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점점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분야 지배력이 커진다.
승용에서뿐 아니라 상용에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처음엔 Hardware인 GPU 때문에 손을 잡지만 어려운 Compiler와 Software, Platform까지 구비된 것들이 너무 많기에…
테슬라가 애플처럼 폐쇄형 생태계라면, 엔비디아는 안드로이드처럼 오픈 생태계다.
최근 Argo AI의 폐업을 보면서… 스마트폰 태동기 바다, 심비안 같은 OS가 죽어가던 모습이 오버랩된다. 그 이후 안드로이드 진영이 모든 스마트폰의 OS로 독점적 위치를 차지했다.
2018년 이후 업체간 전략적 제휴, M&A 등 합종연횡이 활발했었다. 하지만 이젠 엔비디아 플랫폼으로 자꾸 수렴된다. (첫 그림의 제일 위를 보면 H/W의 대부분이 엔비디아에 의해 장악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자율주행이 현재 시스템으론 불가능하다 판단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간다. 반면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사세는 확장되고 있다.(주가는 기업의 실력과 때론 별개다, 지나고 나서 평가될 수도..) 이런 상황이 자꾸 스마트폰의 iOS, Android 오버랩의 데자뷰 같은가보다.
테슬라나 엔비디아랑 전혀 상관 없는 사람이 자꾸 이들 기업을 언급하는 이유는… 모든걸 오픈하는 회사들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 어떤 업체도 우리가 가진 실력과 청사진이 이러이러하다고 밝히지 않고 꽁꽁 감추기 때문이다.
이런 구도에서 과연 한국 자동차업체는 어떤 지혜를 발휘해 선도력을 갖게될까?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건승을 정말 간절히 빕니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