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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에 점차 불리해지는 국제환경
세계화는 이제 끝났다는 인식은 사실상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미국과 중국간의 지정학적인 갈등과 충돌등 여러가지 이유로 세계화의 추세는 분명히 역전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무역과 투자가 지역적으로 제한되고 규제되었던 과거 미소 냉전시대처럼 시장이 "분단"되고 "조각 조각 쪼개지는 "(fragmented) 현상이 앞으로 장기간 지속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일본경제는 냉전시대에 가장 번영한 나라이지만 세계화시대에 가장 쪼그라 들었든 대표적인 나라인 반면에 한국은 세계화시대에 가장 번영한 나라에 속한다.
우연한 기회에 현재 일본 기시다 내각에서 사실상 정책 브레인이자 "정책 실세"로 불리우는 木原誠二 관방 부장관의 입을 통해서 일본이 앞으로 냉전시대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는 그들의 희망을 알게 되었다.
1억2천만명의 내수시장을 갖고 있는 일본은 오히려 시장이 분단될 수록 상대적으로 유리해 질 수 있다는 木原誠二의 의견에 개인적으로 동의한다.
오히려 50억의 세계시장을 상대하다가 갑짜기 5천만의 내수시장에 의존해야 하는 한국경제의 입장에서는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에 의한 국제환경의 변화는 역사의 비극이며 악몽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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