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금리 인하 기대 후퇴 + 수급의 후폭풍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매물 출회되어 0.81% 하락.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그 동안 과도한 수준이었던 24년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과정 속에서 투자심리 악화. 증시 과열 부담을 덜어 놓는 국면으로 전일과 동일하게 연말 수급 계절성의 후폭풍 영향에 KOSPI 하락
- 아시아 증시도 위험회피 심리 강화되어 일본 닛케이지수, 중국 상해종합지수 각각 -0.58%, -0.83% 하락
-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와 연동되어 1,310원으로 상승. 다만, 장 중 달러 움직임 제한적인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도 추가 상승 제어
- 업종별로는 홍해 리스크 속에 해운주 강세 영향에 운수창고 1.72% 상승. 이외 업종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특히 최근 랠리에 중심에 위치했던 의약품(-4.35%)은 셀트리온(-7.13% 차익실현 출회가 하방압력을 높임. 연초부터 현대차(-2.17%), 기아(-1.6%) 등 자동차 약세에 운수장비는 -1.59% 하락. 최근 뚜렷한 강세 전개된 우주항공/방산주들도 차익실현 심리 강화에 하락전환 중
- KOSDAQ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0.6% 하락. 업종별로는 제약(-3.83%), 디지털컨텐츠(-2.11%), IT소프트웨어(-1.48%) 등 성장주들이 가장 부진. 에코프로비엠(+1.47%), 엘앤에프(+3.81%) 등 2차전지 강세에 KOSDAQ 추가 하락은 제한
[대신증권 투자전략/시황 텔레그램 채널]
• 잡스는 많은 사람들이 '과정(Process)'과 '내용(Content)'을 혼동한다고 지적함.
• 기업이 성공하면 그 과정을 마법처럼 여겨 이를 반복하려고 함.
• 잡스는 실제로 중요한 것은 과정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달성되는 결과, 즉 '내용'임을 강조함.
• '과정'은 단순히 그 자체로서의 과정임. 성공한 기업은 종종 그 성공을 이끈 과정에 '마법'이 있다고 가정하고, 같은 과정을 반복하려 함.
• 잡스는 실제로 결과를 이끄는 '내용'을 이해하는 사람이 최고의 직원임을 발견함.
• 이런 직원들은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들이 내용에 능숙하기 때문에 이를 감수함.
• 훌륭한 제품은 과정이 아닌 내용에서 나옴.
• 최고의 직원들은 프로세스를 따르는 데 능숙한 사람들이 아님.
미국을 알아야 한다.
8, 90년대 낡은 정보를 가진 경우가 많다. 미국 1인당 GDP는 이태리, 일본, 한국 보다 2배다. 7만 5천달러. 덴마크, 스웨덴 같은 복지 국가 보다 더 높다. 인구가 3억 3천만명이나 산다. 중국, 인도 이어 세계 3위 인구 대국. 그런데 복지 국가 보다 더 잘산다. ㄷㄷㄷ
가장 무서운 점은 전세계 젊은세대 엘리트가 미국으로 몰려 든다는 것이다.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인도, 중국, 한국 할 것 없이 다 미국으로 몰려 간다. 페친 중 그 아내분이 중국분이고 서울대에서 의학박사를 했고 지금은 미국에서 연구원을 하는분이 있다. 중국, 한국, 미국 중 미국이 그렇게나 좋다고 한다. 권위주의가 없고 나이와 성별을 뛰어 넘은 능력주의. 연구할 최적의 환경 등. 천재들이 모여 들 수 밖에 없는 형국.
미국이 외국인의 자산 소유를 제한 했다면 몰라도. 굳이 미국 자산이 있는데 왜 우리나라 자산을 사야 하나? 양도세를 고려 하더라도 미국 자산이 압도적으로 유리 하다고 생각 한다.
00년도 이후, IT, 바이오, AI등 첨단사업을 다 장악한 미국이다.
누가 그러더라. "한국 주식 탈출은 지능 순."이라고.
기업과 가계 모두 빚이 너무 많다.
기준 금리가 사실상 Zero였던 2021년에 발행한 3년 만기 회사채 만기가 올해다. 벌써 3년이 지났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전후로 단기 조달한 자금(회사채, CP, 차입) 역시 올해 대부분 만기가 된다.
정부 관리/감독과 금융 기관 지원으로 대부분 차환 되겠지만, 신규 조달 금리는 최소 2배, 많게는 3-5배 수준일꺼다. 2021년에 1조원을 빌리고 연간 150-200억원을 이자로 냈다면 이제 300-500억원은 내야 된다. 2024년 기업의 고용과 투자가 2023년보다 나아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줄어들기는 커녕 늘어나기만 하는 가계 부채와 전국적 부동산 가격 ‘안정화’로 인해 2024년 가계 소비 역시 2023년 대비 개선되기 어려워보인다.
이런 상황에 코로나19 기간 고용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우리나라 스타트업 분야에서 시작된 구조조정이 제조업, 금융업까지 확산될 가능성 또한 ‘낮지’ 않아 보인다. 이는 가뜩이나 어려운 자영업자들에게 ‘매출 감소’와 ‘경쟁 증가/공급 과잉’이라는 ‘Double Body Blow’가 될 수 있다.
IMF 외환 위기 이후 벌어진 ‘카드 대란, 카드 사태’를 생각해보면, 정부 역시 ’부작용‘ 없는 마땅한 대책이 없다. 그나마 한국은행이 ‘한-미 금리 역전’을 감내하면서도 기준 금리를 3% 수준에서 지켜왔기에 지금까지 ‘위기’가 일어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우려했지만, 이창용 총재의 ’신의 한 수’였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금 상황이 ‘신용 위기’, 더 나아가 ‘유동성 위기’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 기관 관리/감독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듯 하다. 이렇게 버티면서 글로벌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우리나라 수출 또한 회복되면서 자연스럽게 투자, 고용, 소비, 세수 부족 등이 해결되길 바라고 있을거다.
2024년 과연 어떻게 될까?
흐음…
P.S NHK에 일본 쓰나미 속보가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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