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테슬라도 움직이기 시작하는건가?
ㅋㅋ 이제 대형주장세 다시 나오는걸까요?
큰 기대를 걸어봅시다.
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6/18 미 증시, 애플과 테슬라 등 개별 종목의 힘으로 강세
미 증시는 프랑스 정치 불안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혼조세로 출발 했지만, 애플(+1.97%)이 긍정적인 소식에 강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에 성공. 여기에 테슬라(+5.30%)와 브로드컴(+5.41%)등 개별 종목의 강세가 더해지며 지수 상승폭 확대. 결국 시장은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개별 종목 쏠림 현상이 특징이며 이러한 요인으로 지수가 강세를 보이자 여타 종목에도 영향을 주는 등 새로운 내용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상승함 (다우+0.49%, 나스닥 +0.96%, S&P500 +0.77%, 러셀2000 +0.79%,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60%)
*변화 요인: 긍정적인 심리의 쏠림 현상
주식시장은 프랑스 이슈 등을 반영하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지만 일부 개별 종목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 다만 이들 대형 기술주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군은 약세를 보였는데 나스닥의 경우 장 중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2배가 많았음. 물론, 장 후반 하락 종목들도 반등에 가담하는 등 대체로 시장 심리는 긍정적.
실제 지난 12일 개인투자자 심리지수에서는 6개월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역대 평균인 37.5%를 상회한 44.6%를 기록, 하락 전망은 역대 평균인 31%를 하회한 25.7%에 그침. 물론, 상승 전망이 연초 이후 평균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심리는 낙관론에 치우쳐 있음. 기관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도 주식 비중이 연초에 51.9에서 5월 말 기준 53.7%로 증가. 현금 비중은 19.9%에서 18.4%로 감소해 역대 평균보다 낮아진 상태. 물론, 주식비중은 지난 4월 54.0%에서 소폭 감소했고, 개인투자자 심리도 연초에 비해 평균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가 우세
이렇듯 긍정적인 심리는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될 경우 옵션거래 규모가 집중되고 있는 일부 종목의 상승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며, 대부분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고 있어 지수도 상승. 실제 나스닥 100은 연초 이후 상승 종목이 6:4로 많지만 나스닥 100의 연초대비 상승률을 상회한 종목은 20개에 그침. 즉 긍정적인 투자자들의 심리는 지수 상승을 견인 했지만, 일부 종목에 쏠려 있음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주요 경제지표, 정치 일정 등이 심리 변화를 일으킬 경우 종목과 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
*특징종목: 테슬라, 브로드컴 등 강세
엔비다아(-0.68%)는 매물 소화하며 상승과 하락을 보이다 장중 7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운영되는 S&P500 기술주 ETF(XLK)의 리밸런싱을 앞두고 기존 6%에서 21%로 ETF 내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상승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이다 결국 하락 애플(+1.97%)은 기존 22%에서 4.5%로 비중 축소. 그러나 애플은 배터리 공급업체인 TDK가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관련 배터리는 기존 제품 대비 100배 이상의 밀도를 갖추고 있어 애플 워치와 아이폰 등에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이 부각. 더불어 2025년에는 더 앏은 아이폰 출시를 계획 중이라는 분석도 애플 상승요인 중 하나.
브로드컴(+5.41%)은 지난 주 10:1 주식 분할 이후 지속적인 쏠림 현상에 힘입어 상승. 마이크론(+4.58%)은 BOA가 AI P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 목표주가를 144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하자 상승. MS(+1.31%)는 웨드부시가 Copilot 및 Azure 수익 창출이 점점 더 낙관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AI PC 관련 긍정적인 소식은 ARM(+1.52%), ASML(+2.39%), TSMC(+2.74%)등의 강세를 견인.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0% 상승. 슈퍼마이크로컴퓨터(+5.08%)는 AI 서버 관련 점유율이 10%를 차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테슬라(+5.30%)는 중국에서 FSD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여기에 모델3 관련 세금 공제 7,500달러 전액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긍정적. 베스트바이(+4.64%)는 UBS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치폴레 멕시칸 그릴(+2.87%)은 50:1 주식 분할을 앞두고 상승. 밈 주식인 게임스톱(-12.13%)은 주주총회에서 특별한 내용이 없자 큰 폭으로 하락. AMC 네트웍스(-35.14%)는 선순위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급락.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지수 ETF는 0.81%, MSCI 신흥지수 ETF는 0.64%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0%, 러셀2000지수는 0.79%, 다우운송지수는 0.85% 상승. 야간선물은 0.82Z% 상승. 전일 1,381.2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7.5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상승 Vs. 천연가스, 밀 하락
국제유가는 드라이빙 시즌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결국 재고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 특히 일부 투자자들이 3분기 하루 재고량이 85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 중 하나. 미국 천연가스는 여름 폭염에 의한 수요 증가 기대보다는 공급 증가에 따른 재고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 유럽 천연가스 가격도 하락.
달러화는 프랑스 이슈로 인한 유로화의 약세가 최근 강세를 견인했지만, 오늘은 이를 뒤로하고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자 약세. 르펜 국민연합 대표가 프렉시트는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한 점이 반영. 최근의 유로화 약세는 르펜이 총리로 지명될 경우 프랑스의 EU 이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던 것으로 볼 수 있음.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역외 위안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
국채 금리는 지난 주 물가지수 둔화를 기반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오늘은 이를 뒤로하고 상승 출발. 여기에 주식시장의 강세가 진행되자 상승폭이 확대.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경제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올해 한번의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고 언급했지만, 기존의 발언과 다르지 않아 영향은 제한. 결국 미 국채 금리는 지난 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된 가운데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상승.
금은 달러 약세에도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가 예상을 하회하자. 특히 니켈의 하락폭이 컸음. 밀은 미국의 밀 공급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3% 넘게 급락. 최근 미 농무부가 WASDE 보고서를 통해 미국 공급량이 전월 보다 1,700만 부셸 증가할 것으로 전망. 다만, 올해 전 세계 공급 전망은 하향 조정했지만 영향은 제한. 이에 대두 등도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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