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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나스닥 시황

소비자심리지수 발표를 기점으로 미국 증시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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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오늘 코멘트 요약입니다.

1.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엔비디아발 호재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감. 기업실적 개선, 산업 수요회복 기대가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협화음, 6월 금리인상 우려, 경기불안심리 등 산적한 악재를 압도한 것

2.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S&P500과 다우지수도 지난 주말 1%대 강세 기록. 4월 PCE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소비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면서 경기회복? 물가로 인한 금리인상 우려 사이에서 갈팡질팡.

소비자심리지수 발표를 기점으로 미국 증시 상승폭 확대. 속보치보다 양호한 확정치(59.2, 속보치 57.7) 발표, 기대인플레이션 하향조정(1년 4.5에서 4.2%로)이 가세한 결과

3. 미국 증시가 물가 – 통화정책 부담보다는 양호한 소비모멘텀과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 이전과 다른 증시 반응의 기저에는 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가 상당부분 정상화되었기 때문. Bloomberg WIRP 기준 FOMC 회의별 기준금리 예상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 수준 도달. 올해 12월 기준금리 전망(4.99%)도 연준 점도표 5.1%에 근접.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기 – 물가 – 통화정책 간 악순환 사이클에서 벗어나 경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

4. 시장에는 악재와 호재가 공존. 무게감의 변화에 따라 증시의 상승, 하락이 결정.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펀더멘털. 펀더멘털 동력이 견고하고, 강하다면 악재로 인한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 펀더멘털 동력이 부재하고, 악하다면 악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배가되고, 호재로서의 영향력은 제한되면서 반등시 비중축소 전략이 유효

5. 경기모멘텀 상 23년 상반기는 기존 예상과 달리 상당히 견고. 여기에 반도체, AI 수요가 가세하면서 기술주, 나스닥이 급등세를 보인 것. 펀더멘털이라는 기본 바탕에 막연한 기대에 불과했던 새로운 수요가 증시에 상승동력이 되었음

6.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 증시에 부정적인 변수들이 산적해있지만, 그 무게감이 증시에 일정부분 선반영되어 왔고, 되는 중이라고 생각. 시차를 두고 악재로서의 영향력은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 이 경우 펀더멘털 동력이 양호하다면 다양한 변수, 악재들로 인한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

7. 한국 수출, 반도체 업황/실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 5월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 일평균 수출금액은 연중 최고치. 대중국 수출 일평균 금액도 연중 최고치. 반도체는 연중 고점 수준 근접

8. 한편, 반도체 업황/실적도 더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 감산 카드가 유효함에 따라 향후 초과 수요 폭이나 강도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 예상. 수요회복에 대한 의구심도 엔비디아 실적, 투자계획이 일정부분 완화시켜주었다고 생각. Bad Is Good 국면. 펀더멘털 방향성이 우상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 집중할 때. 조정시 비중확대 전략을 강조하는 이유

9. 부채한도 협상 타결 영향력 제한적. 미국 재무부 채권발행으로 인한 유동성 이슈 체크

지난주 후반 반도체 급등에도 불구하고 KOSPI, KOSDAQ은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반도체를 그동안 강조드려왔었는데… 단기적으로는 과도한 상승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저는 여전히 반도체 업종을 최선호 합니다.

그리고 반도체 강세와 반대의 흐름을 보이는 2차전지(셀),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은 매수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는 증시 자체적으로도 국가별로, 산업/업종별로 울퉁불퉁한 상승세가 전개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매수대응입니다. 울퉁불퉁, 흔들릴때마다 사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왜 매수대응을 강조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주간 코멘트 자료 링크입니다.

https://surl.li/hlljl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엔비디아발 호재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죠

엔비디아가 시장 컨센서스(71.5억달러)를 50% 이상 상회하는 110억달러의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입니다.

기업실적 개선, 산업 수요회복 기대가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협화음, 6월 금리인상 우려, 경기불안심리 등 산적한 악재를 압도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와중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S&P500과 다우지수도 지난 주말 1%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소비, 소득, PCE물가,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되었는데…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먼저 보겠습니다.

4월 PCE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PCE, Core PCE 모두 전월대비 0.3% 예상, 실제 0.4%), 전년대비 증가율은 3월대비 반등세(PCE 4월 4.4%, 3월 4.2%, Core PCE 4월 4.7%, 3월 4.6%)였지만, 증시 반응은 뜨뜻미지근했습니다.

다행히 소비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면서 경기회복? 물가로 인한 금리인상 우려 사이에서 갈팡질팡한 것이죠

그러나 소비자심리지수 발표를 기점으로 미국 증시 상승폭은 확대되었습니다.

속보치보다 양호한 확정치(59.2, 속보치 57.7)가 나왔고, 기대인플레이션 하향조정(1년 4.5에서 4.2%로, 5년 3.2에서 3.1%로)이 가세하면서 미국 증시가 물가 – 통화정책 부담보다는 양호한 소비모멘텀과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과 다른 증시 반응의 기저에는 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가 상당부분 정상화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봅니다.

FED Watch 기준 6월 금리인상 확률은 64.2%로 레벨업(동결확률 35.8%)되었죠

Bloomberg WIRP 기준 FOMC 회의별 기준금리 예상도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 수준을 넘나들고 있고, 올해 12월 기준금리 전망(4.99%)도 연준 점도표 5.1%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더 이상 물가 영향으로 통화정책 기대가 더 후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죠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기 – 물가 – 통화정책 간 악순환 사이클에서 벗어나 경기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여전히 악재는 많죠. 그런데… 언제 글로벌 금융시장에 악재가 없었던 적이 있을까요? 항상

시장에는 악재와 호재가 공존하죠. 무게감의 변화에 따라 증시의 상승, 하락이 결정된다고 봅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펀더멘털입니다.

펀더멘털 동력이 견고하고, 강하다면 악재로 인한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가 되겠죠

반대로 펀더멘털 동력이 부재하고, 악하다면 악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배가되고, 호재로서의 영향력은 제한되면서 반등시 비중축소 전략이 유효하다고 봅니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는 둔화되고 있고, 하반기 중 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알고 있죠

하지만, 침체 강도나 깊이에 대한 우려는 이전보다 크게 완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중국 경기는 속도와 강도에 대한 논란은 존재하지만, 회복국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모멘텀 상 23년 상반기는 기존 예상과 달리 상당히 견고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반도체, AI 수요가 가세하면서 기술주, 나스닥이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펀더멘털이라는 기본 바탕에 막연한 기대에 불과했던 새로운 수요가 증시에 상승동력이 되었다고 봅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 증시에 부정적인 변수들이 산적해있지만, 그 무게감이 증시에 일정부분 선반영되어 왔고, 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차를 두고 악재로서의 영향력은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 우크라이나 사태처럼요…

이 경우 펀더멘털 동력이 양호하다면 다양한 변수, 악재들로 인한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라고 봅니다.

이번주 월말, 월초를 맞아 미국, 한국, 중국 등에서 주요 경제지표들이 발표됩니다.

전반적으로 전월대비 경제지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경기둔화/약화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죠 그리고 중국, 한국 경기회복 속도와 강도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 경우 경제지표 결과도 중요하지만, 시장 컨센서스와의 괴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상보다 양호했는지, 예상보다 부진했는지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단기 등락을 결정짓는 중요 변수라를 의미입니다.

예상보다 양호하다면 미국은 양호한 경기모멘텀을 확인하고, 경기침체 우려가 잦아들 것입니다.

중국, 한국은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논란은 진정되는 가운데 경기회복 방향성에 대한 신뢰를 높여갈 수 있습니다.

반면, 예상보다 부진하다면 경기불확실성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미국 통화정책,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정상화되고, 6월 금리인상 확률이 60%를 넘어선 상황임을 감안할 때 금리인상 우려 완화, 연내 금리인하 기대 회복이 경기충격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중국의 경우 경기부양정책, 지준율 인하 등의 정책 동력을 기대할 수 있겠죠

그동안 경기 – 물가 – 통화정책 간의 악순환의 고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괴롭혀왔다면, 당분간은 선순환 고리가 형성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펀더멘털 개선을 언급하면, 대부분 수출과 반도체 업황/실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시는 불들이 많습니다.

최근처럼 수출이 악화되고 있고, 반도체 업황 개선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국 경기, 기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에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한국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목소리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멘텀이 아직은 약하지만, 회복/개선의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판단합니다.

방향성이 맞다면 악재와 심리적 불안으로 인한 인한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입니다.

5월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 수출을 보면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힘이 실리는 것이 사실이죠

20일까지 한국 수출은 전년대비 16.1% 감소하면서 4월(20일까지) 수출 증가율 -8.6%보다 두배 가까지 마이너스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 대중국 수출 악화가 자리하고요

그러나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 금액은 다른 모습입니다.
20일까지 전체 수출금액은 22.4억달러로 2월 고점을 넘어 연중 최고치 경신했습니다.

대중국 수출 일평균 금액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반도체 수출은 다소 부진하지만, 3월 고점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이처럼 수출 회복/개선은 한국 기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출 방향성과 실적 방향성은 시차를 두고 동일하게 움직여왔다는 점을 주목합니다.

한편, 반도체 업황/실적도 더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예상보다 업황/실적이 부진하거나 회복이 지연될 경우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폭은 더 커질 것입니다. 향후 초과 수요 폭이나 강도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겠죠

수요회복에 대한 의구심도 엔비디아 실적, 투자계획이 일정부분 완화시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반도체 업황/실적이 더 않좋아지더라도 향후 멀지않은 미래에 더 긍정적인 변화들을 기대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Bad Is Good 국면이 진행 중이라고 봅니다.

펀더멘털 방향성이 우상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 집중할 떄입니다.

수많은 악재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조정시 비중확대 전략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주말 동안 부채한도 협상이 잠정 타결되었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그렇다고 서프라이즈 모멘텀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행인 점은 협상 시한 전에 타결되었다는 것과, IRA 법안은 그대로 유지되었고, 취약계층 지원도 크게 변화가 없다는 부분입니다.

서프라이즈 모멘텀이 아니라는 점은 이미 예상했던 바이고, 안도감은 유입될 수 있지만, 의회 통과는 물론, 경기 불확실성, 유동성 불안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원, 상원 표결이 있는데… 여기서 무난하게 넘어갈지가 일차 관건이고

부채한도가 늘어나면 재무부의 채권 발행으로 인한 시중 유동성 흡수 강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다행이지만, 엄청난 호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채한도 관련해서는 조금 냉정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100001824080667/posts/pfbid022ggankuY8XCRPUoAcuWQw4CNDJh48hqmy38ppaRpMtzJZZQwuPQvPf8UGwe5K8H4l/?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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