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미국 반도체 업종 지수 연고점 경신
◎ 해외 증시
물가 하락 기대,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
빅테크주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상승폭은 제한
11월 뉴욕 연은 1년 기대인플레 3.4%
2021년 4월 이 후 최저로 물가 안정 기대감 자극
이 날 발행된 10년물 국채 금리는 4.296%로
직전 발행 금리 4.519% 대비 큰 폭 하락
인플레와 금리가 안정되고 있다는 점 긍정적 작용
특히 반도체주가 연중 최고치 경신하며 지수 주도
뉴욕주에 100억달러 규모 칩 연구 단지 조성 보도
ASML 장비 포함하는 시설로 IBM, 마이크론이 합류한다고
씨티, AI 사업 전망 밝다며 브로드컴 목표가 1100달러
9% 급등하며 반도체 지수 주도
UBS, 메모리 회복 기대에 마이크론 목표가 90달러 상향
웨드부시, 내년 아이폰 출하량 시장 전망 넘길수도
애플 목표주가 24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다만 빅테크 약세 분위기에 애플도 소폭 하락
연말에 금리, 증시 전망 쏟아지는 중
일단 대부분 시장의 인하 기대폭이 과도하다는 진단
골드만삭스, 내년 2회 인하, 첫 인하는 3분기
BoA, 연준 목표는 PCE 2.5% 이하가 이어지는 상황
RBC, 고용 주춤하나 공격적 인하할 상황 아니야
제프리스, 금리 인하 늦춰도 상승세 바꿀 정도 아니다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퍼스, 내년 5200p가지 오를 것
연준이 침체로 몰아넣는 것은 피할 것. 하반기 인하 예상
UBS의 마크 헤펠레, 이미 증시 선반영. 4700p 전망
마이클 윌슨. 내년 S&P500 EPS 229달러 예상
시장 평균 246달러 대비 부정적으로 보는
CPI, FOMC 앞두고 빅테크와 다른 종목 오락가락하는 모습
◎ 주요 지표
달러인덱스 104.08 (+0.07%)
국제유가 71.45달러 (+0.31%)
변동성지수 12.64 (+2.35%)
10년물 금리 4.233%
MSCI 한국지수 +0.91%
야간선물 +0.56%
◎ 전망과 전략
국내 증시를 주도한 재료는 조금 다른 편
글로벌 증시는 연착륙 + 금리 인하 기대감
우리 증시는 수출 실적 회복 기대가 더해진
외국인은 작년 4분기부터 순매수를 보임
4분기 이전 순매수 상위는 LG엔솔 등 이차전지
4분기에는 삼성전자가 1위, SDI, LG엔솔이 2~3위
올해는 반도체 18조원. 자동차 3.2조원
반면 2차전지는 약 -15조원 순매도
수출 회복에 무게를 두고 매수를 한 것으로 추정
외국인이 순매도한 기간에도 업종별 변화는 없었음
외국인은 금리 보다 수출주 실적 회복에 집중한 것
환경이 달라지는지가 수급에 큰 변수라고 봐야
FOMC가 초강력 매파성을 보이지 않는다면 영향은 제한
외국인 업종에 변화 없다면 종목 장세는 가능한 환경
내년 겨냥한 실적 턴 업종들.
수급으로 급락 후 반전 나오는 종목들 관심 지속
[12/12,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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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빅테크주 동반 약세에도, 기대인플레 하락 속 반도체주 강세 등으로 상승(다우 +0.4%, S&P500 +0.34%, 나스닥 +0.2%)
b. 11월 CPI 둔화는 일정부분 기반영됐을 가능성, 12월 경로, FOMC 결과 등이 더 중요해질 전망
c. 국내 증시도 지수 상단 제한된 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효과로 인한 반도체 중심의 차별화 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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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 연은의 11월 1년 기대인플레이션(3.4%YoY, 10월 3.6%)은 하락하면서 시장은 금일 밤 발표 예정인 CPI 역시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중인 모습.
상기 차원에서11월 CPI 컨센서스도 확인해 보자면, 헤드라인은 3.1%(YoY, 최고 3.3%, 최저 3.0%)로 전월(3.2%)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형성.
코어는 4.0%(YoY, 최고 4.2%, 최저 3.9%)로 전월(4.0%)과 동일할 것으로 형성되는 등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의 방향성은 우하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컨센서스는 부재하지만, 파월 의장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알려진 슈퍼코어 CPI(에너지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에서 주거비를 차감)도 하락 기조는 변함없을 것으로 예상(슈퍼코어 물가 YoY, 7월 4.1% -> 8월 4.0% -> 9월 3.9% -> 10월 3.7%로 7월을 기점으로 지속 둔화 중).
2.
이렇듯 11월 CPI가 컨센서스대로만 나오더라도 양호한 증시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
첫째, 최근 증시 흐름을 비추어 봤을 때11월 CPI 둔화 기대감은 일정부분 기반영된 측면이 있기에, 11월 CPI 결과치보다는 이후의 인플레이션 경로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수 있다는 것.
위클리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클리블랜드 연은에서 제시하는 모델을 따르면12월 헤드라인 CPI가 3.3%대로 재차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경로의 불확실성을 단기적으로 증시에 주입시킬 수 있기 때문.
둘째, 뉴욕 연은의 공급난 지수가11월 +0.11pt로 올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은 추후 공급단에서 인플레 상승 압력이 생성될 수 있음을 시사(10월 수치도 -1.74pt에서 -0.1pt로 상향 수정).
다만, 지금은 침체 이슈가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수요 측면에서 인플레 둔화 압력이 커지고 있는 시기임.
즉, 12월 CPI 상승, 공급난 지수 상승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의 하락 궤도를 바꿀 동력은 크지 않은 만큼, 이를 노이즈로 받아들이 것이 적절.
셋째, CPI가 중요하긴 하지만, 시장은 목요일 새벽 결과 발표 예정인 FOMC에 더 주목할 것으로 판단. 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근본적인 배경이 연준 정책 변화와 직결됐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
11월 이후 증시 랠리를 기여한 재료의 무게는 “금리인하 기대감 > 인플레이션 하락 기대감”이었다는 점도 12월 FOMC의 중요성을 뒷받침.
결국, 상기 세가지 가능성을 고려 시 11월 CPI는 컨센을 대폭 상회 혹은 하회 (헤드라인 기준 3.3% 이상or 3.0% 이하)하지 않는 한, 이번 결과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에 국한될 수 있음에 대비.
3.
전일 국내 증시는 중국의 부양 기대 vs CPI, FOMC 경계심리 등 상하방 요인이 공존한 가운데, 로봇 사업 인수로 상한가를 기록한 LIG넥스원(+29.9%) 등 개별 테마 장세를 연출하면서 상승 마감(코스피 +0.3%, 코스닥 +0.6%).
금일에는 뉴욕 연은의 기대인플레 둔화, 11월 CPI 기대감에도, FOMC 경계심리, 애플(-1.3%), 테슬라(-1.7%), 엔비디아(-1.9%) 등 미국 빅테크주 약세, 국내 대주주 양도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지수 상단은 제한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업종 관점에서는 마이크론(+3.8%), AMD(+5.0%), 브로드컴(+9.0%) 등 AI 시장 호조에 따른 업황 호전 기대감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3.4%)가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 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중심의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
또 최근 종목들 간 손바뀜이 잦아지고 있는 분위기인 만큼, 금일에는 로봇, 연예인 투자, 양자컴퓨터 등 전일 개별 호재성 테마로 급등한 종목군들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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