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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미국 기업들의 구인건수가 7월 883만 건으로 6월 수정치 917만 건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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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 News,

1.美고용과열 식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구인건수가 7월 883만 건으로 6월 수정치 917만 건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음. 2021년 3월래 최저치로, 시장에선 950만 건을 예상했었음. 과열됐던 노동 수요가 식고 있다는 증거가 추가된 셈. 금요일 발표될 8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 역시 17만 명으로 둔화가 예상됨.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소위 자발적 퇴직 비율은 2.3%로 2021년 초 이래 최저를 기록. 미국인들이 현재 노동시장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이 줄어들었음을 시사. Comerica Bank의 Bill Adams는 “가파른 임금 상승이 2024년 인플레이션 압력을 촉발시킬 수도 있다고 연준이 걱정했는데 근로자들이 이직으로 보수를 올려받을 기회가 축소됨에 따라 임금 상승세도 향후 몇개월 안에 꺾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7월까지 노동시장 지표가 연준이 바라던대로 고용 증가 둔화와 여전히 낮은 실업률을 보여주었다고 지적. 한편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가 8월 106.1로 7월 수정치 114에서 2년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블룸버그 설문에 답한 모든 추정치를 하회한 수치로, 고용 전망 약화와 금리 상승, 여전한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의 낙관론을 압박하는 모습.

2.중국 금리 인하 예정
중국의 대규모 국영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모기지)과 예금 금리 인하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음. 38.6조 위안(5.3조 달러)에 달하는 전체 모기지 중 생애 첫 주택자금 대출에 대해 금리를 내려주는 방안이 이르면 화요일 발표될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음.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등은 1년 사이에 세번째 예금 금리 인하를 이번 주 단행할 예정으로 알려졌음. 중국 당국은 소비 지출을 촉진하고 더 많은 자금을 증시에 끌어들이고 대출기관의 이익 마진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선별적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음. 해당 보도가 전해진 뒤 역외 거래에서 중국 주식이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회복시키는데 충분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음. 중국 당국은 부동산 위기가 심화되고 디플레이션 압력이 커져 약 5%로 정한 올해 경제 성장 목표가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광범위한 부양 조치에 소극적인 모습. Macquarie Group 중국 경제 책임자인 Larry Hu는 “사람들의 신뢰가 여전히 낮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게임 체인저가 아닌 점진적인 정책 수단에 불과하다”며, “내 생각에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부동산 시장 완화가 나올 것이다. 다만 충분히 강한 대책이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모기지 금리 인하가 정책금리를 5-10bp 내린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

3.美기업들, 중국 ‘투자 불가능’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화요일 리창 중국총리와 만나 미국은 중국과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밝혔음. AP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회담 전 모두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내게 여기로 와서 우리가 디커플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중국과 7000억 달러에 달하는 상업적 관계를 유지하고, 그 관계가 전반적 관계에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리 총리는 경제 관계가 양국 사이의 “안정을 위한 밸러스트와 닻”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미국 측이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일하고 성실함을 보여주고 양국 관계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 러몬도가 이번에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을 나눌지는 아직 확실치 않음. 한편 러몬도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 사업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어 중국이 점점 더 “투자 불가능”해지고 있다는 우려를 자신에게 전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음.

4.ECB 9월 인상 확률↑
트레이더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9월 25bp 금리 인상 확률을 50% 정도로 높였음. JP모간자산운용의 스트래티지스트 Karen Ward는 서방세계가 경기침체 없이는 인플레이션을 탈출할 수 없다고 주장. 대선에 출마한 Olli Rehn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를 대신해 ECB 정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는 Tuomas Valimaki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충격 사이에 서 있다며, 리스크가 양 방향이라 ECB가 9월 정책 결정에 대해 “완전히 열려있다”고 언급. 매파인 Robert Holzmann 정책위원은 아직 인플레이션을 무찌르지 못했다며 어쩌면 9월에 기준금리를 다시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

5.푸틴, 중국 방문 합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 방문에 나섬. 사안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0월 ‘일대일로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달라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들였으며, 크렘린궁이 이를 준비 중. 그는 지난 주 남아공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불참했으며, 다음달 인도에서 개최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도 가지 않겠다고 밝혔음. 남아공은 ICC 회원국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할 의무가 있는 반면 중국과 인도는 ICC 회원국이 아님. 푸틴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해 시진핑과 “한계가 없는” 우애를 선언한 바 있음. 시진핑은 3연임에 성공한 뒤 첫 해외 순방지로 올해 3월 러시아를 국빈방문했었음. 한편 푸틴은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친밀한 양국 관계를 과시했음. 크렘린궁은 양국 관계가 “특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정신으로 진보하고 있다”고 월요일 보도자료에서 밝혔음.


2023년 8월 30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미 7월 구인자수가 예상을 크게 밑돌며 2년 국채금리가 5%를 하회했습니다.

(2) 금리가 내리고 비트코인 ETF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며 코인 가격이 올랐습니다.

(3) 미 정부가 메디케어 가격협상 의약품목 10개를 공개했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775%p (+0.071%p)
한국 고객예탁금, 52.7조원 -0.7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82%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18.27원 (-3.53원)


★★08월 3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어른이’보험 판매중단 임박…보험사, 2030 특화보험 판 커지나...삼성
·현대해상, 2030세대 겨냥한 특화보험 앞서 선봬

☞ 261만 가구에 평균 110만원 근로장려금 지급...근로장려금은 단독가구는 150만원에서 165만원, 홑벌이가구는 260만원에서 285만원, 맞벌이가구는 30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늘었다.

☞ 결혼 필수 아니다…출산 가구 전용 '신생아 특공' 7만 호 공급...최대 5억원 '신생아 특례 대출' 내년 1월 출시…연 1.6~3.3% 저리

☞ 내년 해수부 예산 3.0%↑…오염수 대응·해양수산 경쟁력 확충...해수부 예산 6.6조원…올해보다 1900억원↑...오염수 대응 지원예산 5240억→7319억원...수출지원·연안경제 활성화·경쟁력 제고 집중

《금 융》

☞ 카카오뱅크, 30일부터 '무주택 세대'에만 주담대 허용...'1·2주택→무주택 세대' 기준 변경..."실수요자 우선 공급 원칙"

☞ 은행 횡령 이어 카드사도 수백억 배임…도대체 왜 이러나...횡령·불공정거래· 배임 등 1년간 금융사고 2000억원 달해...금융사 모럴해저드 점입가경…"개인 일탈 사법제재 강화해야"

☞ 이자만 갚거나 갈아탔거나…‘팬데믹 원리금 상환유예 대출’ 감소세...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갚지 않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잔액이 1조원가량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군사적 긴장’ 여전…방산주 쓸어담는 개미...7~8월 현대로템·한화에어로 등 수천억 순매수...2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떨어지자 저가 매수...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대만해협 긴장 여파...대규모 수주, 해외 수출 가능성도 호재 작용

《기 업》

☞ "롯데건설, 유동성 위험↓…계열사에 전이될 가능성 작아"...한기평 그룹 분석…"CJ·HD현대그룹, 실적 개선 기대"

☞ KAIST, 사업화 유망기술 공개…기술이전 추진...무역협회와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KAIST 테크페어' 개최...로봇·바이오·메타버스 등 7종 사업화 유망기술 소개...기술설명회 및 창업기업 데모데이, 기업 애로기술 상담 진행

☞ '늦캉스족' 잡고 '추석 연휴' 노린다...LCC 업계, 가성비 경쟁 활발...하반기 수요 위축 대비 수요 확대 총력…가격 민감성에 초점

☞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전성시대…'누적 100만대' 팔렸다...제약 많은 전기차 대안으로 인기 몰이...23만대 팔린 그랜저가 바람 주도

《부 동 산》

☞ 잼버리 후폭풍?...새만금 공항·항만·고속도로 예산 무더기 삭감...기재부 심사서 6626억원→1479억원으로 줄어...국토부 "새만금 SCO사업 필요성·타당성 자체 점검"

☞ 민간공사도 물가상승분 반영 쉬워진다…표준도급계약서 개정...'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고시 개정안 시행...다만 '권고사항', 분쟁 완전 해결 어려워

☞ 국토부, 인천·김포 등 공항 '안전 사각지대' 집중 점검...29일부터 내달 22일, 전국 15개 공항...점검시 일반인, 민간전문가도 참여

☞ '최고 50층, 2300가구 대단지'…목동 6단지 재건축안 확정...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최고 50층, 2300가구...목동 상징적 경관 창출

《사 회 유 통》

☞ "무리했나?" 나들이 후 으슬으슬 몸살…'이 질환' 일수도...9~11월 쯔쯔가무시병 환자 발생 많아...발열·오한·두통 등 감기몸살과 증상 비슷

☞ 육사앞 분노한 독립운동가 후손들 "제2독립운동 시대 왔다"...독립단체연합 등 100여명 기자회견... "독립영웅 흉상 철거 즉각 중단하라"

☞ 창원지검, 거짓말사범 발표한 이유…'직접 수사 정당성'...위증·무고 등 사법방해 사범 43명 적발

☞ 살상력 90% 낮춘 권총…내년부터 경찰관 '1인 1총기'...내년도 예산안에 '저위험 권총' 86억원 편성...기존 38구경 권총 살상력의 10분의 1 수준

《국 제》

☞ 日식당에 항의전화 1000통, 일본인 학교엔 돌·계란 투척... 中 반일감정 확산...후쿠시마 한 식당에 ‘86′으로 시작하는 국제전화 1000통...중국 내 일본인학교에 돌·계란 던져…단체여행 취소도...기시다 “국제사회 목소리 중국 정부에 전달하겠다”

☞ ‘2060 탄소 배출 제로’ 공언한 中, 석탄 발전 계속 늘려...올해 상반기 52GW 석탄 발전 승인...신규 프로젝트, 전력 부족하지 않은 지역에 집중...“정부 정책과 거꾸로 가는 것”

☞ 고급 요트, 전용기에 페인트 테러… 기후 운동, 이제 ‘부자’를 노린다...요트·전용기 등 부유층 대상 항의 나서...“부자가 부른 기후 위기, 피해는 서민이”

☞ "우크라군 매일 수십명씩 전사…남부전선 반격 이후 급증"...사망자 추정치 몇개월만에 1만7천500명→7만명으로 뛰어...안치소에 시체 끊임없이 밀려들어…숨진 병사 부인들도 전장으로...BBC "우크라군 전체 병력 50만명뿐…러는 인구 훨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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