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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후보자의 통화정책 개입 가능성 언급 속에서도 파월 의장 임기 내 역할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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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2월 5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노동시장 냉각 위험이 낮아졌다고 평가. 연준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노동시장 냉각을 이유로 9월 빅컷(0.50%) 단행, 추가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입장 유지. 트럼프 당선인이 '그림자 의장' 임명을 통해 연준 독립성을 약화시킬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견해 표명. 연준과 행정부 간 제도적 관계가 차기 행정부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후보자의 통화정책 개입 가능성 언급 속에서도 파월 의장 임기 내 역할 지속 전망.

애플은 아마존의 맞춤형 AI칩 트레이니엄2를 검색 서비스와 AI 모델 훈련에 사용하며, AWS와 강력한 협력 관계를 공개. 트레이니엄2 칩은 비용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AI 훈련 대안으로 평가되며, 애플은 이를 통해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고 있음. 아마존은 트레이니엄3 개발 및 AI 슈퍼컴퓨터 구축 등 클라우드 및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집중 투자, 시장 확장을 꾀하는 중. 여전히 엔비디아 칩과 CUDA 소프트웨어는 빅테크와 개발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 AI 칩 시장에서 구글, 메타, 아마존 등이 자체 개발 경쟁을 벌이지만, 엔비디아 수요는 여전히 견고.

# 중국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전통적 석유 무역을 넘어 청정 에너지, 기술 교류 등 다각화된 협력으로 관계를 강화 중. 2021년 이후 중국의 사우디 FDI는 216억 달러로 미국(125억 달러)을 크게 앞질렀고, 특히 청정 에너지 분야에 약 3분의 1을 투자. 시진핑 주석의 2022년 사우디 방문과 사우디-이란 관계 회복 중재는 양국 관계 강화의 전환점으로 평가. 사우디는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중국과 협력해 경제 다각화 및 글로벌 위상 강화를 모색. 양국 관계 심화는 미국의 전략적 셈법을 복잡하게 만들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차이 주목됨.

# 한국
OECD는 한국 경제성장률을 올해 2.3%, 내년 2.1%로 하향 조정, 수출 증가세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한국은행 전망치는 각각 2.2%, 1.9%로 OECD보다 낮음. OECD는 글로벌 수요 유지, 금리 하락, 실질임금 상승으로 민간 소비 증가와 물가 2% 회복 전망. 세수 부족이 완화되며 재정 상태 개선 기대, 내년 기준금리는 2.5%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 세계 경제성장률은 올해 3.2%, 내년 3.3%로 전망, 직전 대비 소폭 상향.

금감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증권사 CEO 중심의 '컨티전시 플랜' 수립과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 'CEO 레터'를 도입해 긴급 현안을 업계와 직접 공유하고, SEC의 '스태프 레터' 방식 벤치마킹. 신한투자증권 ETF LP 부서의 투기거래와 내부통제 실패로 발생한 1,300억 원 손실 사례를 강조하며, 성과보수 체계 재설계와 내부통제 실효성 점검 당부. 과도한 수익 추구와 리스크 감수 유도하는 단기 실적 중심 구조 문제 지적. 내년에는 증권사 리스크 취약 부문과 IPO 관련 불공정 행위 엄중 점검 계획.

# 기타
프랑스 국민의회에서 62년 만에 정부 불신임안이 가결돼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최단명 총리로 기록됨. 574명 중 331명 찬성으로 불신임안 통과, 야당과 예산안 충돌이 주요 원인으로 꼽힘. 불신임안에 반대했던 바르니에 총리는 예산안 개선 노력과 극우 RN 비판을 강조하며 항변했으나 실패. 극좌 LFI는 마크롱 대통령의 조기 퇴진과 대선 요구, 마크롱은 이튿날 대국민 연설 예정. 프랑스 대통령제 특성상 마크롱이 새 총리를 즉시 임명 가능, 과도 내각의 권한 제한 전망.

# 경제지표
미국 11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146K (예측치 : 166K / 이전치 : 184K)
미국 11월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52.1 (예측치 : 55.5 / 이전치 :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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