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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당 ETF가 추종하는 ‘다우존스US배당100지수’의 연도별 성과를 살펴 보면, 매년 플러스 성과가 나온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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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타미당)는 기본 상품도 있지만, 여기에 약간의 변주(커버드콜 전략)를 넣은 상품도 내놓아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보유하는 동시에 콜옵션(살 수 있는 권리)을 팔아 이득을 남겨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콜옵션 매도로 추가 수익을 노리는 타미당 ETF에는 상품명에 +3%, +7% 프리미엄다우존스라는 표현이 붙는다. 미당족은 타미당3, 타미당7이라고 부른다.

타미당3, 타미당7은 기존 분배율에 콜옵션 매도 수익만큼 더 얹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령 타미당3은 수익을 3%쯤 더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다(확정치가 아님에 주의).

타미당7은 작년 6월 출시됐는데, 콜옵션 매도로 추가 수익이 제법 나면서 연 분배율이 10%대에 달했다. 하지만 금융의 세계에 공짜 점심은 없는 법이다. 타미당7의 분배율은 높았지만, 1년 수익률은 8.8%였다. 타미당 기본형의 1년 수익률(15%)에 못 미친다. 커버드콜 전략은 콜옵션을 팔기 때문에 상승장 수혜를 전부 누리지 못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또 타미당3과 타미당7은 보수가 0.4% 정도로, 타미당(0.01%)보다 훨씬 비싸다.

~ 그런데 일부 투자자들은 원조인 미국의 슈드(SCHD) ETF에 달러로 직접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 것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 계좌에서 해외 상장 ETF에 투자하면 매매 차익에 대해 세금(지방소득세 포함 22%)을 내야 하고, 배당금도 과세(15.4%) 대상이다. 세금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ISA(종합자산관리계좌) 같은 절세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절세 계좌에선 해외 상장 ETF에 직접 투자는 불가능하므로, 같은 방식으로 운용되는 미당 ETF 시리즈가 적절한 대안이다.

미당 ETF는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상품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금 손실 리스크가 전혀 없는 건 아니라는 점도 알아야 한다. 실제로 미당 ETF가 추종하는 ‘다우존스US배당100지수’의 연도별 성과를 살펴 보면, 매년 플러스 성과가 나온 건 아니었다. 2018년에는 -5.4%였고, 2022년에도 -3%대로 부진했다. 단기적으로 투자했다면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긴 안목에서의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52678?sid=101

“美 배당주로 노후 생활비”... 미당族을 아시나요

제2의 월급 통장으로 ‘미당’ 어떠세요 연금에서 차곡차곡 모으면 은퇴부자 요즘 증권가에서 ‘미당족(族) 재테크’가 화제다. 미당족은 연금 계좌에서 미국 배당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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