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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여러가지 이야기

시장 비관론에 WTI 배럴당 70불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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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 News,

1. 시장 비관론에 WTI 배럴당 70불 하회

국제유가가 미국의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5개월여래 최저치로 후퇴. 미국 벤치마크인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장중 한때 4.4% 급락해 배럴 당 69.11달러로 6월말 이래 저점을 경신.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역시 4% 하락해 75달러 아래로 밀림. WTI의 경우 9월말 기록했던 연고점 대비 25% 넘게 빠짐. 글로벌 공급이 늘고 있다는 신호에 국제유가는 최근 몇 주 사이에 가파르게 하락. 미국의 원유 수출은 12월 1일 마감 주간 동안 하루 600만 배럴에 육박하며 신기록이 예상됨.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그 동맹국들이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근 감산을 발표했지만, 트레이더들은 이번 합의에 마지못해 손을 든 산유국들이 약속대로 공급을 제한할지에 회의적.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지난주 463만 배럴 감소했다는 미에너지정보청(EIA) 발표조차 유가 급락세를 막지 못하는 모습.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시장 약세를 반영해 내년 1월 아시아 인도 분 경질유 가격을 올 2월래 최대폭인 배럴당 50센트 인하.

2. 미국 11월 ADP 민간고용 둔화

미국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가 스탠포드 디지털 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ADP 취업자 수는 10만3000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 13만명을 하회. 10월치는 11만3000명에서 10만6000명으로 하향 조정됨. 교육과 헬스케어, 무역, 운송 등의 분야에서 일자리가 주로 늘어난 반면, 팬데믹 이후 고용 창출의 주요 동인이었던 레저 및 숙박업은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일자리가 줄었음. AD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Nela Richardson은 레저와 숙박업 분야의 고용이 펜데믹 종식에 따른 호황을 지나 이제 정상적 추세로 돌아왔다며, 이는 내년 고용과 임금 상승세가 보다 완만해질 전망임을 시사한다고 보도자료에서 진단. 이후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추세는 2024년 경제 연착륙에 부합하며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
ADP 자료에 따르면 11월 재직 근로자들의 임금은 중앙값 기준 전년비 5.6% 상승했고, 이직자의 경우 8.3% 올랐음. 두 수치 모두 2021년래 최저 수준. 3분기 단위노동비용지수는 전분기 대비 1.2% 하락. 금요일 발표될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8만7000명 증가가 예상되며, 민간부문 고용은 16만명 증가가 전망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미국 경제가 터닝포인트에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내년 말이면 연준의 2%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한편 미국의 30년 모기지 금리가 지난주 7.17%로 20bp 하락해 리파이낸싱 수요를 촉발.

3. 중동 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 UAE·사우디와 유대 관계 강화 모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걸프 지역을 방문해 유대 관계 강화에 나섬. 그는 현지시간 수요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우리는 정치, 경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안정적이고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 지역의 상황에 대한 정보와 평가를 교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앞서 푸틴은 UAE 아부다비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회동을 갖고 양국 관계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경제 관계 확대를 요청했고, 나흐얀은 “여러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하고 싶다”고 화답. 양 정상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및 우크라이나 상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
푸틴은 목요일 모스크바에서 하마스 무장세력을 지지하고 있는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 미국과 유럽이 약 2년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을 세계 무대에서 고립시키기 위해 각종 제재조치를 취했지만 푸틴은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있는 틈을 이용해 OPEC+ 동맹체제를 발판으로 중동 지역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습. Carnegie Russia Eurasia Center의 Alexander Baunov에 따르면 사우디와 UAE 역시 이번 푸틴의 방문으로 글로벌 정치 무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자국의 외교문제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이라고 진단. 지난 월요일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OPEC+가 최근 합의한 감산이 필요시 내년 1분기 이후까지 연장될 수 있다면서, 러시아와의 신뢰를 강조.

4. BOE, 헤지펀드의 미국채 베이시스 트레이드 경고

영란은행(BOE)이 금융 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헤지펀드들의 미국채 선물 매도에 대해 보다 강력히 경고. CFTC 자료를 토대로 미국채 선물 순매도 포지션이 7월 약 6500억 달러에서 최근 8000억 달러로 급증했다며, 이는 2020년 3월 ‘현금 쏠림 수요(dash for cash)’ 위기 이전보다 그 규모가 크다고 지적. 이 같은 현상은 미국채 현물을 사들이고 선물에 대해 매도 포지션을 취해 현선물의 괴리에서 수익률을 취하는 소위 베이시스 트레이드가 크게 늘었음을 시사한다고 우려. 헤지펀드들은 대개 레포(환매조건부채권)를 이용해 대규모 레버리지를 일으키기 때문에 리스크가 높음. 베이시스 트레이드는 변동성이 낮은 환경에서 유리하지만, 시장이 갑자기 요동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거나 심지어 금융 시스템의 원활한 기능을 방해할 수도 있음.
BOE는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선물 포지션에 필요한 증거금이 증가할 수 있고 또는 헤지펀드가 레포 시장에서 리파이낸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자칫 리스크나 손실 한도가 무너질 경우 펀드들이 빠르게 기존 포지션을 정리해야만 할 수도 있다고 현지시간 수요일 보고서에서 설명. 또한 미국채 베이시스 트레이드에 가담한 헤지펀드들이 영국 채권시장에서도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영국까지 파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우려.

5. 다이먼 ‘나라면 암호화폐 폐쇄하겠다’...비트코인 5만불?

오랫동안 디지털 화폐에 비판적 입장을 취해 왔던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에게 만일 그만한 권력이 있다면 암호화폐 산업을 아예 폐쇄시키겠다며 발언 수위를 높임. 그는 현지시간 수요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연례 월가 감독 청문회에 참석해 “내가 정부라면 이를 닫아버리겠다”고 말했음. 그는 이전에도 암호화폐에 대해 “폰지 사기”나 “속임수”라고 주장. 엘리자베스 워렌 매사추세츠주 민주당 상원의원 역시 “오늘날 테러리스트들이 은행비밀보호법(Bank Secrecy Act)을 우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생겼다. 바로 암호화폐다”라며 비판을 가했음.
이 같은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랠리를 지속해 한때 4만4000달러를 상향 돌파했고, 7거래일 연속 올라 올해 1월래 최장기 상승을 향하고 있음. 연준 금리 인하 베팅과 미국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 속에 9월 중순래 거의 80% 오른 셈. 옵션 트레이더들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마침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월이면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로 갈 것이라는 베팅에 몰리고 있음.


[12/07,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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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고용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존했으나, 70달러를 하회한 국제 유가 등으로 인한 미국 경기 하드랜딩 우려 등으로 약세(다우 -0.19%, S&P500 -0.39%, 나스닥 -0.58%).

b. 아직까지는 증시 내 낙관론이 우위이긴 하지만, 낮은 증시 변동성, 지수 단기 레벨 부담 등이 빌미가 되서 증시의 진폭을 단기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음에 대비

c. 국내 증시도 미국발 불안에 영향 받으며 하락 출발한 이후, 어제처럼 개별 종목 장세 이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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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월 이후 증시의 반등 탄력은 약해졌어도 VIX지수가 7일 기준 12.9pt대로 역사적인 하단 부근까지 내려오는 등 전반적인 증시의 변동성은 위험선호심리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있는 양상(10월말 이후 VIX는 약 40% 하락).

시장의 위험 선호도를 측정하는데 활용되는 시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 상으로도 마찬가지. 7일 기준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는 0.09pt로 연간 평균치 0.25pt를 큰 폭 하회하고 있으며, ‘17년 이후 최저 레벨에 도달했을 정도로 위험선호심리가 지배적인 모습

(시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는 미국 단기 금리 스프레드, 이머징 마켓 가산금리, 금융시장 가격 변화 등을 종합해 지수화한 지표로서, 통상적으로 0.5pt를 상회하면 위험회피심리 우위, 0.5pt를 하회하면 위험선호심리로 인식).

반면, 차주 예정된 CPI와 FOMC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일례로, 주식시장 변동성인 VIX지수(10월말 18.1pt -> 11월말 12.6pt -> 현재 12.9pt)는 최근 내려온 상태이지만, 채권시장 변동성인 MOVE 지수(10월말 129.1pt -> 11월말 115.3pt -> 현재 125.0pt)는 다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볼 필요.

이는 금리 변화에 더 민감한 채권 시장에서는 12월 FOMC 경계심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

2.

다음주까지 수시로 언급을 하겠지만, 일단 12월 FOMC에서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점도표 변화 여부이며, 연준은 내년도 2회 인하 유지 혹은 1회 인하로 축소 등의 다소 신중한 인하 경로를 제시할 소지가 있음.

즉, 시장에서 형성 중인 내년 5회 금리인하 기대감을 일정부분 통제해 나갈 것이라는 전제를 12월 FOMC 이전 증시 대응 전략의 베이스 경로로 상정하는 것이 적절.

이와 더불어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현재의 낮은 증시 변동성, 낙관론 우위, 지수 고점 부근 레벨 등이 빌미가 되어 단기적인 노이즈가 유발될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

가령, 미국의 원유수출 증가, 중국 경기 부진 등이 맞물리면서 WTI 유가가 70달러를 하회한 것이나 민간 고용 부진 등으로 10년물 금리가 4.1%대 내려간 것을 놓고서, “미국 경기 하드랜딩이 불가피하니까 저렇게 하락한 것”이라는 의견들이 대표적인 노이즈 사례가 될 것.

그 과정에서 미국, 한국 모두 중소형주 중심으로 주가 및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에, 대형주 위주의 포트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

3.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구인건수 둔화에 따른 미국 금리 하락 속 기관의 순매수에도, 경기 침체 불확실성도 동시에 유입된 여파로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는 등 주요 수급 주체간 엇갈린 매매 패턴을 연출함에 따라 소폭 상승 마감(코스피 +0.04%, 코스닥 +0.8%).

금일에도 국제 유가 급락 및 금리 급락이 초래할 수 있는 미국 경기 하드랜딩 불확실성, 고용, CPI, FOMC 등 차주까지 예정된 대형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리 지속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이후 중국의 수출입 지표, 미국 선물 시장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기존의 개별 종목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전망.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 정부의 대중 수출 규제 불안, 미국 경기 하드랜딩 시 전방 수요 부진 가능성 등으로 인해 엔비디아(-2.3%) 등 반도체주, 엑슨모빌(-1.3%) 등 에너지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 시,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흘러갈 여지가 있다고 판단.

또 암호화페, 전속계약, 구글 투자, 트위치 국내 사업 중단 등 전일 여러 테마들이 관련 개별 종목들의 폭등세를 유발했던 만큼, 금일에는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와 맞물려 이들 종목들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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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2월 07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삶은, 작은 기쁨으로 큰 아픔을 잊고 사는 겁니다”

□ 정치/외교
1. 여야, 11일 외부발굴 총선인재 발표
여야가 내년 총선에 나설 외부 인재를 11일 나란히 발표하며 당장 영입 발표해도 문제가 없을 사람부터 먼저 공개한다고함

2. 국힘, 정체된 지지율에 고민
내년 총선까지 약 4개월 남았지만 이재명 사법리스크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좀처럼 상승하지 않아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지 못할 시 강서구 보궐선거 참사가 재연될 수 있다고함

3. DJ 3남 김홍걸, 서울 강서갑 출마 선언
DJ의 3남인 김홍걸 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 강선우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총선 출마를 선언했으며, 비례대표 초선인 김 의원은 재산 신고 누락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됐다가 올해 7월 복당했다함

4. 9일 서울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한미일 3국의 안보실장이 9일 서울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 병력·중화기 배치 등 북한 관련 문제들을 논의한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100명 낳는 엄마가 존재한다는 질병관리청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미등록 아동이 960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질병관리청의 신생아 정보에 한 여성이 아이를 수십 명에서 많게는 100명 넘게 출산한 것으로 기록돼 있는 등 신생아 자료가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다함

3. 마음 지키는 방법, 초중고서 배운다
정부가 학령기 청소년의 정신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초중고교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정신건강 관련 교육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표준 교재를 별도로 만들고 있다함

4. 공직유관단체 채용비리 867건 적발
국민권익위원회가 454개 공직유관단체에서 셀프채용 등 공정채용 위반사례 총 867건을 적발해 관련자 68명을 수사의뢰하거나 징계요구했다함

5. 국토부, 박상우 귀환에 희망 품는 OB
차관을 달지 못한 채 국토교통부를 떠났던 박상우 전 LH 사장이 장관 후보자가 되자, 부처를 떠날 날이 머지않은 국·실장급은 언젠가 부처에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지만 저연차 사무관들은 박 후보자를 외부인처럼 느낀다고함

6. 국토부, 행시 36회·1966년 출생 이전 용퇴론
새로운 장관 후보자 지명과 맞물려 국토교통부 내부에서는 행정고시 36회·1966년 출생 이전에 하나라도 해당하면 후배를 위해 길을 터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함

7. 한동훈 대립각, 신성식 검사장 사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한다함

8. 중앙경찰학교장, 인사 청탁 의혹으로 수사
김준철(치안감) 중앙경찰학교장이 과거 광주경찰청장 재임 당시 전남청, 광주청 경찰 간부 인사 청탁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건·인사 청탁 수사로 직위 해제된 광주·전남경찰 고위직 간부는 총 7명이라고함

□ 경기종합
1. 기업·자영업자 대출잔액 1875조 역대 최대
올해 3분기 국내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은 지난 6월 말보다 32조3000억원 불어난 1875조7000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함

2. 수입 2천억원 넘어야 정기 세무조사
내년 1월부터 5년 주기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법인의 수입금액 기준이 1천500억원 이상에서 2천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고함

3. 뿌리기업, 전기요금이 제조원가의 최대 40%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열처리, 주물 업종 등 제조업의 핵심 기반인 뿌리기업이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 기준에 포함되면서 전기요금이 제조원가의 최대 40%를 넘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함

4. 사우디로 본부 옮기면 법인세 30년간 면제
내년 1월 1일까지 사우디에 지역 본부를 두지 않은 글로벌 기업과는 정부 차원에서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사우디가 아랍에미리트(UAE)가 선점한 중동 비즈니스 허브 자리를 빼앗기 위해 자국 내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업에 30년간 법인세를 면제해주는 파격 인센티브를 내놨다함

5. SKT, 인공지능 통화녹음 도청 우려
SK텔레콤의 에이닷(A.)의 통화녹음 서비스에 대해, 다른 통신사들은 도청을 금지하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내부 검토 의견에 따라 이 서비스를 접었다고함

6. 통신사 새먹거리 AI콜센터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콜센터, AI콘택트센터(AICC)가 통신사의 새 먹거리로 부상하자 통신 3사가 AICC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AICC는 음성인식·음성합성·텍스트 분석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센터의 전체 업무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라함

7. SK 장녀 최윤정, 임원으로 승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사업 개발 관련 조직을 책임지는 임원으로 승진했으며, 1989년생이라고함

8.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심사 내년 2월 14일까지 결론
유럽연합(EU)이 2024년 2월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론내린다고함

9. HMM, 팬오션 VS 유찰
산업은행이 하림그룹의 팬오션을 HMM 인수 조건부 우협 대상자로 선정하는 데 힘이 실리고 있지만 해운업 경쟁력을 중시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견해 차이가 적지 않아 유찰 될 수도 있다함

10. 포스코인터, 2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 달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곳곳에서 전기차·수소차 부품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며 2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을 달성했으며 친환경차 부품 수주 급증세를 감안해 영구 자석 등 타 품목 생산공장을 북미에 추가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함

11. 10대 건설사 미청구 공사비 17조원 넘어
건설사들이 준공 단계에서 미청구 공사비를 정산받지 못하면 대규모 손실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가운데, 올 3분기 기준 국내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들의 미청구 공사비는 17조4900억원으로 현대건설 3조9666억원, 삼성물산 2조3734억원, 포스코이앤씨 1조8494억원 등으로 대형 건설사들조차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함

12. 대내외 악재의 카카오, 이제는 노사 대립
SM 주가 시세조종, 내부 경영실태 폭로전 등 대내외적 악재를 겪고 있는 카카오가, 노조에 오프라인 시위와 온라인 전산망 활동에 대한 사전협의를 요청하자 노조가 자율성을 침해하는 요구라고 반발하고 있어 노사 대립이 커지고 있다함

13. 한국앤컴퍼니, 선행매매 의혹
금감원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기 전 거래량이 평소보다 많이 늘어 주식 선행매매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함

14. 검찰, 도주 중인 영풍제지 주범 검거반 편성
영풍제지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도주 중인 주범 A씨에 대한 전담 검거반을 편성해 추적 중이라함

15. 대유위니아, 골프장·건물 팔아 체불임금 마련
1년 이상 임직원 임금 체불 사태를 겪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이 ▲M&A를 통한 자금 마련 ▲보유 자산 매각 ▲회장 사재 출연 등을 통해체불임금을 해결한다고함

16. 불면증 100만명, 아파트·가전·화장품도 슬립테크
국내 불면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슬립테크(수면과 기술의 결합) 업체들은 잠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가구와 침구 업체를 넘어 건설, 가전, 보일러,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적극 콜라보에 나서고 있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6일, 주요 지표 마감
6일 환율은 1.90원 상승한 1,313.10원 △국고채 3년물은 2.1bp 하락한 3.463%, 10년물은 4.6bp 내린 3.533% △코스피 0.04% 상승, 코스닥은 0.76% 상승 △KRX금 1g당 가격은 450원(0.52%) 내린 8만 54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함

2. 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3.3조원 순매
11월 외국인 상장주식 순매수 규모는 3조3천억원으로 보유 잔액은 692조2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9%라고함

3. 금융지주 슈퍼앱 경쟁
국내 금융지주들이 빅테크들처럼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 비대면 시장 주도권을 가져오고 19조 원 규모의 수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그룹 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한데 모은 슈퍼앱 개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함

4. 금감원, OB 경남은행 감사 제재
금융감독원이 직원의 자금 횡령사고를 지연 보고한 금감원 출신의 경남은행 상임감사를 제재하기 위해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으며 금감원이 재취업한 OB를 제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함

5. PF 부실로 증권사, 저축은행 등 금융권 살얼음판
부동산 PF 브리지론 대부분의 만기가 내년이지만 금융권에서는 브리지론을 장기 자금(본 PF)으로 전환하는 것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고 건설사는 원자잿값 급등과 고금리 장기화로 시공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어 내년 총선 이후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 건설사나 신탁사, 증권사 등이 자금 경색을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무너질 수 있다고함

6. 수신창구 닫는 저축은행
올해 들어 대규모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저축은행 업계가 수신금리를 낮춰 예적금 이자비용을 줄이고 치솟은 연체율을 관리하기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함

8. 한숨 깊어지는 중학개미
중국 증시가 좀처럼 반등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무디스가 중국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해 중학개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함

9. 실거주의무 폐지 무산 위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야당의 반대로 폐기가 유력해졌지만, 추가 논의가 이뤄진다면 실거주 의무 기간(2~5년)을 굳이 입주 시점부터가 아닌 보유하고 있는 동안 거주하는 기간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보완책이 마련될 수 있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중국발 폐렴, 정부지침 나온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소아를 중심으로 중국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이 확산되자 일반적으로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며 진료 지침을 보급한다고함

2. AI 확산으로 닭고기와 계란 가격 급등 조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닭고기와 계란 등 가격이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함

3. 차량용 요소 3.7개월치 남았다
요소·요소수 재고는 민간 기업 보유분과 수입 예정 물량, 정부 비축 물량을 모두 합쳐 3.7개월(3개월 20일)치로 정부가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에 따른 대책으로 차량용 요소수 1회 구매 한도를 제한 한다고함

4. 수능 성적 발표전에 재수반 성업
수능이 성적이 8일 발표되지만 불수능과 새로운 출제유형 등장, 의대 정원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벌써 재수 종합반이 성업하고 있다함

5. 대학 60% 수시 사실상 미달
저출생으로 올해 대입 수시 모집에서 전국 4년제 대학 10곳 중 6곳이 미달을 기록했으며 저출생 여파로 미달 사태를 겪는 대학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함

6. 의협, 이달 11∼17일 파업 투표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충 방침에 맞서기 위한 의사들의 파업 찬반 투표가 이달 11∼17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함

7. 매년 260만명 술로 사망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음주 때문에 260만명이 사망하고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때문에 800만명 이상이 매년 죽음에 이른다함

8. 2,300억 PF 댓가로 35억 챙긴 메리츠 임원
메리츠증권 출신 임원 등이 2,300억 원 규모의 PF 대출을 승인해 주는 과정에서 뒷돈 35억원을 받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함

9. 김하성, 후배 야구선수 고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국내 히어로즈 시절 술집에서 후배 A씨와 몸싸움을 벌인 것을 빌미로 수억원을 뜯기고도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당하자 경찰에 고소했으며 A씨는 현재 은퇴했다고함

10. 울산 대규모 정전 원인은 변압기 문제
6일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에서 1시간 50분 동안 발생한 정전은 남구 옥동변전소 설비 문제로 발생했다고함

11. 길고양이로 전락된 품종묘
경남 진주 등 전국에서 백만원을 호가하는 품종묘(만들어진 품종)들이 교배·번식 후 버려져 돌아다니고 있다함

□ 국제
1. 뉴욕 증시, 3일 연속 약세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와 차익 실현으로 다우존스 0.19% 하락, S&P500지수 0.39% 하락, 나스닥 0.58% 하락 마감했다함

2. 뉴욕 원유,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6일(현지시간) 2024년 1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2.94달러(4.1%) 하락한 69.38달러로 마감됐다함

3. 뉴욕 금 가격, 국채 금리 완화로 상승
6일(현지시간) 2024년 2월물 뉴욕 금 가격은 국채 금리 완화로 0.35% 오른 2,026.44 달러에 마감했다함

4. 바이든, 재선에 경보음 커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는 물론 3위 격인 헤일리에게도 밀려 재선 가도에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함

5. EU-中 정상회담, 이견만 확인
유럽연합(EU)과 중국 정상회담이 7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지만 중국 제재,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이견만 확인하고 공동성명 발표도 없이 마무리된다고함

6. 캐나다, 기준금리 5%로 동결
캐나다가 물가 진정으로 기준금리를 5%로 동결했다함

7. 러시아, 내년 대통령 선거일 3월17일
러시아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내년 3월 17일로 확정됐으며, 푸틴 대통령이 내년 연임에 성공하면 2030년까지 임기를 6년 더 연장할 수 있다고함

8. 인도 증시 사상 첫 시총 4조달러 넘어서
인도 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이 4조 달러(약 5250조원)를 넘어서면서 세계 5위인 홍콩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가로 부상했다함

9.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체포 도립
이스라엘군이 우선 제거 대상인 하마스 지도자인 신와르의 자택을 포위하고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함

10. 이탈리아, 중국에 일대일로 공식 탈퇴
이탈리아가 중국에 일대일로 탈퇴를 공식 통보함에 따라 자국 기업에 대한 보복을 우려하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사진으로 뚫린 신한 얼굴 인증 ATM
신한은행이 지난 4일 출시한 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는 실제 얼굴이 아닌 사진으로도 인증이 가능해 사기 인출이나 계좌 정보 유출 등의 피해 우려로 서비스가 중단됐다함

2. 종신보험은 연금 보험이 아닙니다
연금보험은 보험에 가입할 당시의 연금요율을 적용하지만 종신보험은 연금전환이란 방법으로 연금을 받아도 연금으로 전환하는 시점의 연금요율로 받기 때문에 종신보험이 결코 연금보험이 될 수 없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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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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