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조현렬) 롯데케미칼 1Q 컨콜 Q&A]
안녕하세요, 조현렬입니다.
금일 진행된 롯데케미칼 컨퍼런스콜 주요 질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Q. 23년 Capex 및 순이자비용 전망은?
: 23년 Capex 6.4조원 (1Q 2.9조원, 2/3/4Q 3.5조원).
: 6.4조원 = 지분투자 2.6조원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잔금 2.4조원 포함) + 신증설 및 경상투자 3.8조원 (라인 프로젝트 2조원 포함).
: 1Q23 순이자비용 189억원.
: 23년 순이자비용 변동금리로 인한 불확실성 존재하나 2,800억원 예상.
Q.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후 스틱인베스트먼트와의 지분 정리 방안은?
: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글로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유럽의 대주주.
: 현재 논의 진행 중으로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은 없음.
Q. 첨단소재 손익 개선 배경은?
: 고단가 재고 최소화로 재고래깅 효과 발생.
: 글로벌 물류비 감소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
: 2Q에는 1Q 대비 개선 기대.
: 중국의 ABS 가동률 증가로 인한 공급 증가 리스크 상존.
: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2Q 물량은 1Q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Q 실적은 ABS 스프레드 개선 크지 않으나, 물량 증가 영향으로 개선될 것.
Q. 나프타 대비 PX, BTX 마진 개선 배경은?
: 휘발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옥탄 강세 영향.
Q. NCC 및 다운스트림 가동률 현황은?
: 1Q23 평균 가동률 85%.
: 국내 동종사 상반기 정기보수 영향으로 현재 가동률 90% 수준 유지.
Q. 23, 24년 글로벌 에틸렌 증설 물량은?
: 23년 1,000만톤, 24년 350만톤 예상.
: 24년 시황 반등 기대.
Q. 중국의 에틸렌 중장기 증설 전망은?
: 원료 조달에 강점을 지닌 미국과 중동, 수요가 존재하는 중국을 중심으로 증설 지속될 전망.
Q. MEG 수익성 회복 시점은?
: 미국 천연가스 $2/MMBTU 수준으로 에탄 가격도 $150로 낮은 수준 유지.
: 단기간 내 EG 수익성 개선 어려우나, 낮은 에탄 가격을 고려하여 2Q23 LC USA OPM10% 상회 예상.
Q. 타이탄 대비 기초소재 실적이 좋은 배경은? 이례적인 영업이익 개선 요인이 있었는지?
: 경상적인 영업활동 이외 일회성 비용 없음.
: 기초소재에 반영된 재고자산 평가 이익은 214억원.
: 타이탄은 범용 제품 중심의 동남아 내수 시장에 집중.
: 기초 소재는 국내 내수 시장과 역외 수출 사업.
: 기초소재는 에틸렌 설비 규모를 감안 원가 경쟁력은 타이탄보다 유리.
: 스프레드가 회복되고 있는 구간이기에 기초소재 사업부의 실적이 타이탄을 상회.
Q. 과거 전지 소재 매출 목표 30년 5조원에서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이후 변화는?
: 보수적으로 가정한 30년 전지 소재 매출 목표는 7조원.
: 동박 외 유기용매, 양극박, 분리막용 소재 등 도 30년 매출 3조원 예상.
Q.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는 범용제품 위주인가? 원가경쟁력은 국내 설비와 타이탄 사이?
: 에틸렌, 프로필렌, PP, BD 생산. 범용 제품 맞음.
: 원가 경쟁력은 국내와 타이탄 중간 수준.
: 원료는 나프타와 LPG 사용 계획.
: LPG 50%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LPG 투입 비중 조절할 계획.
: LPG 투입 비중 30~50% 예상.
Q. 수소 산업 내 영위하고자 하는 사업은?
: 현재 부생수소 사업과 롯데정밀화학을 통한 암모니아 사업 영위.
: 청정 수소와 청정 암모니아는 신규사업으로 모든 기업들이 동일한 출발선 상에 위치.
: 수소 생산, 운송, 공급, 활용, 기술 개발 등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쳐 사업 영위할 계획.
Q. 24~25년 Capex 전망은?
: 24/25년 연결기준 3조원 예상.
Q. 중장기 부채 비율 목표는?
: 부채비율 연결기준 70% 목표
Q.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의 차이의 원인은?
: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반면, 세전이익은 흑자 기록.
: 보험금 수익과 첨단소재 주식 평가 이익 영향.
(컴플라이언스 기승인)
[롯데케미칼 1Q23 실적발표 컨콜 Q&A]
<미래에셋증권 이진호>
Q) CAPEX / 2023 CAPEX 계획과 순이자비용 규모는?
A) 2023년 연간 CAPEX 계획은 6.4조원
1분기에 2.9조원 사용. 남은 금액은 3.5조원
2.6조원은 일진머티리얼즈 잔금 2.4조원 포함한 지분 투자에 사용했으며,
나머지 3.8조원은 신증설 및 경상투자(라인 프로젝트 2조원 포함)
1분기 순이자비용은 189억원
총 이자비용 지출은 변동금리로 정확히 예측 어려우나, 23년 연간 순이자비용 약 2,800억원 예상
Q)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지분조정 계획은?
A) 현 단계에서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은 제한적
Q) 첨단소재 / 실적 개선 요인은?
A) 1) 작년말부터 고단가 재고를 최소화하여 재고래깅효과, 2) 글로벌 물류비 감소로 손익 개선
아직 시황은 둔화 중이나, 2분기는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
2분기 첨단소재 판매 물량은 1분기 대비 10% 증가 전망. 계절적 성수기이기 때문
ABS 스프레드는 개선되지 못했음. 따라서 성수기 물량 증가 부분만 기대하고 있는 상황
중국 ABS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공급 확대 리스크가 다소 있다고 판단
Q) PX/BTX의 수익성 개선 요인과 NCC/다운스트림 가동률은?
A) PX/BTX 납사 대비 스프레드 개선 요인은 휘발유 성수기에 따른 옥탄 강세에 기인
1Q23 NCC 가동률 평균 85% 수준
현재는 국내 동종사 상반기 정기보수로 인해 90% 수준으로 가동중이며, 향후 가동률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
Q) 에틸렌 생산능력 / 23~24년 에틸렌 증설 예정 물량과 중장기적 전망은?
A) 23년 천만톤, 24년 350만톤 예상
24년 시황 반등의 기회있을 것으로 예상
글로벌 에틸렌 증설은 원료 강점을 지닌 미국/중동과 시장이 큰 중국에 강점이 있어 중국의 자급률이 상승할 것으로 판단
Q) LC USA / 에탄 가격 안정화가 MEG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A) 미국 천연가스 2불 수준(MMBtu 당), 에탄도 150불 수준으로 낮게 유지되는 중
EG 수익성 큰 폭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나, 에탄 가격 고려할 때 2분기부터는 LC USA 흑자전환하며 10% 상회하는 영업이익 예상
Q) 수익성 / 기초소재 수익성 개선이 LC 타이탄보다 더 컸던 이유는?
A) 정상적인 영업활동 이외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은 없었음(재고자산 평가금액 214억원)
기초소재 수익성 개선 폭이 컸던 이유는 국내 원가 경쟁력이 우수하기 때문
기초소재가 집중하는 국내 내수시장의 제품 구성이나 역외 수출 능력이 뛰어난 것 대비 동남아 내수시장은 범용 제품 위주이기에 실적 개선 어려워
적자 구간에서는 생산능력이 큰 기초소재가 불리했으나, 스프레드 회복 구간에서는 실적 개선 폭이 큼
Q) 롯에머 / 전지 소재 관련 매출액 가이던스가 기존 5조원에서 얼마로 확대되었는지? 동박 외에도 유기용매 양극박 등 매출 가이던스는?
A) 2030년 롯에머 포함한 매출액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도 7조원 예상
동박 외 유기용매, 양극박, 분리막용 소재 포함해 2030년 3조원을 타겟
동박 사업 중장기 계획은 재정비 중. 향후 추가 업데이트 계획
Q) 라인프로젝트 / 타이탄과 유사하게 범용 제품 위주인지 여부와 원가경쟁력은?
전체 제품 에틸렌, 프로필렌, PP, BD 생산 계획
범용 제품 중심이 맞으며, 원가경쟁력은 기초소재와 타이탄의 중간 정도
원료 기준 납사와 LPG를 계획. 기계 설계 기준으로는 LPG를 50%까지 사용 가능할 예정
LPG 투입 비중은 30~50%로 시장 상황에 따라 변화할 예정
Q) CF인더스트리 MOU / 수소 산업 내 영위할 사업 영역은?
A) 현재 부생 수소 사업과 롯데정밀화학 통해 암모니아 사업 영위 중
청정 수소와 청정 암모니아는 신규 시장으로 모든 회사들이 동일한 출발점에 위치한 상황
기존 수소 사업과 암모니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생산,운송,공급,활용,기술개발 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사업을 영위할 계획
Q) CAPEX / 24~26년 CAPEX와 자금 조달 계획, 그리고 중장기 순부채비율 목표가 있는지?
24~25년 연결기준 CAPEX는 각각 약 3조원 예상
당사 연결기준 부채비율 목표는 70%
Q) 영업 외 수익 / 세전 흑자 이유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세전이익은 흑자를 기록
보험금 수익과 첨단소재 주식 평가손익 반영 영향
펌 ㅣ 내재적 보상 제도 만들기 : Basic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해주는 보상(Reward)은 ①금전적/외재적 보상(compensation)과 ②비금전적인 내재적 보상(Intrinsic reward)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재적 보상인 금전적 보상은 직원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고 인재를 붙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동기와 열정을 일으키는 것은 내재적 보상입니다.
경영학/심리학 연구에서는 금전적 보상이 성과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보너스를 더 주는 것을 넘어 어떻게 내재적 보상 제도를 잘 만들어야 하는지는 경영진들이 조직문화를 넘어 성과 차원에서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각 회사별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내재적 보상 제도를 수립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예산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효과가 큰 정책들을 몇가지 소개해드립니다.
1. 권한 위임
- 경영진과 중간 관리자, 중간 관리자와 팀원간에 핵심 지표만 관리하고 나머지 공통 규칙을 제외한 나머지는 최대한의 자율성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율성은 동기부여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인이며 조직의 신뢰 수준을 높이는데도 특효약입니다. 관리 관점에서도 핵심 결과 지표만 관리하고 나머지 과정은 과감히 권한을 위임(Empowerment)할 때 더 나은 성과와 몰입을 나타내는 것은 경영의 기본입니다.
2. 성장 기회 부여
2-1.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부여
- 직원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다니는 것은 아니며, 회사와 자신이 함께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 그런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상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engagement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반복되는 종류의 일만 하는 것보다 부분적으로 새롭고 본인이 개발하고 싶은 분야의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직원 입장에서나 회사 입장에서도 이점이 많습니다.
2-2. 외부 교육의 기회
- 작은 회사일수록 교육 체계를 수립할 여력이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HRD는 예산이 적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 직접 교육을 운영하지 않더라고 인당 연간 교육비 설정하여 직무분야의 외부 교육을 수강하면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정책등이 가능하며,
- 요즘은 유튜브 학습이나 독학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니 교육비 확충이 어려운 회사는 학습을 위한 시간 또는 공간을 지원해주는 정책으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해줄 수 있습니다.
3. 인정과 칭찬
- 가장 파워풀한 동기부여 수단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대화가 이런 긍정적 관점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고,
- 그런 문화가 정착할때 까지는 정기적 미팅때마다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서 서로의 성과와 강점을 칭찬하는 세레모니등을 시도하면 좋습니다. 단, 이것은 그냥 '좋게좋게 말하자'나 '우쭈쭈'하자는 것은 절대 아니며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은 한번 필요합니다.
4. 의미와 가치 있는 활동 찾기
- 임직원들은 돈만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이 사회에 공헌하고 기여하는 일'이라는 가치를 느낄 때 훨씬 소속감과 몰입도가 높아집니다.
- 이를 위해 Pro-bono 같은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등을 작게라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습니다. 일년에 하루 봉사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환기에 큰 도움이 되고, 단순 봉사가 아닌 회사의 전문성을 살린 활동은 더 큰 도움과 기여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5. 새로운 도전과 성취 경험
- 루틴한 업무를 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면 좋습니다.
- 구글의 20% 타임제, 3M의 15%룰등으로 알려진 제도가 이러한 것인데요, 직원 입장에서는 성과압박에 부담 갖지 않고 해보고 싶었던 일을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회사 입장에서는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헤비한 업무를 이 제도를 통해 소프트 랜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신사업 기획부서나 사내 벤처와 같은 제도를 보다 참여적이고 informal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6. 사내복지
- 기타 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를 복층으로 쌓을 수록 좋은데 회사 입장에서는 남들이 기본적으로 하는 제도를 다 따라하자보다는 우리 회사에 맞춤형 제도가 무엇인지, 그 중에서 예산을 쓰지 않거나 저예산으로 할 수 있는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생각보다 많습니다) 찾아서 실행하시면 되시겠습니다.
- 최근 흥미로운 기사를 봤는데요, 마이다스아이티에는 포르쉐를 한대 구해서 매월 우수사원에서 한 달간 슈퍼카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매우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제도를 탑다운으로 만들면 효과가 없다는 점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예시이고, 이러한 예시 플러스 우리 조직에 추가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협의하는 미팅을 통해 bottom-up으로 만들어서 정책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코칭 문의 : choi.hyoseok@gmail.com 또는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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