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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과거 1970년도 차트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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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패턴과의 비교]

1. 1920년대(the roaring 20's, jazz age)

이 시기는 금본위제였기 때문에 이 시기의 패턴을 지금과 대입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2. 1970년대 오일쇼크 시기 : 아래 그림

제1차 오일쇼크는 제3차, 제4차 중동전쟁 와중에 1973년 사우디와 이집트의 주도로 OPEC이 원유 생산 감산하고 가격을 3달러에서 55달러로 정말 미친 듯이 인상하였기 때문에, 이 시기의 스태그플레이션을 유가가 40달러에서 80달러로 상승한 지금에 대입하는 것도 어렵다. 지금 상황을 제1차 오일쇼크 시기인 1973년 경에 대입하는 것은 넌센스다.

게다가 지금 OPEC이 주도해서 원유가격을 인상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비교하자면 1979년 이란 혁명과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의한 제2차 오일쇼크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폴 볼커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1979년 10월을 지나 1980년 하반기 혹은 1981년 상반기 정도의 시기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 주가 지수는 상승하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많이 다르다.

3. 2000년대

IT버블이 붕괴되던 시기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1999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주가지수가 랠리를 하였고 마지막 기준금리를 인상한 2000년 3월에 주가지수가 피크치고 붕괴를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2022년 3월보다 4개월 이전인 2021년 11월부터 주가지수가 무너진 지금과 상당히 다르다.




4. 결론

지금은 1981년 초기와 2000년 겨울이 복합적으로 섞인 상황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느 한 시기와 단면적으로 비교할 수가 없다.

가치투자면 가치투자, 자산배분이면 자산배분, 추세추종이면 추세추종, 성장주 투자면 성장주 투자 등 자신의 전략을 그냥 일관되게 밀어 부쳐야 한다.

어느 전략도 장단점이 있고, 어느 장세에도 다 통하는 전략은 없다. 황소도 돈을 벌고, 곰도 돈을 벌지만, 돼지는 잡아 먹힌다는 증시 격언을 깊이 새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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