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8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미 재무장관이 반도체 AI 퀀텀컴퓨팅을 중국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옐런 발언, 목표가 상향 등에 힘입어 엔비디아 주도로 NYSE FANG+지수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3) 사모펀드 칼라일이 CLO 익스포져를 확대합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931%p (+0.002%p)
한국 고객예탁금, 51.1조원 -2.3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27%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263.07원 (-3.63원)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7월 18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반도체산업협회, 바이든 행정부가 현재 및 잠재적인 수출 제한 조치가 좁고 명확하게 규정됐는지,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는지, 동맹국과 완전히 조정되는지 등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업계 및 전문가와 광범위하게 협의할 때까지 추가적인 제한 조처를 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촉구
리플랩스 최고법률책임자, 미 은행과 다른 금융 기관들이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에 리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
골드만삭스, 1년 안에 미국 침체 확률을 기존 25%에서 20%로 하향. 최근 데이터를 보고 인플레이션을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낮춰도 경기 침체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더 커졌다고 평가
옐런 미국 재무장관,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좋은 경로를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
# 중국
중국 국가통계국, 6월 말 기준 미분양 상업용 부동산 면적(6억4,159만㎡)은 전년대비 17%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미분양 신규 주택 면적은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 올해 상반기 전체 부동산 신규 착공 면적은 4억9,880만㎡로, 전년대비 24.3% 감소. 이 중 주택 신규 착공 면적은 3억6,340만㎡로 24.9% 감소
# 한국
S&P글로벌,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통한 예금자들의 불안심리 완화가 리스크 전이 차단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다만, 높아진 금리 수준과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새마을금고의 자산 건전성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기타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지난 5월 18일 60일간 연장된 협정이 오늘 만료됨에 따라 흑해 곡물 협정은 사실상 효력이 없어졌지만 러시아가 요구한 내용이 실행되면, 협정 연장과 그 이행에 즉각 복귀할 것이라고 밝힘
인도네시아 통계청,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1,287억달러로 지난해 상반기(1,412억 달러)보다 8.9% 감소한 것으로 집계. 특히 지난달의 경우 석탄과 팜유 수출액이 크게 줄어들면서 수출액은 206.1억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21.2% 감소
# 경제지표
美 7월 뉴욕 제조업지수, 발표치 1.1. 예상치 -3.5. 이전치 6.6
[대신증권 투자전략/시황 텔레그램 채널]
🌠다음 먹거리를 위한 투자 아이디어 정리
작성 : 와이엠리서치 텔레그램(t.me/ym_research)
최근 장세는 반도체의 Return of the King.
HBM, TSV 등 후공정으로 시작하여 OSAT, 디자인하우스, 전공정 등 섹터 내 키맞추기 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중으로 전통 소부장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상승이 약했으나 오늘 장비주들까지 슈팅 나옴.(유니셈, 주성엔지니어링, 테스 등)
소재가 그나마 덜 갔는데..반도체가 아직 꺾일만한 기세는 아닌 것으로 보여지나 어느정도 피날레에 다가오고 있는 느낌을 받음. AI수혜로 인해 기존에 없던 HBM 등이 붙었기 때문에 당분간 큰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급등에 따른 기간조정 정도 예상해 봄.(2020년 EUV 첫 시세 때 에프에스티, 에스앤에스텍이 저점 대비 5배~10배 오른걸 감안하면 HBM도 여전히 갈 길이 남은 것으로 봄.)
아직 업황이 턴 한것은 아니라 실적 시즌에 맞춰 잠시 휴식을 취한다고 가정하면.. 거대한 섹터에서 수급이 일부만 나오게 되도 수 많은 섹터가 수혜를 받을 수 있음. 반도체 수급 블랙홀로 인해 이유없이 주가 조정이 나오는 곳들이 기회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적시즌이 다가오는 것을 감안하고 임의로 정리.
1. 화장품
6월까지 좋았던 화장품이 7월부터 반도체가 달리면서 매수세가 실종된 느낌.
2분기 실적 컨센이 계속 상향되었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충족 or 추가 서프 내는지가 중요해보임.
조정이 크지는 않으나 실적 시즌에 다시 한번 주목 받을 가능성도 있을듯.
1분기에 이미 보여줬던 실리콘투,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아이패밀리에스씨, 브이티지엠피 정도.
2. 조선
1분기 실적에 이어 2분기도 실적을 이어간다면 실적시즌에 빛날 가능성이 있을지도..
2분기는 기자재에서도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보여줄 가능성이 커 보임.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지수 수준으로만 상승한 주가라서 아직까진 편안한 주가 레벨.
조선주 보다는 기자재 위주로 바스켓으로 담으면 되지 않을까.
3. 전력인프라
며칠 휴식중이나 사실상 조정은 거의 없는 레벨.
최근 업황 소식들이 투자자들을 찝찝하게 했던 피크아웃 우려를 없앴기 때문에 실적주로서 가장 편안한 선택지 중 하나이지 않을까.
HD현대일렉, 제룡전기, 효성중공업 + 일진전기면 끝.
4. 엔터
최근 한달간 쉬어가는 모양새.
잘 버티던 JYP도 A2K 이후로 조정중이며, 와이지엔터는 1분기 어닝서프 이후 급등한 주가(가혹한데..?)까지 되돌리는 중.
2분기 실적으로 반전 시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5. AI
AI 상장사 전 종목을 올해 분석해본 소감은 연초의 ChatGPT나 오늘부터 뿜기 시작하는 하이퍼클로바X 관련주는 오직 테마로만 접근해야 함. 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 상당히 낮고, 성장성도 무난하며, 정부 사업 위주라 해외에선 관심도 크게 없음.
미국도 돈버는 AI주식만 주가가 상승중으로 매출액 +YoY 2~3배 증가하는 의료AI(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코어라인소프트)나 삼성과 오나인으로 실적 성장이 담보된 엠로가 답.
의료 AI는 바이오 및 AI ETF 설정에 따른 패시브 수급, 코어라인소프트 상장 등 모멘텀 다수 존재.
6. 게임주
올해 최악의 섹터 중 하나로 실적보고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섹터.
모멘텀 위주로 접근하면
펄어비스 - 검은사막 로난민 수혜 + 8월 23일에 열리는 게임스컴2023에서 붉은사막 공개.
넥슨게임즈 - 8월 3일 블루아카이브 중국 출시
네오위즈 - 9월 19일 P의거짓 출시
데브시스터즈 - 7월 28일 WCG2023 쿠키런:브레이버스 최초 공개
수급이 빈집이면 작은 호재에도 크게 반응하는게 주식시장.
7. 로봇
두산로보틱스 상장 시점이 다가올수록 전체적인 섹터가 움직일 수 있음.
오늘 반등 나오긴 했으나 BM에 실적까지 고려한다면 편안한 선택지는 제한적.
의료 - 큐렉소, 감속기 - 에스피지, AMR - 티로보틱스, 브이원텍
8. 덴탈
공개된 수출입데이터를 참고하면 전반적인 섹터 실적은 괜찮을 것으로 보임.
2분기 실적에서 제일 주목해야할 회사는 디오.
1분기의 호실적이 2분기에 이어질지 지켜봐야함.
이번엔 진짜일지 or 디또속일지에 따라 하반기 주가가 결정될 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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