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등 이벤트 소화하며 증시 등락으로 이어지는 상황

[장 중 시황] 주요 이벤트 결과 소화하며 보합권 유지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2,480선에서 제한적 등락 반복 중. 오전에 2,472p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 유입에 보합권 유지. 특별히 뚜렷한 악재로 작용할 모멘텀은 없었으나 경제지표 결과, 미중 정상회담 등 이벤트 소화하며 증시 등락으로 이어지는 상황. 14일 다소 가파르게 하락한 달러 인덱스와 미국채 금리가 반등함에 따라 증시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

-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최근 반등에 따른 일부 되돌림 나타나며 약세.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1.28% 하락

- 원/달러 환율은 달러 반등 영향에 장 초반 1,309원까지 상승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증시 순매수 영향에 1,301원까지 상승폭 대부분 축소

- 업종별로는 한국전력(+1.43%) 중심으로 전기가스업(+1.23%) 강세. 뒤이어 섬유/의복(+1.19%)의 경우 태평양물산은 21.7% 급등.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최상위권에 위치한 기아는 3.07% 상승해 운수장비(+0.73%) 강세 주도. 반면, 철강/금속(-0.67%)이 가장 부진. 이번주 부각된 인터넷주(카카오 -0.52%, NAVER -1.72%)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서비스업(-0.66%) 약세로 이어짐

- KOSDAQ은 개인 순매수세 속에 약 0.2% 상승. 업종별로는 게임주 강세 영향에 디지털컨텐츠 1.46% 상승. 반도체(+0.72%), IT하드웨어(+0.66%)도 강세. 반면, 일반전기전자(-0.65%), 소프트웨어(-0.33%)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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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11월 16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최근 경제 지표상 인플레이션이 더욱 둔화하고 있다고 보여줬고 매우 고무적이지만 신중하고 시간을 갖고 판단을 서두르지 말고 선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바이든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시작하며 경쟁이 갈등으로 치닫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발언. 솔직한 의견교환은 전세계가 양국에게 바라는 것이라며 기후변화부터 마약퇴치, 인공지능 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직면한 중요한 세계적 도전과제가 있다고 언급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AI GPU 마이아 100과 고성능 컴퓨팅 작업용 CPU 코발트 100 공개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중국과 미국이 역사, 문화, 사회제도, 발전경로에서 서로 다르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라고 언급. 다만, 양국이 서로를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며, 협력 상생을 추구한다면 차이점을 충분히 극복하고, 두 주요국이 서로 화해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 한국
국제결제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 선임

한국거래소, 29일부터 K-뉴딜지수 5종 명칭에서 'K-뉴딜'을 제외한다고 밝힘

은행연합회,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월(3.82%)보다 0.15%p 높은 3.97%로 집계.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8%에서 3.90%로 0.02%p 상승

# 기타
EU 집행위원회,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9월 0.8%에서 0.6%로 하향. 24년 전망도 9월 1.3%에서 1.2%로 하향조정. 올해 유로존 경제가 모멘텀을 잃었다고 진단. 다만 내년에는 유로존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에 가깝고, 인플레이션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회담에서 반도체 재료 등의 수출 관리를 적절히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힘. 중국의 광물 수출 통제, 오염수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등을 염두에 두고 논의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

# 경제지표
美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대비 1.3%(예상 1.9%, 9월 2.2%)

美 10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1%(예상 -0.3%, 9월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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