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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미국, 이란, 사우디 등 핵심 국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스탠스 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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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으 전 증시조정이 생각보다 심각할것같아서
무서운데...

추가조정시 비중확대로 대신증권은 투자전략을 잡고있근요

미국 다우 나스닥이나 코스피 코스닥이 약조정 후

정말 반등으로 갈 수 있을까요?

사실... 너무 악재가 많이 잔존하고 있어서 어지러운데 ㅠㅠ

그렇다고 너무 놔버리면 또 상승장 놓칠것같고..


고민이 깊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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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오늘 코멘트 요약입니다.

1. 다시 한 번 물가, 지정학적 리스크 변수가 글로벌 증시, KOSPI 발목을 잡음. 12일 발표된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었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 공격이 현실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한 경계심리 커짐

2. 그렇다고 유가 상승 – 물가 불안 – 긴축 우려 – 채권금리 상승압력 확대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재개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은 국지전 양상 유효. 유가 반등은 감안해야겠지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원유 파동, 강한 상승압력 확대는 쉽지 않다고 생각

3. 현재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양상이 악화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많은 전문가와 투자자들의 예상 범위내에 있음. 미국, 이란, 사우디 등 핵심 국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스탠스 견지

4. 큰 흐름에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유가 및 채권, 달러 변동성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과 피해는 정점을 통과했다고 판단. 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비둘기파적)와 미국 경제지표 둔화 등으로 8월 이후 글로벌 증시, KOSPI를 괴롭혀왔던 채권, 달러 급등세는 진정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 중국, 한국 경제지표도 회복세를 보이는 중

5. 다시 한 번 조정시 비중 확대 전략 강조. 추가적인 투자심리 위축, 유가 반등시도 등이 전개되더라도 현재 글로벌 증시와 KOSPI의 현재 레벨에서는 Downside Risk보다 Upside Potential이 크다고 판단. 기존 악재에 흔들릴 수는 있어도 새로운 호재의 무게감이 커지고 있음

6. 한국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수출 호조세가 지속. 조업일수를 감안한 10일까지 일평균 수출금액은 25.7억달러로 22년 10월 23.6억달러 대비 9.2% 증가했고, 22년 3월 이후 가장 큰 규모

7. 항목별로 보면 선박, 석유제품, 컴퓨터주변기기,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주도로 수출 개선세가 나타남. 특히, 반도체는 전년대비 21.3% 증가.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들로의 수출 레벨업. 중국 경기회복의 수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생각

8. KOSPI 2,500선 이하에서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의 기회라는 판단.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에 대한 선호를 유지하며, 채권금리 하향안정시 인터넷 업종의 반등을 기대

한 숨 돌리는 듯 했던 시장이 지난주 후반 꺾였습니다.

게다가 주말 동안에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고요…

채권금리, 달러 안정세는 끝난 것인지, 다시 저점테스트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입니다.

최근 상황변화 속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판단, 그리고 향후 대응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주간 코멘트 자료 링크는 댓글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물가, 지정학적 리스크 변수가 글로벌 증시, KOSPI 발목을 잡았습니다.

12일 발표된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었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 공격이 현실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한 경계심리 커졌습니다.

국제유가(WTI기준)는 직전 고점(86.74달러, 10월 10일)을 넘어 87.69달러(+5.77%)까지 상승했고요

10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4거래일 연속 반등을 이어가던 미국 증시가 지난주 후반 하락반전했습니다. KOSPI도 2,48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2,450선대로 낮아졌고요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 물가, 유가 변수가 증시 변동성을 다시 자극하는 양상입니다.

그렇다고 유가 상승 – 물가 불안 – 긴축 우려 – 채권금리 상승압력 확대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재개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양상을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그리고 전황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 유가 등락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국지전 양상이 유효합니다. 지난주 자료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유가 반등은 감안해야겠지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원유 파동, 강한 상승압력 확대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대지진 이후 여진은 불가피합니다. 대지진의 충격, 피해를 수습하기도 전에 강한 여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는 배가될 수도 있고요

전쟁을 지진에 비유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양상이 악화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많은 전문가와 투자자들의 예상범위에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미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핵심 국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스탠스를 견지하고 있죠

지금은 여진을 잠시 피해야 하는 시점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떠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앞으로 어떻게 현재 상황을 극복해 나갈지, 피해를 수습하고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큰 흐름에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유가 및 채권, 달러 변동성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과 피해는 정점을 통과했다고 봅니다.

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비둘기파적)와 미국 경제지표 둔화 등으로 8월 이후 글로벌 증시, KOSPI를 괴롭혀왔던 채권, 달러 급등세는 진정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중국, 한국 경제지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조정시 비중 확대 전략을 강조드립니다. 추가적인 투자심리 위축, 유가 반등시도 등이 전개되더라도 현재 글로벌 증시와 KOSPI의 현재 레벨에서는 Downside Risk보다 Upside Potential이 크다고 판단합니다.

기존 악재에 흔들릴 수는 있어도 새로운 호재의 무게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측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채권금리의 하락반전입니다.

10월초 장 중 4.88%까지 상승하던 10년물 채권금리가 4.6% 초반으로 레벨다운되었죠

9월 FOMC 이후 고금리 장기화 충격으로 10년물 국채금리 급등세를 야기했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다소 완화되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10월 3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를 시작으로 13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까지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이 최근 금리 급등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있고, 당분간 금리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금리 급등의 트리거가 되었던 FED의 스탠스가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9월 20일 이후 10월 3일까지 66bp 급등했던 Term-Premium이 하락반전했습니다.

Term-Premium은 10월 6일 기준 0.0723%입니다. 10월 3일 0.3357%대비 26bp까 레벨다운된 수치이죠. 미국채 10년물과 20bp까지 확대되었던 Gap도 0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9월 FOMC 이후 10년물 국채금리 급등세의 트리거였던 연준의 스탠스 매파적인 스탠스와 Term-Premium 하락반전으로 미국채 10년물은 정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준의 스탠스 변화가 채권금리 장 중 고점권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10년물 채권금리 반등이 있더라도 4.9%를 상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그리고 9월 FOMC 당시 10년물 국채금리 수준인 4.4%를 하회하기 전까지 연준의 완화적인 스탠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8월부터 10월초까지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하방압력을 높였던 핵심 변수가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가 또한 추가적으로 채권금리 상승압력을 높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9월 헤드라인 CPI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3개월만에 둔화(전년대비 변화율 기준)되었습니다.

Core CPI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로 6개월 연속 전년대비 변화율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물가 안정은 가시화되고 있지만, 속도가 더디다는 것이지 물가 상승압력이 다시 커지는 상황은 아닙니다.

실제로 Fed Watch 기준 11월, 12월 FOMC에서 금리동결 확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

CPI 결과에 따라 등락은 있었지만, 방향성은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클리블랜드 연은 Inflation Now 기준 10월 CPI는 3.42%로 둔화국면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관건은 Core CPI입니다. 11월 14일에 공개되는 10월 물가지표가 중요합니다.

Core 물가 기저효과가 소멸되는 시점임에 따라 둔화 지속, 반등 반전 여부에 따라 통화정책 스탠스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죠. CPI가 기저효과(22년 6월 고점)가 소멸되는 23년 6월 저점으로 반등했던 바가 있습니다.

10월 Core CPI가 반등세로 전환될 경우 더딘 물가 안정세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질 것입니다. 반면, 기저효과 소멸에도 불구하고 Core CPI 둔화가 지속된다면 물가 안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연내 금리동결은 물론,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 경기둔화도 채권금리 하향안정세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지난 주말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9월 68.1에서 10월 63으로 급락했습니다. 예상치 67을 크게 하회한 수치로,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채권금리 레벨업과 유가 급등으로 인한 기대인플레이션 반등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소비자들이 전망하는 1년 뒤 인플레이션은 9월 3.2%에서 10월 3.8%로 0.6%p 급등했습니다.

기준선 50선을 상회함에 따라 소비의 급격한 위축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유가 급등과 채권금리 레벨업 여파가 소비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확인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지금 같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10월 17일에는 미국 9월 소매판매, 광공업/제조업 생산 지표가 발표됩니다.

현재 컨센서스(블룸버그 기준)는 9월 소매판매는 0.3%,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공업, 제조업 생산은 정체될 가능성이 높고요. 성장세는 유효하지만, 모멘텀은 둔화된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는 대부분 소멸되고 있죠

그렇다고 현재와 같은 고성장을 이어갈 가능성 또한 극히 낮습니다.
미국 경기가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경제지표들을 확인할 경우 채권금리는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입니다.

8월 이후 채권금리 급등세를 자극했던 변수들이 하나 둘 완화되거나 소멸되고 있습니다.

수급, 유가 변수에 이어 연준의 스탠스까지 완화적으로 전환되고 있죠

채권금리 상승세 추세의 기저에 자리한 예상보다 강한 미국 3분기 경제성장 모멘텀 또한 정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제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미국은 경기 정점통과가 채권금리와 달러 안정으로 이어지며 글로벌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면, 중국과 한국, 유럽 등은 경기회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식시장 측면에서 미국은 Bad Is Good 국면이, Non-US 지역은 Good Is Good 국면이 좋은 조합이라는 의미입니다.

다행히 중국 경제지표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월 제조업 PMI가 확장국면으로 진입하고, 서비스업 PMI가 6개월만에 반등한데 이어 수출입 증가율도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번주 중국에서는 18일, 9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지표가 발표된는데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개선세를 이어가고, 산업생산은 소폭 둔화가 예상됩니다.

중국 경제지표는 저점을 지나 완만한 회복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22년 4분기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당분간 경기모멘텀 회복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10월 10일까지 수출금액은 116억 달러로 전년대비 1.7%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금액은 25.7억달러로 22년 10월 23.6억달러 대비 9.2% 증가했고, 22년 3월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선박, 석유제품, 컴퓨터주변기기,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주도로 수출 개선세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전년대비 21.3%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들로의 수출이 레벨업되었죠. 중국 경기회복의 수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봅니다.

수출 계절성은 9월 피크아웃, 10월 소폭 둔화였죠

하지만, 23년에는 반도체 업황/실적 개선과 맞물려 10월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KOSPI 2,500선 이하에서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의 기회라는 판단입니다.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에 대한 선호를 유지하며, 채권금리 하향안정시 인터넷 업종의 반등을 기대합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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