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대통령이 생명공학기술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했네요...
미중 기술패권 경쟁에 있어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반도체에 이어 생명공학 관련 산업에 있어서도 자국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정명령인듯 보입니다.
미국은 중국의 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었으며 여기에 대응하는 조치입니다.
유전체 데이터 관련해서 강조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분야 데이터 활용에 있어서도 제제를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중국이 주요 타깃이 되겠지만 한국도 본인들의 바이오 데이터는 국부 유출이라고 하면서 내놓지 않고 아무런 기여 없이 미국에서 생산된 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음으로 한국도 제제 범위 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몇 년 전부터 바이오 관련해 기술 블록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 대비해 한국도 배제당하지 않으려면 전향적으로 바이오 빅데이터를 전 세계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이제 올게 온거 같네요.
미국의 NCBI, TCGA 등 연구를 위해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연구 데이터가 모두 차단된다면 한국 바이오 연구/산업은 10년은 뒤로 후퇴할 듯한데...(NCBI만 몇일 접속 못해도 아주 난리가 날건데...)
지금이라도 바이오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과 규제를 개선해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 연구자들도 활용할 수 있게 전향적인 조치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처: https://www.washingtonpost.com/business/2022/09/12/china-biotechnology-national-security/
China competition spurs Biden push for domestic biotech subsidies
Biden’s executive order aims to boost biotech manufacturing and avoid losing dominance to China — as happened with the manufacturing of semiconductor chips.
www.washington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