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LPR 금리인하와 아시아 시장

중국부터 경기부양책을 던지는건가?

미국도 슬슬 따라가긴할것같네요? ㅎㄷㄷ



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7/22 중국 인민은행 LPR 금리인하와 아시아 시장

중국 인민은행이 예상과 달리 LPR 금리를 1년물은 3.45%에서 3.35%로, 5년물도 3.95%에서 3.85%로 인하를 단행. 최근 3중 전회에서 중국 경제에 대해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인하는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해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고, 3중 전회에서 더 많은 부양책을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5년물 LPR 금리 인하는 주택담보대출 가격을 결정하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인하로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해석.

그렇지만, 중국 증시는 경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지속. 특히 전기, 항공기 제조, 조선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테마별로는 정보보안, 풍력, 5G 등 중국의 IT, 신재생 에너지 관련 테마가 상승했지만, 금, 대형주, 무역 관련 테마가 하락 주도.

한편, IT 섹터 비중이 큰 대만 증시의 하락폭이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모습. 더블아 한국 KOSPI와 KOSDAQ도 낙폭이 큼. 대체로 시장은 바이든 사퇴에 따른 트럼프 트레이드 완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금요일 미 증시 하락하게 만들었던 클라우드 스트라이크 이슈가 더 많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

특히 바이든 사퇴의 영향에 따른 트럼프 트레이드의 일시적인 완화 가능성 등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최근 하락에 따른 반등 기대가 높음. 물론, 여전히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 미-중, 미-EU 갈등 확대 우려로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해서는 안됨.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은상승/하락이 큰 변동성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