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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미국증시 금리안정에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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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미국 증시, 경기 불안에도 금리 안정에 힘입어 보합권 혼조

미 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경제지표,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 업종의 부진 등으로 하락 출발. 물론, 미-중 정상회담 후 중국 기업들의 부진도 부담. 그러나 산업생산 위축에 따른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기술주의 강세로 하락폭은 제한됐고, 일부 대형 기술주의 강세폭이 확대되며 나스닥은 결국 상승 전환 성공하는 등 보합권 혼조 마감 (다우 -0.13%, 나스닥 +0.07%, S&P500 +0.12%, 러셀2000지수 -1.5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32%)

변화 요인: 미-중 정상회담과 개별 기업 이슈

미-중 정상회담이 종료. 시장에서 예상했던 바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내놓음. 다만,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언급했으며, 중국 왕이 외교부장도 20개 항목에 합의했다고 발표하는 등 긍정적이었다고 발표. 그렇지만, 미국과 중국 정부가 반도체나 배터리 부품 등에 부과한 관세에 대해서는 언급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일부 실망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

특히 알리바바(-9.14%)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통제로 사업에 불확실성이 있다며 클라우드 부문을 분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락. 이렇듯 중국 기업들의 사업 영위에 미-중 마찰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관련한 논의가 이번 회담에서 빠져 있었다는 점에서 중국 기업들 대부분 실망하며 하락. 그렇지만, 일단 중단되었던 미-중 소통이 시작되었다는 점은 우호적. 여기에 지속적으로 실무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한편,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발표된 21.7만 건에서 23.1만 건으로, 연속 신청 건수도 183.3만 건에서 186.5만 건으로 증가하며 고용 둔화 조짐이 보인 점은 주목. 이는 향후 고용 위축 우려를 감안 국채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더불어 수입물가도 전월 대비 0.8% 하락하는 등 물가 안정 기대도 금리 하락에 영향. 특히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감소했고 공장 가동률도 79.5%에서 78.9%로 둔화되는 등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영향.

이렇듯, 미-중 정상회담과 함께 경제지표 결과를 소화하며 국채 금리는 하락했으나,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견인하기에는 부담. 국채 금리가 안정을 찾아가자 이제는 경기에 주목하기 시작했기 때문. 이를 감안 향후 시장은 경기에 더욱 주목하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

*특징 종목: 테슬라, 중국 기업 부진

테슬라(-3.81%)는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실망과 함께 GM(-2.35%)이 테슬라의 중요한 공급업체였던 CNC 주조 업체인 TEI를 인수하자 하락. TEI는 테슬라의 기가캐스팅 금형 설계 및 개발을 추진하고 전기차 시장의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게 했던 기업. 특히 테슬라의 복잡한 부품을 주조할 수 있게 만들었던게 TEI의 기술인데 GM이 이를 인수함으로써 테슬라의 차량 생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 한편, 볼보는 지난 주 9,000톤 규모의 기계 두 대를 구입했고 도요타는 3분만에 차체의 1/3을 만들 수 있는 최신 기기를 공개해 기가팩토리 관련 경쟁도 심화

알리바바(-9.14%)는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반도체 칩 통제를 이유로 클라우드 부문 분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락. 결국 미-중 마찰이 기업 영위에 영향을 줬다는 점, 그리고 미-중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없었다는 점에 실망해 징동 닷컴(-1.78%), 바이두(-3.15%)는 물론, 니오(-6.80%), 샤오펑(-6.67%) 등 대부분의 중국 기업들이 하락. 더불어 브로드컴(-1.62%), 온 세미컨덕터(-2.35%) 등 반도체 업종도 부진. 반면, 인텔(+6.73%)은 미즈호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미-중 마찰 지속의 수혜주라는 점에서 상승 확대된 점도 특징.

시스코 시스템즈(-9.83%)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도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급락. 이는 미국 기업들의 IT 부문 지출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자극. 월마트(-8.09%)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자 하락. 코스트코(-3.05%) 등 소매 업종도 동반 하락. 사이버 보안회사인 팰로앨토(-5.42%)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올해 가이던스 등에도 불구하고 차기 회계연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으로 하락. 엑슨모빌(-1.16%), 코노코필립스(-2.64%) 등 에너지 업종은 미국 산업생산 위축과 중국 원유 정제 처리량 감소에 따른 수요 둔화와 공급 증가 이슈가 겹치며 WTI가 5% 가까이 급락하자 부진.

11/17 해외 금융시장

◆ 미국 증시
- DOW: 34,945.47p (-45.74p, -0.13%)
- S&P500: 4,508.24p (+5.36p, +0.12%)
- NASDAQ: 14,113.67p (+9.83p, +0.07%)
- 러셀2000: 1,773.76p (-27.46p, -1.52%)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2.78 (+0.44, +0.71%)
- MSCI 이머징지수 ETF: $39.31 (-0.38, -0.96%)
- Eurex kospi 200: 334.20p (-0.35p, -0.10%)
- NDF 환율(1개월물): 1,290.72원 / 전일 대비 7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3,724.10 (+12.01, +0.32%)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4.416 (+0.022, +0.02%)
- 유로/달러: 1.0849 (+0.0001, +0.01%)
- 달러/엔: 150.76 (-0.60, -0.40%)
- 파운드/달러: 1.2411 (-0.0005, -0.04%)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4.8460% (-6.6bp)
- 5년물: 4.4240% (-9.3bp)
- 10년물: 4.4433% (-8.8bp)
- 30년물: 4.6193% (-7.6bp)
- 10Y-2Y: -40.27bp (2.23bp 역전 확대)
(국채선물)
- 2YR T-Notes: 101*19   (+0*04 , +0.12%)
- 5YR T-Notes: 105*31   (+0*12 , +0.36%)
- 10YR T-Notes: 108*27 1/2 (+0*19 , +0.55%)
- US T-Bonds: 115*10   (+0*30 , +0.82%)
- Ultra US T-Bonds: 119*25   (+1*8 , +1.06%)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2.90 (-3.74, -4.88%)
- 브렌트유: 77.42 (-3.68, -4.53%)
- 금: 1,987.30 (+19.90, +1.01%)
- 은: 23.93 (+0.28, +1.20%)
- 아연(LME, 3M): 2,576.00 (-80.00, -3.01%)
- 구리: 370.25 (-2.40, -0.65%)
- 옥수수: 493.25 (+4.00, +0.82%)
- 밀: 581.00 (-6.50, -1.11%)
- 대두: 1,360.25 (-25.00, -1.81%)


미 헤지펀드의 대형테크 순매수 비중

연초 12% -》현재 99%

액티브 롱 머니, 인덱스 펀드는 지수내 최상위 종목군인 이들을 BM Tracking error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미 충분히 들고 있습니다.

개인 역시 미 혁신 기업에 대한 편식은 여전히 심해 보이구요.

꽤 오랜 시간 헤지펀드는 주식 숏 뷰를 유지 중입니다. 주로 개별종목 보다 지수선물 숏을 선호하구요.

그럼 최근 금리 리스크 축소 기대로 이들의 포지션도 Short covering 을 통해 상당 부분 Neutral 까지 왔다고 가정하면..

No buyers left. Who else wants to buy more? Please nam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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