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정치 불확실성 속 반등
한국 증시는 3월 14일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미국 증시가 전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데다, 한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정부 셧다운(Shutdown) 우려가 미국에서 완화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시장 분위기가 개선된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 기사에 따르면, “미국 시간외 선물 또한 상승을 확대해 나가자 한국 증시가 재차 반등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 덕분에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의료정밀기기(+1.38%), 기계장비(+0.57%), 제약(+0.39%) 등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으나, 보험(-1.79%), 금속(-1.39%), 화학(-0.89%) 등은 부진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불안 요인이 산업별로 상이한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합니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한국 증시는 단기적인 변동성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증시: 정책 지원에 힘입은 강세
중국 증시는 이날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대규모 재정 지원책과 금융 정책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초장기 특별 국채와 대출을 통한 정책 지원 재원 확보 소식”과 함께, 국가 금융감독관리총국이 “소비 진작과 과학 기술 육성”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을 공개한 점이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RRR)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기 회복 의지를 드러낸 점도 투자 심리를 북돋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주류업종(+4.87%), 금융섹터(+3.97%), 식품업종(+3.01%)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으나, 항공기 제조(-0.46%), 전기 산업(+0.01%), 전력 산업(+0.16%) 등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내수 중심 업종에 더 큰 혜택을 주었음을 보여줍니다. 한 시장 분석가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재정 및 통화 정책이 단기적으로 증시를 지탱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증시: 엔화 약세와 기관 매수로 상승 전환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과 관세 우려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가 완화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줄어들고,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결과로 해석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엔화 약세로 주식시장이 상승 전환에 성공했으며, 일본 기관투자자들이 회계연도 말(3월)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한 주식 매수를 강화했다”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기업인 아드반테스트(+4.67%)가 강세를 주도했으며, 이는 글로벌 기술주 반등과 연관이 깊습니다. 반면, 인력 서비스 기업인 리크루트 홀딩스(-2.51%)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일본 내 산업별 회복 속도가 다름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와 기관 매수가 결합되며 일본 증시의 단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주목할 이슈
미국 증시는 3월 14일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몇 가지 주요 요인에 기인합니다. 첫째,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가 줄어든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상원 본회의에서 연설하며 필리버스터 종식을 지지했고, 정부 폐쇄가 하원에서 통과된 임시 예산안보다 더 나쁘다고 언급”한 점이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상원에서 임시 예산안 통과 여부는 여전히 주요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습니다.
둘째, 소비자 심리지수와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달 크게 위축됐던 소비자 심리지수가 시장 예상처럼 추가 부진하는지 여부”와 “지난달 급등했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는지”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셋째, “동부시각 12시에 행정 명령 서명 후 인터뷰가 예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도 투자자들의 관심사입니다. 그의 발언은 무역 정책 및 관세 이슈와 관련해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시간외 상승 원인
미국 증시는 3월 14일 아침 시간외 거래에서 0.4~0.5% 상승했습니다. 이는 정부 셧다운 우려 완화 외에도, 북미 지역 무역 마찰 완화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로 보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전기에 대한 할증을 중단하며 미국-캐나다 간 마찰 확대 우려가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미국 연설에서 관세 철폐를 위한 건설적인 대화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대형 기술주를 포함한 대부분 종목군이 약 0.5% 상승 중이며, 지수 선물도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미국 증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결론
3월 14일 아시아 시장은 한국의 정치 불확실성, 중국의 강력한 정책 지원, 일본의 엔화 약세와 기관 매수 등 각기 다른 요인으로 움직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정부 셧다운 우려 완화와 무역 긴장 완화로 시간외 상승세를 보이며, 앞으로의 주요 경제 지표와 트럼프 발언에 따라 추가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각 시장의 상호작용을 고려할 때, 글로벌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대비하면서도 정책적 신호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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