화돼 금리 급등을 불러왔기에 결과 발표 후 달러 약세 및 장기 국채 금리 하락이 진행돼 지수 상승을 확대.

다만, 장 마감 직전에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된 점은 주목. 이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향후 상승을 제한할 수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 이를 감안 향후 주식시장의 변화 요인이 금리에서 경기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특징 종목: AI 관련 종목군, 아르헨티나 종목군 강세

MS(+2.05%)는 오픈 AI 창업자인 샘 올트먼과 그레그 브록먼이 MS에 합류해 새로운 AI 팀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오펜하이머는 이번 사태로 MS가 엄청난 승리를 얻었다고 평가한 점도 상승 요인. 엔비디아(+2.28%)는 레이먼드가 실적 발표에서 대 중국 수출 통제 등으로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매출이 예상을 5~10% 웃돌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이 영향으로 슈퍼 마이크로(+5.55%), 서비스 나우(+1.92%), 유아이패스(+1.53%), 팔란티어(+4.15%), C3.AI(+4.33%) 등 AI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 글로벌 X 로봇 및 AI ETF(BOTZ)는 1.47%, 글로벌 X AI ETF(AIQ)도 1.37% 상승

보잉(+4.65%)은 도이체방크가 항공기 배송이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급등. 차량 공유업체 우버(+0.57%)는 전환 가격이 정해져 있는 CB와 달리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은 컨버터블 노트를 12억 달러 규모로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출발했지만 관련 자금으로 재무 개선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 전환. 주택 공유업체 에어비앤비(+2.01%)는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최고 법률 책임자로 임명되자 상승. 파라마운트 글로벌(+5.61%)은 종합 격투기 브랜드 벨라토르 매각 완료 소식에 강세.

반도체 업체인 ARM 홀딩스(+6.71%)는 웰스파고가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70달러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강세. 포드(+0.68%)와 GM(+1.75%)은 전미 자동차 노조(UAW)가 합의안에 찬성했다는 소식에 상승. 반면, 전기 트럭 업체인 니콜라(-5.08%)는 CFO가 취임 1년도 안돼 사임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기계 업종 캐터필라(-1.04%)는 HSBC가 보유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제약 업종인 브리스톨 마이어스(-3.82%)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의 FDA 승인 지연 소식에 하락.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 성향의 후보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YPF 소시에다드 아노니마(+40.17%), 팜파 에너지아(+17.81%), 방코 매크로(+20.11%), 방코 BBVA 아르헨티나(+18.71%) 등 미 증시에 상장된 아르헨티나 종목군이 폭등. 아르헨티나 주식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글로벌 X MSCI 아르헨티나 ETF(ARGT)는 무려 11.46%나 급등

11/21 해외 금융시장

◆ 미국 증시
- DOW: 35,151.04p (+203.76p, +0.58%)
- S&P500: 4,547.39p (+33.37p, +0.74%)
- NASDAQ: 14,284.53p (+159.05p, +1.13%)
- 러셀2000: 1,807.08p (+9.32p, +0.52%)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3.51 (+1.26, +2.02%)
- MSCI 이머징지수 ETF: $39.85 (+0.49, +1.24%)
- Eurex kospi 200: 338.00p (+2.45p, +0.73%)
- NDF 환율(1개월물): 1,286.46원 / 전일 대비 6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3,805.81 (+57.16, +1.52%)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3.471 (-0.446, -0.43%)
- 유로/달러: 1.0943 (+0.0028, +0.26%)
- 달러/엔: 148.36 (-1.27, +0.86%)
- 파운드/달러: 1.2506 (+0.0044, +0.35%)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4.9151% (+3.0bp)
- 5년물: 4.4388% (-0.2bp)
- 10년물: 4.4160% (-1.9bp)
- 30년물: 4.5615% (-2.7bp)
- 10Y-2Y: -49.91bp (4.90bp 역전 확대)
(국채선물)
- 2YR T-Notes: 101*15 1/2 (-0*00 1/2, -0.02%)
- 5YR T-Notes: 105*27 1/2 (+0*01 , +0.03%)
- 10YR T-Notes: 108*27   (+0*02 1/2, +0.07%)
- US T-Bonds: 115*26   (+0*15 , +0.41%)
- Ultra US T-Bonds: 120*20   (+0*23 , +0.6%)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7.60 (+1.71, +2.25%)
- 브렌트유: 82.32 (+1.43, +1.77%)
- 금: 1,980.30 (-4.90, -0.25%)
- 은: 23.96 (-0.38, -1.55%)
- 아연(LME, 3M): 2,563.50 (+8.50, +0.33%)
- 구리: 384.10 (+6.60, +1.75%)
- 옥수수: 487.50 (+2.25, +0.46%)
- 밀: 570.50 (-4.00, -0.69%)
- 대두: 1,367.25 (+26.75,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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