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엔화 강세 가나요?
엔캐리 자금 어케 되나요?? 글구 은행의 일본ETF 매입도 중단될테니 일본 주식시장은 슬슬 끝물로 진입인가여???
~ 일본 지지통신은 일본은행이 정책 전환을 위해 최종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도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와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을 종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도 일본은행의 3월 금리인상설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MUFJ 모건스탠리 증권은 일본의 임금 인상률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만큼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와 YCC 정책을 해제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시장은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일본은행이 연내 단기금리 0.25% 수준을 목표로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 이후엔 미국이나 유럽처럼 0.25%p 단위로 금리를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급격한 금리 인상은 가계와 기업에 부담을 줄뿐 아니라 일본 정부부채에 대한 이자 비용도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는 서프라이즈를 선호하지 않는 일본은행 성향을 감안할 때 하반기 추가 인상은 9~10월 중 1차례로 매우 점진적인 인상 사이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더라도 엔화의 극적인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미국 경제 호조와 식지 않는 인플레이션도 이런 전망에 힘을 보태는 요인이다. 미국 경기가 탄탄한 상황에서 물가 둔화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간 금리 차가 가파르게 좁혀질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다.
실제 노무라증권·미즈호은행·씨티그룹 등 주요 금융사는 최근 엔/달러 환율 전망치를 대폭 조정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올해 말 엔/달러 환율 전망치 중간값은 달러당 140엔 수준이다. 연말 135엔선까지 낮아질 것이란 지난해 말 전망보다 크게 후퇴했다.
반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에 따라 엔화 가치가 크게 뛸 것이란 전망도 존재한다. 블룸버그는 JP모건이 최근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에 대한 강세 포지션을 열어놓는가 하면 슈로더자산운용이 엔화 강세 전망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증시 향방도 관심사다. 일본은행이 이번 금융정책회의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정책에도 변화를 줄 수 있어서다.
일본은행은 도쿄증시 토픽스지수의 하락폭이 2%를 넘으면 ETF를 매입해왔다. 그러나 지난 11일 토픽스지수가 2% 넘게 떨어졌는데도 일본은행이 ETF 매입을 보류하면서 정책 변화 전망이 제기됐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지난달 연설에서 ETF 매입 정책에 대해 "물가목표 달성이 가시화하면 중단하는 게 당연하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12825?fbclid=IwAR3t83buFHp6SFRw7GxFjeBzyXFV5VZOxS0zpBHs1BCY3mTrXo1ru4twc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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