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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며 증시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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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시황

- 미국 9월 CPI지수는 예상치 소폭상회한 3.7%, 근원 CPI는 예상치에 부합, CPI로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못함

다만 2년물 10년물 금리가 오랜만에 반등세로 접어들면서 2년물 다시 5%위로 복귀한점 부담

- 11월 인상확률은 11% 12월 인상확률은 31%수준

- 이스라엘 관련해선 미국의 대이란재제로 이란자금동결, 이란이 개입된다면 중동리스크 확산 가능성

- 나스닥이 5거래일만의 하락, 60일이평선 돌파는 실패,
- 엔비디아가 소폭이지만 반등하고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티리얼등의 장비업종 상승하면서 필반지수 상승

- 2차전지, 최근 이틀간의 코스닥 상승구간에서 낙폭과대 업종으로 가장 큰폭 반등, 금일 에코프로그룹 실적발표

- 반도체, SK하이닉스가 올해 6월이후의 박스권흐름에서 상단, HBM관련주 포함해서 삼전실적발표후 수급적으로 나이지고 있음

- 제약바이오, 반도체업종과 함께 증시를 이끌 힘과 재료가 있는 업종, 전일은 업종순환매에서 제외되며 최근 주요 상승기업인 알테오젠 퓨쳐켐 한올바이오 등의 논란속 하락,

장마감후 유한양행 폐안신약 렉라자 1차치료제 약평위 통과 나오면서 시간외 상승, 다음주 ESMO 학회 이벤트

- 이틀간의 급등에 쉬어갈수도 있는 하루, 다만 이스라엘 확전이벤트를 제외하곤 나올 악재는 어느정도 다 반영된 상황, 이제 실적 시즌 돌입함에 따른 숫자체크 시작

#울산고래


[10/12, 9월 CPI 헤드라인은 아쉽지만 코어는 다행, 키움 한지영]

1. 결과 및 시장 반응

- 헤드라인(YoY)  3.7% / 컨센 3.6% / 전월 3.7%
- 헤드라인(MoM) 0.4% / 컨센 0.3% / 전월 0.6%
- 코어(YoY) 4.1% / 컨센 4.1% / 전월 4.3%
- 코어(MoM) 0.3% / 컨센 0.3% / 전월 0.3%
- 나스닥 선물 하락, 달러 강세, 금리 상승 but 과거 CPI 컨센 하회 당시에 비해 제한적인 움직임

2. 시사점

에너지가 문제였습니다. 가솔린(8월 -3.0% -> 9월 +3.0%, YoY) 등 에너지(-3.6% -> -0.5%) 품목의 물가가 상승하면서 헤드라인 CPI 결과값을 만들어 냈네요.

여기서 이스라엘 전쟁 발 공급 쇼크 발생 시 유가가 100달러대로 추가 급등 하면서, 에너지 인플레이션 불안이 증폭될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몇차례 코멘트에서 이야기 드렸듯이, 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 여력은 한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등 주요국들 내에서 고유가로 인한 소비 위축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보면, 에너지 인플레이션 급등 여력은 크지 않습니다.

또 임금인플레 압력은 완화되고 는 가운데, 헤드라인보다 지금은 더 중요해진 코어 물가(4.3% -> 4.1%)가  빠지고 있다는 점도 다행인 듯하네요.

3. 증시 영향 및 향후 관전 포인트

늘 그랬듯이 본장 결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번 CPI 결과는 "헤드라인 컨센 소폭 상회 + 코어 컨센 부합"이라는 조합을 보였다는 관점에서 증시 중립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로써 9월 고용과 CPI 이벤트가 종료됐으니, 11월 FOMC(한국시간 2일 새벽)전까지 주식시장은 앞으로 연준위원들의 발언과 실적시즌, 지정학적 이슈에 연동되서 움직일 듯 합니다.

이번 CPI 결과를 보고 향후 연준 위원들은 "2% 목표까지 갈길이 멀다"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겠으나, 지난주에 비해 이번주 발언이 있었던 연준위원들의 매파 수위가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아마 고용이나 여타 지표 상 모멘텀 둔화가 감지되고 있고, 지정학적 사안도 이들의 긴축 욕구를 약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실적시즌은 삼성전자, 엘지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력 업체들이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으면서 3분기 및 내년도 이익 전망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해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하루하루 주가 무빙이 개별 주식, 업종을 넘어 지수 단에서도 상당한 상태이고, 매크로나 지정학적인 분위기를 보면 좀처럼 자신감을 갖기가 어려운 장세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위의 내용들을 고려해봤을 때, 현시점에서는 매도보다는 중립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을 대응해나가는 것이 적절해 보이네요.

그럼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10월 13일 시황. 금리가 갑자기 튀어 오른 이유

◎ 해외 증시
국채 금리가 다시 오르며 하락 마감
물가 지표는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음
9월 CPI 전년비 3.7%, 전월비 0.4%
각 예상치는 3.6%, 0.3%로 전망치 상회
근원 물가는 4.1%, 0.3%로 예상 부합
주거비가 근원 물가 상승에 큰 영향
전월 0.6%, 전년 7.2% 상승. 8월은 0.4%, 7.3%
렌트 0.5%, 자가거주비용 0.6% 상승
에너지 비용도 헤드라인을 높인 대목
휘발유 2.3%, 연료유 8.5% 상승. 에너지 전체 1.5%
물가 감안 시간당 실질 임금 전월 -0.2%, 전년 0.5%
향 후 유가와 자동차 파업 부분이 변수
중동 사태. 파업에 따른 중고차 가격 변동성 등
추가 인상에 대해 분석가들 의견은 엇갈리는 모습
울프 리서치, 근원 4% 미만되어야 인상 중단
에버코어, 좋은 내용 아니지만 연준은 관망할 것
수잔 콜린스, 금리 올라 금융 환경 긴축 효과
인상 가능하나 당분간 인내할 것
중동 전쟁도 연준이 주목해야 하는 사안
지표 발표 후에도 증시는 상승 출발
장중 증시 하락, 금리 상승 유발한 것은 국채 입찰
30년물 낙찰 금리 4.837%, 이전 4.345% 대비 큰 상승
우리 시간으로 2시경 이 내용 공개되면서 지수 급락
10년 금리 4.7% 돌파하며 나스닥 1% 이상 하락하기도
연준의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에 낙폭 축소
빅테크 중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는 상승
일라이 릴리는 7일 연속 상승, 일부 에너지주도 상승
반도체주 오르며 업종 지수 3일 연속 상승

◎ 주요 지표
달러인덱스 106.59 (+0.72%)
국제유가 83.53달러 (+0.02%)
변동성지수 16.69 (+3.73%)
10년물 금리 4.699%
MSCI 한국지수 -0.89%
야간선물 -0.94%

◎ 전망과 전략
이번주 고비 삼성전자와 CPI 일정 잘 넘김
1차 삼성전자 실적은 잘 넘어갔음
예상치 넘기며 실적 바닥론에 무게 실리는 중
삼성 PBR 1.28배는 최근 5년 중 작년 다음 낮은 수준
가격 부담 낮아 매수세 일부 가동될만한 위치
외국인이 만기 끝난 오늘부터 매수 붙이는지 중요
CPI인데 이번 결과와 별개로 두 가지 주목
지난주 고용 서프라이즈 불구 증시 상승
연준 인사들의 발언 톤이 바뀌며 분위기가 달라진 것
매파들 톤다운, 비둘기파 채권 금리 언급하며 동결 주장
연준 시각과 투자자 심리가 변하고 있다는 의미
다만 우리 증시 수급은 아직 반응이 없는 상태
외국인의 연속 매도가 멈추지 않고 있음
CPI와 금리 하향 확인 여부를 확인 하려는 것
높은 금리는 신흥 시장 투자 매력도를 낮춤
10월 최대 일정 넘긴 오늘 수급 변화 여부 체크
국채 금리 상승을 일시적으로 보는지 가늠
현물, 특히 삼성전자 매수가 연속되어야 바뀌는 것
코스닥은 대형 업종 반등 시도가 이어지는 중
특히 반도체는 기관이 9일 연속 순매수 중
주도주와 주포로 지수 리드하는지 지속 관심
양시장 여전히 과매도권에서 조금 올라온 상태
꾸준하게 기관 매수 누적되어온 종목들 관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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