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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경기침체 우려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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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ndex 입니다.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이 소득이 15만파운드(약 2억4000만원)인 고소득자에게 적용하는 최고세율을 45%에서 40%로 낮추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콰텡 장관은 450억파운드(약 72조원) 규모 감세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4월부터 소득세 기본세율을 20%에서 19%로 인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시장은 해당 정책이 영국의 재정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고, 이후 영국 파운드화가 급락하고 영국 국채 금리가 급등(가격 하락)하는 등 영국 금융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세계무역기구(WTO)는 내년도 세계 무역 성장률을 기존 3.4%에서 1%로 크게 낮춰 잡았다. 에너지·식품 가격 급등과 금리 상승으로 교역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TO는 올해 무역 성장률이 3.5% 기록하며, 지난 4월 전망치(3.0%)를 웃돌 것이라면서, 내년 무역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낮은 1%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 상승과 각국의 긴축 정책으로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상품 수요가 줄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유행의 여파 등으로 ‘세계의 공장’ 중국의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내년 무역 전망을 어둡게 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점도 부정적인 전망에 힘을 보탠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OPEC+)가 11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20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하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지속되고 있는 부정적 영향을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량을 줄이기로 한 OPEC+의 '근시안적' 결정에 실망했다고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지속되는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경기침체 위험이 더 커졌다고 경고했다. 다음주 공개 예정인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9%에서 하향조정하겠다고 확인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6일(현지시간) 조지타운대 연설에서 최근 높아진 침체 리스크를 반영한 세계 경제 전망을 다음 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여러번의 충격, 그 중 무의미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경제 상황을 완전히 바꿔놨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됐다"고 짚었다. 그는 내년 성장 전망을 하향하겠다고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예측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이 연일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 일각에 남아 있던 긴축속도 조절 기대감이 완전히 꺾였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이날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주최 행사 연설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단기는 물론 장기 위협이라고 규정하며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통화정책을 제한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이날 켄터키대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에 진전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의미있는 진전을 보이진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해 “(아직) 연준의 목표와 멀리 동떨어져 있고 빠르게 하락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이 중국 반도체 생산업체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의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기로 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려는 포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의 경우 앞으로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미국 상무부는 7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면서 “이번 조치는 중국이 슈퍼컴퓨터와 첨단 반도체를 개발·유지하는 능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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