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위대한 왕중의왕 메시

반응형

세상에 그래도 정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번 월드컵

우선 한시대를 풍미한 두 스타의 모습 너무나 대조된다

메시는 한때 대표팀에만 오면 잘 하지 못했다고 비난 받을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클럽과 국대 양쪽 모두 최고의 업적을 이룩한 선수가 되었다. 펠레 마라도나 메시 중에 메시는 클럽과 국대에서 양쪽에서 모두 위대한 업적을 이룩했기 때문에 펠레 마라도나보다 더 위대한 선수라고 해도 부정할 수 없다.

인성까지 갖춘 메시와 달리 평소 경기장 내외에서 구설을 만들던 호날두는 쓸쓸하게 눈물로 퇴장. 특히 과거에 한국 팬들에게 보여준 것은 호날두의 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여주는 사건인데 앞으로 쭉 나리막 타지 않을까 싶다. 인생이란 이런 일들이 하루 하루 쌓여서 결국 사필귀정의 결과를 만드는 process라는게 느껴진다.

결승전 경기를 놓고 볼때 다들 경기전에는 프랑스의 우위를 이야기 했지만 오늘 경기 내용상으로 보면 아르헨티나의 우승 자격은 충분했다.




후반전 중반까지 프랑스는 거의 아무것도 못했고 그동안 안쓰던 디마리아의 선발 투입으로 프랑스 오른쪽을 휘저어 놓는 것을 보면 스칼로니 감독의 전술이 더 뛰어났다고 봐야 한다.

반면 프랑스는 데샹 감독은 소극적이었고 선수단 내에 메시와 같이 구심점이 되는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프랑스 10번은 지금까지 정말 잘 나갔지만 앞으로 저 정도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 선수는 스피드와 탄력에 많이 의존하는데 인간의 신체 능력은 유한하며, 4년 후에도 저런 신체능력 유지할지는 의문임. 기술은 오래 가지만 스피드는 그렇지 못하다. 그리고 하나하나 쌓은게 아니라 너무 젊었을때 급속도로 위로 치솟은 느낌이 크다. 보통 이런 선수가 롱런하지는 않더라.

아마도 프랑스는 데샹 감독이 나가고 지단이 등장할 차례겠지만, 누가 감독으로 와도 웬만해서는 내가 가진 프랑스에 대한 비호감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ㅋ

여하튼 GOAT으로 성불한 메시에게 축구팬의 1인으로서 박수를 보냅니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