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글을 늘 정독중인데 세상흐름 읽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반도체 슈퍼사이클도 엄청 오래갈것이라고 예측하는 분들도 많네요
현대차가 윤석열만 아니었으면 테슬라와 경쟁하는 유일한 기업이 되었을것같은데 살짝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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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땅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회사에게 보조금을 주는 2020년에 통과된 반도체 지원법이 다른 국가들이 반도체 회사들에게 제공하는 보조금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다른 국가들이 제공한 보조금 총액은 2000년부터 2020년까지를 모두 합한 금액이네요.
중국이 엄청나게 많은 보조금을 반도체 생산 및 설계하는 기업에게 줬다고 했는데 지난 20년동안 제공한 총 금액이 미국 반도체 지원법이 제공할 보조금보다 약간 적네요.
대한민국이 지난 20년동안 삼성과 하이닉스를 비롯한 세계 반도체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들에게 제공한 보조금 총액은 미국 반도체법를 통해 투자한 보조금의 20%에도 미치지 못한다네요.
미국은 앞으로 10년동안 저 큰 돈을 보조금으로 먼저 공장을 짓는 순서대로 돈을 뿌린다네요. 아마도 10년은 커녕 몇 년 안에 저 65조원에 가까운 돈을 다 뿌릴 듯합니다.
저 돈은 총 투자액의 10%정도된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최소 700조원에 달하는 돈이 지금 미국 땅에서 건설자재사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고용하는데 몇 년 안에 사용된다는 이야기겠죠. 공장이 지어진 다음에는 반도체를 전세계 시장에 판매한 돈들이 풀릴거구요...
미국 땅에는 정말 돈이 많습니다.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ChVWAXLutC8Ho2aGptypGzAxrkF7ff5UkZjJaGuNVEiaoJjAMaarGR5ji4bH1RYYl&id=100001180856847&mibextid=Nif5oz
구글 Bard 한국어 기능이 충격적으로 좋네요. 원주 연세대에 방문할 일이 있는데 가족들도 함께 가서 원주 주변지역을 관광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1번 프롬트로 "1박 2일로 원주에 놀러가는데 가볼만한 곳을 알려줘"라고 했더니 아래와 같은 일정을 만들어주네요. bard는 chatgpt와 달리 언제나 대답을 3가지 종류로 합니다. 답안 3번이 제일 좋네요.
2번 프롬트로 "고마워. 답안 3을 표로 만들어줄래?" 했더니 개별 관광지와 활동을 표로 만들어줍니다.
3번 프롬트로 "위치도 추가 행으로 넣어줘" 했더니 추천 관광지의 주소도 넣어줍니다.
4번 프롬트로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거리도 추가 행으로 넣어줘" 했더니 개별 관광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와의 거리도 더하네요.
오늘 구글에서 이 서비스를 소개할 때 배운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이거 하나했는데 결론나옵니다. chatgpt는 아니다... 구글 bard가 그냥 이겼다. chatgpt는 장난감이고 무료 영어 editor 수준이었다면 구글 bard는 실제 다양한 일을 할 때 수많은 인턴들과 entry-level 직원들이 할만한 일들을 없애버렸습니다. (과거형). 무섭다... 이거 도대체 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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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위의 글을 적고 이번에는 bard한테 "연세대 원주 캠퍼스와 거리를 고려해볼 때 어떤 순서로 1박 2일 동안 관광지를 다니는게 좋을까?"라고 했더니 출발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부터 뭔 관광지 까지 계획을 해줍니다. 당연히 표로 만들어달라고 했구요.
사실 연구자라는 사람들의 많은 일이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표의 형식으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bard 덕분에 연구자들의 핵심 기능이 인공지능화 되었습니다. 소름끼치네요.. 내 일자리는 이제 없어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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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자가 되는 미국사람, 더 가난해지는 유럽사람"
최소한 10년동안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될 말이 오늘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를 통해서 만들어질듯합니다.
2008년에는 비슷했던 미국과 유럽의 경제규모가 이제는 비교하기도 어색할 정도가 되어버렸네요. 미국 1년 경제총생산이 2023년에 27조달러를 넘어가는데 유럽은 15조달러정도에서 멈추어 버렸습니다.
이런 문제의 중심에 고령화, 노동시간 감소를 우선시하는 노조의 정책을 지적하네요.
2008년 이후 미국에서 일어난 쉐일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이 증가하고 대부분의 세계적 IT 기업이 미국에서 번성하고 있고 그에 더하여 테슬라로 상징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제조업 혁명까지 미국 기업들이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산업혁명이 미국에 집중되면서 미국은 앞으로도 더 잘살게 되겠지만 유럽은 미국에서 일어나는 혁신을 따라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이네요.
제가 살고 있는 애리조나 주 사막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보입니다. 지난 2주동안 피닉스 시의 온도는 섭씨 46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냉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에어콘들이 고장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냉난방 수리공들의 수가 상당히 적습니다. 많이 기다려야 해요. 출장비가 40만원에 달하지만요. 에어콘 하나 설치하는데 1200만원 정도 줘야 하는데 기계값은 400만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미국은 돈 많은 나라에요. 앞으로 더 잘살게 될것 같습니다. 돈이 넘치는 이 나라에서 개인들은 돈 벌 수 있는 기회들을 관찰하고 유럽의 노조와 다르게 노동시간을 줄이기 보다는 더 늘리는 의사결정을 합니다.
그에 반면... 기사에 등장하는 영국에서 일하는 마취과 의사는 고작 6만 7천불 연봉을 받고 있다네요. 이 의사가 미국에서 일할 경우에 30만불 연봉은 족히 받을건데...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겠죠. 이런 기술가진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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