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매크로 상황에 대한 의견 정리
1. CPI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품목을 포함한 모든 품목에서의 광범위한, 그리고 큰 폭으로 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다
2. 1에 의해 현재는 명백한 인플레 상황이며 일시적이지 않다
3. 인플레를 잡으려면 총수요를 줄이거나 총공급을 죽여야한다
4. 그러나 지금은 총공급이 자꾸 상향이동하고, 총수요는 팽창하는 상황이다
5. 총공급이 상향이동 하는 이유는 기대인플레 때문이다 (TIPS 말하는거 아님
6. 기대인플레는 여전히 2.9%고, 실질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다
7. 인플레를 잡으려면 기대인플레를 죽여서 총공급의 상향이동을 막고 총수요를 박살내야한다
8. 즉, 경기가 죽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은 해결되지 않았다
9-Q.여기서 의문. 그럼 일시적 요인은?
9-A. 지금 해결될 일이 아님. 언제 해결될지 모른다
10. 나중에 서플라이 체인, 식량, 오일, 원자재 등 일시적 문제가 해결되어 인플레이션이 5%대로 감소한다고 가정하자. 이 때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가? 내 답은 ‘아니다’이다
11. 2.2tln QT 파급은 리세션 상황에서 74bp에 달한다
12. 10번 글에 따르면 적정 기준금리는 아득히 높은 곳에 있으며, QT 파급 74bp를 감안하더라도 기준금리가 4.25%에 근접해야 인플레이션을 해결할 수 있다
13. 통화정책과 실물경제 데이터 사이엔 시차가 있고, 이에 따라 긴축 효과엔 시차가 있으며, 이는 약 2~6개월에 달한다
14. 연착륙 여부는 실업률에 달려있는데, 지금 타이트한 노동시장은 13에 따라 ‘긴축 효과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실물경제 데이터’이다
15. 파월 발언에 따르면 실업률이 4.2%까지 상승하더라도 연착륙이라고 주장 중이다
16. 4.2%가 낮은 실업률임은 맞으나, 이보다 더 상승할 수도 있으며, 우리는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걷는 중이다
17. 따라서 시장은 불확실성에 싸여있다
18. 인플레이션은 놔두면 팽창하고, 경제성장은 놔두면 회복된다
19. 18에 따라, 그리고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미션 우선순위에 따라 인플레이션 진압 vs 경제성장 촉진 중 우선인 것은 중앙은행 책무 1순위인 물가 안정, 즉 인플레이션 진압이다
20. 우리는 아직 인플레이션이 둔화된다는 어떠한 징조도 보지 못했다
(’금리 인하 컨센서스에 대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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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급락하면 = 소비자물가도 급락하는 효과가 생길테니... 앞으로 정상화 기대감 부여를 미리받고 증시가 반등장세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네요 ^^
오늘 매물대 뚫고 날아가는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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