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민연금 등판에 환율 하락
달러-원(REGN) 환율은 금요일 밤 전 거래일 대비 약 15원 내린 1451원 수준 마감. 정부의 개입성 발언과 국민연금을 동원한 환율 안정 방안, 한미 무역합의 팩트시트 공개, 달러 약세 등의 영향. 한편 BofA의 글로벌 투자자 대상 설문에 따르면 달러 익스포저가 중립으로 돌아서며 8개월간 이어진 약세 흐름을 마감. 연말 위험 회피 심리가 일부 반영된 결과일 수 있으나, 미국 경제 지표 부재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임
2) 트럼프, 유권자 반발에 소고기·토마토 등 관세 인하
트럼프 대통령이 소고기와 토마토, 커피, 바나나 등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음. 이는 높은 생활 물가에 시달리는 유권자들의 압박에 굴복한 조치로, 미국 내에서 충분히 생산되지 않는 수백 종류의 식료품이 대상. 트럼프는 최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기 시작. 자신이 주도한 고관세 정책이 물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셈
3) 유가 70달러 베팅 확대
일부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이란 등 주요 산유국을 둘러싸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브렌트유 가격이 2주 안에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에 베팅.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주요 흑해 항구에 공습을 단행했다는 보도가 전해졌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마셜제도 국적의 유조선을 나포해 이란 영해로 진로를 바꾸게 했다는 소식도 부각. 브렌트유 선물은 금요일 장중 한때 3% 가까이 점프해 64.9달러를 기록
4) 英 소득세 인상 계획 철회에 길트 매도세
영국 재무장관 레이첼 리브스가 예산안에서 소득세 인상 계획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세수 부족분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길트채를 대거 매도. 리브스는 기본 소득세율과 고소득자 세율 인상 계획 모두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 세율을 올리지 않겠다는 노동당의 선거 공약을 어기는 것에 대해 내부 우려가 확산된 영향. 영국 국채는 개장 직후 급락하며 한때 10년물 금리가 14bp 상승.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최대 0.6% 약세
5) 중국, 다카이치의 대만 발언 후 日여행 자제 촉구
중국이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 발생 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격화. 중국 외교부는 “일본 지도자가 최근 대만을 두고 노골적으로 도발적인 발언을 해 중-일 교류 분위기를 심각히 훼손했으며, 일본 내 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비난. 에버코어 ISI는 중국이 관광이라는 해묵은 카드로 일본을 압박하려 한다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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