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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반도체 지금은 위기, 하지만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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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 제재가 언제까지 통할까?

1번째 차트는 중공 내수 수요를 충족시키는 중공 반도체 회사의 점유율.

원래 2030년에 무려 52%나 충족시키는 수준이었는데, 미국 sanction 쳐맞은 후의 예상치로는 33% 수준. 2번째 차트는 중공 반도체 회사의 생산능력과 글로벌 점유율 예측. 역시 기존 2025 예측치보다 sanction 적용 후 예상치는 내려가 있음.

똑같은 차트를 보고서 누구는 제재가 효과 있네- 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난 그렇게 안 느껴짐. 이건 결국 시간 벌기밖에 안 된다. 물론 시간을 번다는 것 자체도 매우 소중한 기회이지만, 중공을 영원히 묶어둘 수는 없다는 거.


중공 관점에서 sanction이 갖는 좋은 점이 하나 있다. 그건 중공 회사는 이제 싫으나 좋으나 국산 반도체를 써야 한다는 것. 걔들도 중공 반도체 품질 개판인 거 알고 있음. 그래서 당연히 고품질, 고성능의 외제를 쓰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젠 제재 때문에 최신 반도체를 구경도 못하게 되었으니, 울며겨자먹기로 자체 개발 해야 함.

이는 중공 반도체 회사들에게 매출과 순이익 폭증을 가져옴. 그럼 거기서 벌어들은 돈으로 첨단 제품 개발을 공밀레 한다 -> 이 사이클은 느리지만 결국 중공의 기술자립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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