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시클리컬을 매수할 타이밍?
최근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 공동부유 등 반시장적 정책과 미국과의 극심한 대립 등 마찰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시진핑의 영구 집권이 확정이 되면서 중국은 독재국가로 흘러 갈 것이라는 우려가 매우 컸다.
또한 오랫동안 우려가 컸던 중국의 부동산 부실이 정부의 규제 정책과 맞물리면서 수면위로 등장하면서, 중국경제의 근간을 흔들 악재로 수면 위에 떠 올랐다.
하지만 최근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먼저 코로나를 겪은 우리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로 코로나는 시진핑의 최대 치적이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로 이행은 안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었는데, 최근의 움직임을 보면 어느정도 유연한 스탠스를 갖고 있는 것 같다.
다음으로 중국의 부동산 채권 가격을 살펴 보자. 불과 한달전만 해도 중국 부동산 채권 YTM이 40%가 넘었다. 이 정도면 부도 위험이 아니라 거의 부도난 채권이라고 봐도 된다. 50달러 하던 ETF 가격이 8달러 까지 하락을 했으니, 시장 전체 채권 가격이 평균적으로 액면가의 20%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다.
최근 중국 부동산 채권 가격이 두배 이상 급등을 하면서, 주봉이나 일봉을 보더라도 하락 추세가 마무리 되고, 추세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가장 큰 악재 두가지가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듯 하다. 이제 중국이 락다운이 해제 되고, 소비도 살아나고,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하게 된다면, 세계 경제도 좋아지지 않을까?
이러한 변화는 환율 흐름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달러 인덱스나 원화 환율 모두 피크 아웃 하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달러가 약세로 가면 EM과 원자재 쪽으로 자금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보다는 차라리 우리나라 주식을 사자! 우리나라가 경기민감주가 아닌가? 그리고 원자재나 EM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시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