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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나스닥 시황

미국 fomc 정책금리를 5.00~5.25%로 25bp 인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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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동결를 기대했던건가? 갑자기 또 빠지다니 신기하네요

그나마 버티는게 대단하긴한데...

어느정도 현금들고 변화가 발생하는지 지켜보는시간은 필요해보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전 세계로부터 많은 돈을 다 끌어모을 생각이라는말이 어느정도 확신이 들긴하네요

그러면서 물가를 집중해서본다 , 2%까지 금리는 높게 유지할거다 등등

이 상황이 장기전으로 가게될것이라는건 계속 강조하는게... 그만큼 위기대응도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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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윤소정] 2023년 5월 FOMC 기자회견 Q&A 전문

Q1. 오늘의 성명문을 FOMC가 금리 인상을 6월에 멈출 계획인 것으로 해석하면 되는지? 연준 위원들이 3월 의사록에서 “약한 침체”를 전망했는데 이 부분에 수정이 있는지?
A. 오늘의 결정은 25bp 인상이고, 향후 인상을 일시중지 할지는 오늘 결정하지 않았다. 오늘은 3월 포워드 가이던스가 빠진 것은 맞다. 의미있는 변화이다. 우리는 더 이상 추가 금리 인상을 기대하기 보다는 데이터 기반으로 매 회의마다 결정할 것이다. 약한 침체는 사실 내 베이스 시나리오는 아니다. 나는 경제가 양호하게(modest)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FOMC 멤버들은 각자의 전망치를 써 내리는 것 뿐이다. “약한 침체”라는 것은 과거의 침체보다 실업률이 덜 올라가는 것을 말하는 것일 텐데 내가 FOMC를 대변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마 그때의 전망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것 같다

Q2. 부채한도와 관련해서 X-date에 근접해질수록 경제적인 영향이 있을지?
A. 이것은 재정정책과 관련된 것으로 선출된 의회가 결정할 일이다. 다만 부채한도가 제때 인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만약 그러지 못할 경우 전례 없는 일이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하고 아마 부정적일 것이다. 연준도 이 영향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경제의 잠재적 리스크에 대해서 이야기하긴 하지만 오늘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Q3. 2월 14일 SVB와 다른 은행 금리 위험 겪고 있다고 발표한 직후, 연준이 어떤 것을 했는지? 그리고 SVB가 파산한 뒤 은행들이 그 시점에 금리 위험을 적절하게 다루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어떤 감독 조치를 했는지? 그리고 통화정책과 금융감독을 분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
A. 2월 14일에 한 것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 전체의 미실현 손실에 대한 개괄적이고 결정적이지 않은(non-decisional)내용이었다. 뱅크런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었다. SVB 사태 이후에는 우리뿐만 아니라 개별 은행들도 유동성 버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통화정책과 금융감독 분리 원칙은 매우 유용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한계가 있다. 다만 이번의 경우에는 통화정책과 금융 안정 정책들이 서로 모순되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통화정책을 이용해 금융 안정을 도모하면서도 최대 고용과 물가 목표를 달성하려고 했다

Q4. 많은 은행의 인수를 봤는데, 은행 섹터의 추가적인 통합이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미국 최대은행인 JPM이 더 커진 것에 대한 우려가 있는지?
A. 은행 섹터를 추가적으로 통합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다. 소형, 중소형 은행이 많은 것은 매우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JPM의 FRC 인수와 관련된 것은 FDIC의 소관이다. 우리는 큰 은행이 큰 인수를 진행하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은행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예외적인 경우라고 생각한다

Q5. 3월 회의에서 은행 사태가 1,2차례의 금리 인상을 대체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사이에 관련된 평가가 바뀌었는지? 은행 사태의 영향이 이어지더라도 다음달 데이터가 강하다면 6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인지?
A. 정확한 추정은 불가능하다. 다만 은행 대출 행태 강화가 금리 인상에 준하는 효과를 내는 것은 맞다. 그저 예전에 생각했던 것만큼 많이 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뿐이다.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고 그 회의가 돼서 결정할 것이다

Q6. 성명문에서 “충분히 긴축적인” 금리에 대한 문구가 삭제됐는데,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이 충분히 긴축적이라고 생각하는지?
A. 그것은 지속적인 평가이며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다. 이제는 자신감 가지고 판단할 수 없게 됐다. 그래도 3월 회의에서 점도표를 보면 5.25%가 최종 기준금리 중앙값이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다

Q7. 작년에서 올해로 넘어오면서 기준금리 인상폭을 줄였던 것은 누적된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기 위함. 그리고 실제로 3월 SVB 사태 이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체감되어가고 있음. 그런데 왜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했던 것인지? 현재 기준금리가 충분히 긴축적인지 판단하기위해서 추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6월까지 이게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A. 충분히 긴축적인 금리를 한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한 이유는 물가가 목표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언제나 충분히 긴축하지 않아서 충분히 물가를 내리지 못하는 것과 경기를 과도하게 둔화시키는 것 사이에서 고민해야 한다. 이번에 25bp 인상을 단행하고 성명문에서 금리 가이던스를 삭제함으로써 그 균형을 맞췄다고 생각한다
우리 21년부터 인플레이션이 수 달 간 하락했다가 다시 올라가는 것을 두 세번 지켜 봐왔다. 따라서 판단을 위해선 최소 수달의 추가적인 데이터가 있어야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대해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의 실질금리는 부동산 등 금리 민감 섹터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는 긴축적이다. 우리는 충분히 긴축적인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거나 이미 도달했을 수도 있지 않나 싶다

Q8.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3월 SEP상 표시한 것처럼 3%까지 하락하고 이후 오랫동안 3%에서 물가가 머무르는 것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3%에서 2%로 갈 때는 물가와 고용 중에 뭐가 더 중요한지?
A. 우리의 목표는 물가 목표가 2%까지 내려가게 하는 것이다. 3%에서 2%로 내려가는 시점에는 둘 다 중요할 것이다. 다만 일단 지금은 고용 수급 밸런스가 개선되어가고 있긴 하다. 고용은 매우 강하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Q9. 3월 FOMC에서 최소 반은 침체가 베이스 시나리오에 있는 것 같았는데 당신은 왜 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건지? 3월에는 임금 상승률이 2% 물가 목표에 일관적인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는지?
A. SEP에 숫자가 찍힌 건 알지만 정확히 어떤 사람이 어떤 전망치를 찍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그때는 1분기 GDP 숫자가 발표되기 전이었다. 나는 그저 지금 고용 시장의 초과 수요가 너무 크다고 생각할 뿐이다. 서베이 지표를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여전히 초과 수요가 크다. 그래서 실업률의 큰 상승 없이도 고용 둔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과거의 패턴에 반하는 일인 것은 맞지만 침체를 피하는 것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러가지 지표를 통해 임금 상승률을 파악한다. ECI, 애틀란타 연은 임금 트래커 등이다. 그리고 그걸 통해서 파악한 바로는 임금 상승률이 대략적으로 3%에 가까워야 한다. 그렇다고 임금이 물가의 메인 드라이버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둘은 동행하는 경향이 있고 인과 관계가 어떤 방향인지 알기 어렵다

Q10. 기업 마진이 인플레이션 높아진 후 확대됐는데 다시 떨어지는 중.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인 이게 충분히 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음. 이게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지? 앞으로 마진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는지?
A. 초과 수요와 공급 부족은 기업 마진을 확대시킨다. 그리고 그것이 가격을 올린다. 따라서 상품 병목현상이 해소되면서 정상적인 환경으로 돌아올 것이다. 정상적인 경쟁이 돌아오면서 기업 마진과 물가가 내려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Q11. 앞으로의 통화정책 반응 함수를 설명해줄 수 있는지? 앞으로 이미 발표된 지표를 후행적으로 고려할 것인지? 아니면 지표를 전망해서 행동할 것인지?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인하 전망을 배제하고 있는지?
A. 우리는 발표된 지표와 전망치를 모두 반영한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중요한 점은 은행의 대출 행태 강화와 이에 중소형 은행의 실제 대출이 어떻게 되는지가 될 것이다. 우리는 점진적으로 물가가 둔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 전망이 맞다면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 5월 FOMC 핵심내용 정리 >

1️⃣ 정책금리를 5.00~5.25%로 25bp 인상 결정. 또한 향후 회의 때마다 (meeting-by-meeting)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 밝힘에 따라 중단 (Pause)의 문을 열었음. 단, 이 2가지는 이미 시장이 예상하고 있었음

2️⃣ 만장일치 결정. 최근 은행발 유동성 위기로 more dovish하게 발언 중인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반대하지 않았음. 파월은 이번 결정에 대한 지지가 매우 강력하다고 (very strong) 밝힘

3️⃣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고, 은행발 위기로 인한 대출 감소가 경기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불확실한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신용 데이터들이 향후 정책에 반영될 것이라 밝힘. QT는 지속될 예정
  
4️⃣ 최근 은행 문제와 관련해 연준은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부채한도 상향은 필수란 입장을 반복함

5️⃣ S&P 500은 성명서 발표 후 하락하다 기자회견 시작 후 상승 전환. 단, 기자회견 종료 이후 재차 하락 전환. 미국채 금리도 기자회견 시작 이후 낙폭을 축소했지만 종료 이후 재차 낙폭 확대하며 불스팁. 내년 1월 FOMC까지 OIS 내재금리는 90bp 인하 반영를 반영. 기자회견 후반부에 파월은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를 일축하는 발언을 내놓았지만 주식과 채권의 반응은 상이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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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kdnsskfk.tistory.com/m/1748





Q12. 연준의 역레포 시설이 은행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MMF와 은행이 서로 예금을 두고 싸우게해 은행 스트레스에 기여했다고 보는지?
A. 역레포 시설은 추세적으로 증가하기 보다는 등락하고 있다. 이번 은행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원래 긴축사이클에서 기업들은 더 높은 금리를 보장해주는 MMF로 자금을 점진적으로 이동시킨다. 반면 이번 은행 사태 뱅크런은 매우 급격했다

Q13. 부채한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는지?
A. 미국이 부채를 상환할 수 없는 그런 세상을 상상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Q14. 지난주 SVB사태의 원인에 대한 리포트에서 마이클 바 부의장이 2019년 대형 은행 규제 완화와 전체적으로 덜 공격적인 규제를 추구하는 분위기 변화를 지적. 당신도 2019년에 연준에 있었는데, 그거에 공감하는지? 그리고 더 강한 규제가 필요할지?
A. 나는 리포트에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설득력 있다고 생각했다. 예기치 못하게 작지않은 규모의 은행이 파산했고, 금융 불안정을 야기했다. 기술적인(SNS등) 문제였을 수도 있지만 일부는 연준의 정책이나 적절하지 못한 규제에서 기인했을 수도 있다. 우리는 문제점을 찾아서 그걸 개선하려고 할 뿐이다

Q15. 우리는 은행 사태의 초기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거의 끝 무렵에 다달았는지? 그리고 당신은 아직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한다는 바이어스를 가지고 있는지?
A. 초기 파산한 은행은 모두 예금 전액을 보장 받았다. FRC의 인수를 기점으로 급격한 금융 스트레스를 우려할 단계는 지난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credit availability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중소형 은행이 대출을 줄이고 유동성 버퍼를 만드는 것이 실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관건이다

Q16. 이 사태에 대한 반성을 했는지? 은행 관리 감독에 대해서는 부의장의 견해를 따른다고 몇 번 언급한 적 있는데, 그게 맞는 일이었다고 생각하는지? 지금까지 만들었던 결정과 관련해서 후회하는 것들이 있는지?
A. 나는 5년동안 연은 총재였고 우리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됐고 개선해나갈 것이다. 그리고 금융감독은 의회에서 법적으로 지정한 부의장의 영역이다. 부의장과 의견은 나누지만 법으로 지정된 부의장의 영역을 존중하는 것이 적절한 방향이다. 몇 가지 후회하는 것들이 있다. 누가 후회를 안하나. 다만 통제할 수 있는 것만 신경 쓰라는 것이 내 신조다.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하는 일에만 신경 쓸 뿐이다.
  
Q17. 인상 일시정지를 얼마나 진지하게 논의했는지? 추가 인상하기에 더 높은 기준이 필요해진건지? 아니면 더 강한 고용과 물가가 추가 인상을 또 다시 결정하게 할 수 있게 된 건지?
A. 이번 회의에서 25bp 추가 인상을 단행한 것은 매우 강한 컨센서스였다. 인상 사이클의 시작보다는 끝에 훨씬 가까워졌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고 일부 일시정지가 논의되기는 했지만 이번 회의에서 그러자는 내용은 아니었다. 지금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우리 이미 멀리 왔고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해서 결정할 것이다

Q18. 은행 사태에서 배운 교훈이 무엇인지?
A. SVB 뱅크런은 역사적인 뱅크런과 본질적으로 속도가 달랐다. 그런 차이점들이 은행 관리 감독과 규제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은행 관리감독 강화해야한다는 것도 명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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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닉 티미라오스 마지막 기사 요약 >

What a Fed Debate 17 Years Ago Reveals About Its Rate Deliberations Now

5월 FOMC에서 25bp 추가 인상은 확실시되지만 (10회 연속) 투자자들의 관심은 인상 종료 여부일 것. 연준 인사들은 5월 FOMC 성명서를 통해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한 견해를 전달할 예정. 금리 인상에 대한 토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단서는 2006년을 참고할 필요. 물론 2006년과 현재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낮은 실업률 때문에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움

2006년 당시 금리 인상은 점진적으로 이뤄졌고, 연준이 금리 인상이 미치는 파급효과를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 단, 2005년 말에도 연준 인사들은 인상 종료 시점 발표에 대한 딜레마에 직면한 경험. 2004년 중반~2005년 말까지 연준은 회의 때마다 25bp 인상을 단행했고 성명서에 “신중한 속도”(measured pace)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하며 꾸준히 25bp 인상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냈었음

단, 2005년 11월 FOMC 때 “신중한 속도”(measured pace) 라는 문구가 옛말이 되었음. 기준금리가 4%를 웃돌았고, 인상을 종료할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 연준 인사들은 미래 지향적 경로 설정을 위해 후행 성격의 경제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인상 종료를 알리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음. 2005년 12월 FOMC에서 그린스펀은 2006년 1월부터 인상 마무리 가능성을 언급. 그리고 1월 FOMC 성명서에서 “신중한 속도”(measured pace) 문구가 삭제됐고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some further policy firming may be needed)는 문구로 대체. 이는 2023년 3월 FOMC 성명서에 사용한 문구와 거의 일치

그러나 인상 마무리 시점에 재미있는 일이 발생. 2006년 초 경제와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회복력이 강했고, 식품 및 에너지 가격 제외한 근원 PCE는 곧 2.5%를 넘어설 것으로 보였음. 결국 연준은 2006년 3월에도 인상을 단행했고, 성명서는 변경되지 않았음. 2006년 5월, 많은 연준 인사들은 추가 인상 필요성에 회의적이었고, 인상 중단을 주장. 하지만 소수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50bp 인상 선호. 결국 25bp 인상에 타협. 성명서에서는 “몇번의 추가적인 정책 회의가 “아직”(yet) 필요할 수 있다”(some further firming may “yet” be needed)고 수정했고, “범위와 시기는 경제 전망에 따라 중요하게 좌우될 것”(The extent and timing of any such firming will depend importantly on the evolution of the economic outlook)이란 문구를 추가했음

당시 버냉키는 못을 박을 필요는 없지만 망치를 내려놓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음(“We do not have to strike the nail, but we have to show that we are not putting down the hammer. We have to keep it in our hand”). 결국 연준은 6월 FOMC를 마지막으로 장기간 금리를 동결. 그럼에도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에 8월 FOMC에서도 높은 확률로 인상 단행을 예상. 6월 FOMC 성명서에서 연준은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some policy firming may yet be needed) 문구를 삭제하고 추가 인상 필요성의 범위와 시기에 관한 문구로 수정

당시에는 기자회견이나 전망치를 내놓지 않았고,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명확히 발표하지도 않았었음. 버냉키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시장에 상기시키기 위해 성명서에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명확하게 시사해야 한다고 주장. 이번주는 연준 인사들이 5월 FOMC에서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가 시장의 관심거리. 가능한 옵션은 2가지. 1) 2006년 5월처럼 성명서를 수정하며 추가 긴축 의지 시사. 또는 2) 2006년 6월처럼 추가 인상 단행에도 인상 마무리 시그널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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