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종목: Mega tech 부진 vs. 경기민감주 강세
나스닥 종합지수를 구성하는 기업 중 상위 100(금융제외)개 기업을 추적하는 나스닥 100 지수가 오는 14일 리밸런싱 계획을 발표하고 24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Big 7(또는 Magnificent Seven)에 대한 비중이 55%에 달해 메가 테크 기업들의 지나친 비중에 대한 문제는 지속 제기. 다만 리밸런싱 과정에서 종목의 추가 또는 제외는 없을 예정. 이 같은 소식에 알파벳(-2.7%), 아마존(-2.0%), 테슬라(-1.8%), 마이크로소프트(-1.6%) 등 주가 하락
그러나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높은 기대감 영향으로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와 임의소비재 업종의 강세가 이어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엔비디아(-0.8%) 하락에도 불구하고 2% 넘게 상승했는데 브로드컴(+3.7%), 텍사스인스트루먼트(+3.3%), 마이크론(+3.0%), 인텔(+2.8%) 등이 고루 상승했기 때문. 임의소비재 업종에서는 부킹홀딩스(+3.5%), 라스베가스샌즈(+3.4%), 스타벅스(+3.2%), 오렐리 오토모티브(+2.9%), 등 광범위한 부문에서의 상승 랠리가 나타나
또한 노바벡스(+29.5%)는 캐나다 정부로부터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3억 5천만 달러 상당의 비용을 지급받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 카바나(+16.4%)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중고 전기 자동차 부문에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소식에 강세. 얼마 전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 된 아이칸 엔터프라이즈(+20.2%)는 Carl Icahn의 개인 대출 조건 변경 소식에 상승
7/11 한국 증시: 반도체 강세와 금리 안정 여부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02-3774-6049)
MSCI 한국 지수 ETF는 0.13%, MSCI 신흥 지수 ETF는 0.08%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7.27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0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3% 상승. KOSPI는 0.2~0.4%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미 증시에서 Mega tech 기업들의 주가 부진 속에서도 반도체 업종의 강세는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투자 심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 최근 크레딧 시장의 불안요인이 되었던 ‘새마을금고’ 이슈는 빠르게 안정화되는 모습. .
전일 5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은 새마을금고와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 계약을 체결해 단기 유동성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 이에 따라 변동성을 보였던 국고채 금리의 하향 안정화 여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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