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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감세 기대로 상승 후 유럽 관세 우려로 상승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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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2/27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감세 기대로 상승 후 유럽 관세 우려로 상승 반납

미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3.67%) 실적 발표 앞두고 반도체 관련 종목이 상승 주도. 더불어 하원에서 예산 결의안이 통과되며 트럼프 감세 공약 실현 기대를 높인 점도 긍정적인 요인. 다만, 트럼프 정부 내각회의 도중 유럽에 25% 관세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장 마감 직전에는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폭을 확대하자 나스닥도 재차 상승하는 힘을 보임(다우 -0.43%, 나스닥 +0.26%, S&P500 +0.01%, 러셀2000 +0.1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09%)

*변화요인: 트럼프 감세 기대, 유럽 관세 부과

미 하원이 3월 14일 종료되는 임시 예산안처리를 앞두고 향후 10년간 세금 4.5조 달러, 정부 지출 2.0조 달러 삭감하는 예산 결의안을 가결. 공화당이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매년 처리되는 회계연도 예산안인 세출 법안이 아니라 법적 구속력은 없고, 정부 부처별 예산 산정도 안된 큰 틀의 예산을 지침이라고 보면 됨. 하원을 통과했기에 상원 통과도 가능해 향후 10년간 4.5조 달러의 감세라는 방향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 물론, 올해 하반기나 되어야 구체화가 되겠지만, 큰 틀에서 세금 감면, 부채한도 4조 달러 증액 등을 포함한 점은 긍정적

문제는 2조 달러 정부 지출 삭감. 관련 내용이 구체화되지 못해 IRA, 메드케어 등 어느 부문에서 삭감되는지를 두고 논란이 진행될 것이라는 점은 부담. 여기에 찬성은 했지만 4명의 공화당 하원의원이 반대를 했던 점을 감안 향후 관련 난항은 여전. 관련 소식에 전일 한국 증시 등 아시아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증시는 우호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국채 금리의 상승도 진행

한편, 트럼프 행정부 내각회의에서 관세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많은 품목에 부과할 것이라고 주장.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는 (3월이 아닌) 4월 2일부터 발효된다고 발표했지만, 유럽 관세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언급. 특히 자동차 등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유럽의 보복 관세를 시도해도 의미는 없기 때문에 결국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주당. 관련 소식에 유로화는 약세를(달러 강세), 국채 금리는 하락을, 주식시장은 하락 전환. 이에 대해 유럽은 유럽위원회에서 미국 관세에 단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발표.

그 외 트럼프는 중국과는 매우 좋아질 것이라고 언급. 중국이 미국에 투자하기를 원하고 미국은 중국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 시진핑과는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만을 중국이 무력으로 점령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대체로 중국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발언들이 진행

*특징 종목: 테슬라 하락 지속,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변동성 확대`

엔비디아(+3.67%)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일부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AI 산업 활용한 생산성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메타 플랫폼의 대규모 투자 등에 힘입어 상승. 장 마감 후에는 예상 상회한 수익과 매출, 데이터센터 매출 356억 달러, 블랙웰 매출도 110억 달러를 발표. 1분기 매출 전망도 예상 상회. 그러나 마진율이 예상을 하회. 블랙웰 생산 본격화 등을 발표. 결과 발표 후 주가는 보합권에서 변동성을 확대하는 경향. 컨퍼런스콜 기다리는 모습. 브로드컴(+5.13%), 마이크론(+4.82%), TSMC(+2.77%), 인텔(+2.31%), 램리서치(+1.26%), ASML(+2.29%)등이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9% 상승.

테슬라(-3.96%)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지만, 중국에서 발표될 FSD가 예상보다 성능이 좋지 못하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 여기에 트럼프의 대 EU 관세 특히 자동차 등에 대해 25% 관세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하락폭을 확대. 루시드(-13.60%)는 CEO의 급작스러운 사임 발표 및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구체적인 차량주문 지침을 제공하지 못하자 하락. GM(+3.75%)은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25%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포드(+0.53%)도 상승. 자동차 부품회사인 어드밴스 오토파츠(-17.83%)는 견조한 실적에도 기대 매출 부진 소식에 큰 폭 하락. 동일 매장 매출도 1% 감소한 점도 부담.

알리바바(+3.78%)는 번스타인이 Alicloud의 AI 주도 성장과 개선된 자본 배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목표주가를 104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핀둬둬(+0.50%)도 강세를 보였으나 관세 이슈를 이유로 상승 반납. 진둥닷컴(+6.14%)은 강세. 부동산 회사인 KE홀딩스(+7.62%)는 중국 부동산 거래량 증가 소식 등에 기반해 강세. 샤오펑(+14.95%)은 올해 60개국 시장에 대한 진출 계획과 2033년까지 해외 매출 50% 목표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이야기하자 상승. 니오(+10.54%)는 신흥시장 도시화, 정부 인센티브등으로 전기차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데 관련 기업 중 과매도 상태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리 오토(+10.30%)도 상승. 바이두(+0.16%)은 상승 후 상승 반납.

메타 플랫폼(+2.46%)은 2천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발표 소식에 상승. 아마존(+0.68%)은 생성형 AI가 탑재된 알렉사 플러스를 공개한데 힘입어 상승. 다만 관련 소식은 전일 이미 반영돼 상승폭은 제한. 알파벳(-1.50%)는 클라우드 사업부 감원 소식과 아마존의 알렉사 공개 등으로 경쟁 심화 우려도 부담. 애플(-2.70%)은 전일 주총에서 주주들이 지지한 ‘다양성 정책(DEI)’에 대해 트럼프가 중단하라고 언급하자 하락. 여기에 미 국가정보국장이 영국 당국이 미국인의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우려를 조사를 지시했다고 언급한 점도 부담. MS(+0.46%)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상승 후 폭이 일부 반납

슈퍼마이크로컴퓨터(+12.23%)는 전일 지난해 회계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상장폐지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후 상승폭 축소. AI 기반 마케팅 클라우드 업체인 제타 글로벌(-13.74%)은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AI광고 플랫폼 기반한 앱로빈(-12.22%)은 수익 증가 위해 사용자에게 휴대폰의 앱을 설치하도록 강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아리스타네트웍(+3.77%), 델(+4.52%) 등도 상승. 최근 하락했던 GE버노바(+5.52%), 컨스텔레이션 에너지(+2.21%), 비스트라(+7.45%) 등 전력망 관련 기업들도 강세

재무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튜이트(+12.58%)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인력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워크데이(+6.22%)도 사용자 증가 및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 오라클(+2.33%), 서비스나우(+2.13%), 팔란티어(+1.69%), 클라우드스트라이크(+3.90%) 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동반 상승. 세일즈포스(+0.47%)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시간 외 4% 하락. 스노우플레이크(+1.2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시간 외 12% 급등. 시놉시스(+2.7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2% 상승 중.

아이온큐(+0.67%)는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에도 손실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시간외 7% 하락 중. 리게티컴퓨팅(+2.77%), 디웨이브 퀀텀(+3.72%) 등 양자 컴퓨터 관련 종목도 시간외 하락. 로켓랩(+4.78%), 인튜이티브머신(+7.14%) 등 우주 개발 관련 종목, 인튜이티브 서지컬(+1.25%), 아이로봇(+2.44%), 제브라 테크(+2.95%) 등 로봇 관련 종목도 강세. 팔라다인 AI(+9.85%), 조비 에비에이션(+3.08%), 아처 에비에이션(+5.66%) 등 드론, 비행택시 관련 종목군도 상승. 조비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 시간 외 7% 상승 중. 템퍼스AI(+5.35%), 그리고 앱시코프(+4.98%), 슈뢰딩거(+3.09%) 등 AI활용한 바이오테크 관련 종목 등 테마주들이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장 마감 후 슈뢰딩거는 양호한 실적으로 시간 외 6% 상승 중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45%, MSCI 신흥지수 ETF는 0.99%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9%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19% 상승한 반면, 다우 운송지수는 0.30%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11%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33.1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433.8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32.70원을 기록

*FICC: 국채 금리 하락 전환, 천연가스 큰 폭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기대 등을 반영하며 하락. 트럼프의 러시아 제재 해제 시사 발언 등도 영향. 장중 트럼프가 베네수엘라 정권과 바이든 정부가 체결한 석유거래를 철회한다고 발표하자 일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영향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 영향으로 하락. 유럽 천연가스는 한파로 인한 수요 증가에도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 속 공급 증가 기대로 하락.

달러화는 감세안 기대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나, 부진한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약세로 전환. 다만 그 폭은 제한.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대 유럽 25% 관세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재차 강세를 확대.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중 트럼프의 관세 부과 발표로 약세로 전환. 멕시코 페소는 관세 부과 시기가 4월 2일로 언급된 점, 조만간 관련 관세합의가 될 것이라는 멕시코 정부의 발표 등으로 강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대부분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감세 기대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지표 부진으로 하락.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대 유럽 25% 관세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경기에 대한 불안을 자극하며 하락 확대. 특히 주식시장이 약세로 전환하고 달러 강세가 진행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도 금리 하락 요인. 7년물 국채 입찰은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59배를 상회한 2.64배를, 간접입찰은 71.0%보다 낮은 66.1%를 기록해 엇갈린 모습을 보여 영향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알루미늄과 주석이 하락하고 구리, 아연 등은 상승. 니켈의 상승이 컸음. 구리의 경우 트럼프의 관세 부과 소식과 칠레의 대규모 정전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재고 증가 소식에 상승은 제한. 농작물은 멕시코, 캐나다 관세 등을 반영하며 하락. 다만 장중 4월 발효라는 소식에 하락이 제한. 밀은 수출 판매 보고서 부진 소식에 하락폭이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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