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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도 경쟁 개념도 없어 보이는 한국군대
윤석열정부는 북한 무인기 대응 참사(?)를 현장에 출동한 일선 장병들의 훈련부족과 작전 실패로 판단하고 있는 모양인데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판단이라고 본다.
우리의 기업들이 전세계의 기업들과 생존을 위한 피비린내나는 경쟁(competition)을 하고 있듯이 군대도 전쟁이 터지기 전부터도 우리의 적들과 치열한 경쟁{competition)을 해야하며 상대방을 압도하기 위해서는 임전무퇴의 정신교육보다 휠씬 중요한 것이 바로 전쟁이 터지기전에 "전략적인 사고"에 입각한 유리한 경쟁 전략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미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미군은 구소련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 두차례에 걸친 군사 경쟁전략{offset strategy}을추진하여 군사비를 상대적으로 무한대로 지출하던 구소련을 사실상 압도하는 데 성공했다
경제규모가 빈약함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어디서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북한판 군사 경쟁전략{offset strategy}"을 추진하여 남한의 50분의 1에 불과한 경제력을 갖고도 남한을 겁주기에 충분한 군사력을 갖추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바로 전략개념이 있는 군대와 전략개념이 없는 한국 군대와의 차이라고 본다.
북한이 적은돈 으로 핵무기와 미사일 그리고 무인기에 이르기 까지 가성비가 엄청 높은 미국식의 offset strategy를 구사하고 있을 때 과연 우리의 군대 지휘부는 무얼하고 있었나 크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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