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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나스닥 2.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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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미국 증시, 높은 물가와 경기 침체 우려로 기술주 중심 나스닥 2.7% 하락

미 증시는 부진한 소비지출 이슈로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소폭 하락 출발. 그런 가운데 소비자 심리지수도 하향 조정되자 본격적으로 경기 둔화를 반영하며 하락폭이 확대. 전일 자동차 관세 발표 등 무역 분쟁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있는 가운데 발표된 지표 결과가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이 여파로 엔케리트레이딩 우려가 부각된 기술주와 금융 등 경기 민감주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와 제약 등 경기 방어주는 견조한 모습(다우 -1.69%, 나스닥 -2.70%, S&P500 -1.97%, 러셀2000 -2.0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95%)


*변화요인: 높은 물가와 경기 불안 확대

미국 2월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7%에서 0.8% 증가. 개인 소비지출은 0.3% 감소에서 0.4% 증가로 개선됐지만, 예상(+0.5%)보다는 부진. 특히 실질 소비지출은 0.1% 증가에 그쳤고 실질 서비스 지출이 0.1% 감소한 점이 특징. 이런 가운데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4%에서 0.33%로, 근원 PCE 가격 지수는 0.30%에서 0.37%로 발표. 핵심 서비스 부문은 0.26%에서 0.35%로 높아졌고 주거비를 제외한 핵심 서비스 부문이 0.24%에서 0.37% 상승. 이는 헬스케어 서비스(-0.18%-> +0.33%), 주택 인테리어(-0.13%-> +1.59%)등이 영향. 주거부문은 0.32%에서 0.28%로 둔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잠정치(57.9p)보다 더 둔화된 57.0p로 발표(전월 64.7p). 기대 지수가 1.6p 하향된 52.6p(전월 64.0p)로 발표돼 2022년 7월 이후 최저 수준. 미시간대는 소비자들이 내년에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언급한 수치가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 소비 지출을 견인하는 힘은 고용시장인데 대체로 고용시장의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영향. 1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0.1%p 상향된 5.0%로, 5년 기대 인플에이션도 0.2%p 상향된 4.1%로 발표돼 199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최근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주요 투자회사들은 자동차 판매량이 5% 넘게 감소해 경제 성장률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상호 관세 부과도 불안을 더욱 가중. 여기에 4월 4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가 지난달 15.1만 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머스크의 DOGE로 인한 연방정부 대량 해고가 고용 지표에 대한 불안을 자극. 이런 가운데 개인 실질 지출이 부진하고 향후 소비 부진 확대 우려가 높아져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대. 이 여파로 주식시장이 하락한 가운데 국채 금리가 큰 폭 하락하고 달러 보다는 엔화가 강세.

한편,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1분기 기업이익은 전년 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에 발표된 11.7%에서 하향 조정. 주목할 부분은 지난해 7월 '수익화 논란' 8월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된 후 9월 이후 S&P500의 2025년 EPS 전망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었지만, 주식시장은 상승해 벨류레이션 부담이 가중. 실제 12개월 Fwd PER이 10년 평균인 18.3배보다 높은 20.5배를 기록. 이렇듯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높아 부진한 지표에 민감한 점도 오늘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 중 하나.

*특징 종목: 기술주, 자동차, 금융, 중국, 일본주식 하락 Vs. 제약주 견조

테슬라(-3.51%)는 도이체방크가 1분기 인도량을 37.8만에서 35만대로 하향 조정하며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인도량을 보일 것이며 연간 배송 또한 170만대로 전년 대비 5% 감소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420달러에서 345달러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여기에 시장에서는 로보택시와 로봇 출시등을 이유로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관련 내용에 대한 불안도 목표주가 하향 조정 중 하나라고 언급. 이런 가운데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향후 판매량 감소 가능성이 부각돼 리비안(-4.69%), 루시드(-4.13%)등과 함께 하락. GM(-1.10%), 포드(-1.82%), 스텔란티스(-4.06%)등도 하락. 반면, 페라리(+0.68%)는 트럼프 관세 부과에도 가격 인상을 발표해 고소득층의 구매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전일에 이어 상승 지속.

엔비디아(-1.58%)는 경기 위축에 대한 불안 심리로 인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장 초반에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 2억 5천만달러 투자했던 코어위브(보합)의 IPO 소식 등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코어위브의 예상보다 부진한 IPO 성적(47달러 전망과 달리 39달러로 상장)과 경기 불안 등을 반영하며 하락. 브로드컴(-1.67%), AMD(-3.22%), 마이크론(-2.98%), TSMC(-1.78%), 인텔(-3.85%)등 대부분 반도체 종목군도 경기 불안을 이유로 하락. 울프스피드(-51.86%)는 CHIPS법 자금에 대한 불안과 그로 인한 재정 우려 등을 반영하며 큰 폭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95% 하락

알파벳(-4.89%), 메타플랫폼(-4.29%), 아마존(-4.29%), MS(-3.02%), 애플(-2.66%)등 대형 기술주는 개별적인 뉴스보다는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기술주에 대한 매물을 불러왔으며, 이로 인해 하락. 여기에 지난해 8월 처럼 엔화 강세로 인한 엔케리트레이드에 대한 불안도 하락 요인. 다만 역사적으로 실제 경기가 침체로 진행될 경우 현금 보유가 많은 대형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이었던 만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그동안 '과도한' 자본지출과 그로인한 '수익화' 논란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어 하락폭이 컸다고 볼 수 있음. 오라클(-3.37%), 팔란티어(-4.71%), 세일즈포스(-2.82%), 서비스나우(-3.62%)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종도 경기 민감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알리바바(-2.36%), 핀둬둬(-3.14%), 진둥닷컴(-3.05%)등 중국 소비 관련 종목군은 물론, 트립닷컴(-3.84%)등 여행주, KE 홀딩스(-2.83%)등 부동산 관련주 등 대부분 중국 기업들은 미 증시 부진 여파로 하락. 니오(-5.78%), 샤오펑(-2.48%), 리오토(-2.37%)등 중국 전기차도 부진. 바이두(-5.13%)는 로보택시 부문인 Apollo Go가 아부다비에서 최대 규모의 로보택시 차량군 구축 계획을 위해 UAE의 Autog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지만 큰 폭 하락. 핵심 광고 사업에서 사용자 이탈 위험이 부각된 점이 영향. 더불어 AI 분야의 리더십이 불확실해진 점, 미-중 분쟁 등의 영향도 부담.

KB국민은행(-3.21%), 신한은행(-2.78%), 포스코홀딩스(-3.94%)등 한국 ADR은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하며 하락한 미 증시 여파로 부진. 도요타(-2.67%), 혼다(-5.25%)등 일본 자동차 업종과 미쯔비시UFJ 파이낸셜(-3.19%), 미즈호 파이낸셜(-3.40%)등 일본 금융주는 자동차 관세로 인한 일본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가 부각되자 하락. 더불어 엔화 강세 여파도 부담으로 작용.

JP모건(-2.12%), BOA(-3.08%), 웰스파고(-2.20%)등 대형 은행주는 물론, 모건스탠리(-3.08%), 골드만삭스(-2.83%), 블랙스톤(-4.42%), 블랙록(-2.19%)등 투자회사들, 웨스턴 얼라이언스(-2.26%), 코메리카(-1.49%)등 지역은행, 마스터카드(-3.04%), 비자카드(-2.00%), 페이팔(-5.39%)등 신용카드 등 결제 업체들도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 캐터필라(-2.83%), 디어(3.00%)등 기계업종, 프리포트 맥모란(-3.90%), 누코어(-4.33%)등 구리, 철광 광산 업종등도 경기 불안을 반영하며 하락

머크(+1.86%)는 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 주사 버전을 10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여기에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대되자 에브비(+1.27%), 브리스톨마이어스(+1.90%), 길리어드사이언스(+0.57%), 일라이릴리(+0.10%), 유나이티드 헬스(+0.06%)등 여타 제약주와 헬스케어주도 경기 방어 성격을 반영하며 상승. 듀크에너지(+1.50%), 넥스트라 에너지(+0.60%)등 여타 유틸리티 업종도 경기 방어적인 성격의 종목군이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3.01% 하락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는 1.86%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95% 하락, 러셀2000지수는 2.05%, 다우 운송지수도 1.96%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1.29% 하락.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66.5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469.9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67.70원을 기록

*FICC: 높은 물가 불구 경기 위축 우려 반영하며 금리 급등

국제유가는 경기에 대한 불안이 확대되자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여기에 러시아 극동 지역 원유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 사우디가 아시아로의 원유가격 인하 예정 소식 등도 하락 요인. 미국 천연가스는 유럽의 LNG 수입이 계절적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유럽 천연가스 가격도 상승

달러화는 소비지출 둔화에 따른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에기에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올해 두번의 금리인하가 합리적이라고 주장한 점도 약세 요인. 유로화는 ECB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 영향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파운드화는 보합권 등락. 엔화는 도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과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자 달러 대비 0.8% 내외 강세. 역외 위안화 등이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높은 인플레에 대한 불안에도 큰 폭으로 상승. 미국 소비 지출 부진 등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채권 가격 상승이 진행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여기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올해 두번의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다고 주장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

금은 금리 하락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3,100달러를 상회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높아지자 구리 및 알루미늄등은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한 반면, 주석은 미얀마 지진으로 인한 채굴 중단 가능성이 부각되며 큰폭 상승. 니켈도 상승. 농작물은 대두와 옥수수가 중국향 수출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한 반면, 밀은 주요 작황지에 내린 비와 수출 수요 감소 소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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