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미 증시는 FOMC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소폭 하락 출발

반응형

나스닥, 금리와 달러, 애플의 영향으로 하락

미 증시는 FOMC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소폭 하락 출발 후 보합권 등락하던 중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로 하락하던 달러와 국채 금리가 강세 전환하자 매물 출회되며 부진. 그런 가운데 애플(-1.92%)이 아이폰 출하량 감소 예상하는 보고서로 하락하는 등 개별 종목 변화에 따라 나스닥은 하락. 반면, 다우는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는 등 차별화 진행. 특히 장중 달러 및 금리가 약세를 보여 하락을 일부 제한했지만, 이렇듯 개별 종목 이슈로 나스닥의 약세가 뚜렷(다우 +0.35%, 나스닥 -0.76%, S&P500 -0.06%, 러셀2000 -0.7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56%)

*변화 요인: 견고한 고용과 달러, 금리

미국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108보다 개선된 114.8로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컨퍼런스보드는 이에 대해 둔화된 인플레이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견조한 고용조건을 반영했다고 발표. 풍부한 일자리에 대한 응답은 40.4%에서 45.5%로 개선된 반면, 구직의 어려움은 13.1%에서 9.8%로 감소. 이 둘의 차이인 고용여건은 27.3%p에서 35.7%p로 크게 개선돼 고용의 견고함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한편, 채용공고는 지난달 발표된 892.5만 건이나 예상했던 870만 건을 상회한 902.6만 건을 기록. 특히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채용 공고가 23.9만 건 증가하며 이를 주도. 그러나 그동안 고용을 이끌었던 레저 및 접객업은 13.1만 건 감소. 고용시장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발적 퇴직자의 경우 339.2만 건으로 전월 대비 13.2만 건 감소했는데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 결국 미국 고용은 견고하지만, 둔화 조짐이 확산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관련 지표가 발표되자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와 국채 금리가 상승 전환하기도 했음. 물론, 관련 지표 소화 후 달러와 금리는 재차 약세 전환했지만, 주식시장은 애플로 인한 반도체 일부와 기술주의 하락이 뚜렷한 가운데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 이슈에 따른 차별화가 특징. 이는 FOMC, 대형 기술주 실적과 고용보고서 발표 등을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돼 기술주 실적 발표 후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특징 종목: 시간외, MS 보합, 알파벳 3% 하락

BOA(+3.51%)와 씨티그룹(+5.051)은 모건스탠리가 여러 대형 은행들의 미래가 밝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JP모건(+2.05%), 웰스파고(+1.67%) 등 여타 금융주도 동반 상승. GM(+7.80%)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자 급등. 포드(+1.99%)도 동반 상승했으며 테슬라(+0.35%)도 한 때 3% 가까이 상승. 물론, 테슬라는 기술주 성향의 종목이라는 점에 금리가 하락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자 상승폭을 축소. 특히 오토파일럿 업데이트가 운전자와 규제기관 모두에게 실망을 줬다는 점도 부담.

애플(-1.92%)은 TF 증권이 공급망을 조사한 결과 핵심 부품 출하를 토대로 2024년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자 하락. 스카이웍(-1.71%), 쿼보(-3.32%), 퀄컴(-2.45%), 마이크론(-3.27%) 등 부품주도 동반 하락. 스카이웍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배당 발표로 시간 외 5%대 상승 중. 물류회사인 UPS(-8.20%)는 부진한 매출과 가이던스 발표에 크게 하락. 페덱스(-1.72%)도 동반 하락. 화이자(-1.67%)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가이던스 유지 소식에 하락. 슈퍼마이크로(+3.49%)는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 발표로 상승.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한 MS(-0.28%)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힘으로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보합권 등락 중. 알파벳(-1.16%)은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이 개선됐으나 광고 수익이 예상을 하회한 결과로 시간 외 3%대 하락 중. AMD(-3.24%)는 예상에 부합된 결과와 데이터센터 부문 수익 정체 전망에도 2% 하락. 스타벅스(+0.30%)는 미국 외 지역 매출 부진으로 동일 매장 매출이 예상했던 7.2%에 미치지 못한 5% 증가에 그쳤음에도 2% 상승 중.

*한국 증시: 매물 소화 과정
MSCI 한국 지수 ETF는 0.42%, MSCI 신흥 지수 ETF도 0.80%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6%, 러셀2000지수도 0.76%, 다우 운송지수도 1.00% 하락. 야간선물도 0.34% 하락해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NDF 달러/원 1개월물은 1,32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상승 폭을 확대하는 등 견고한 출발. 그렇지만, 중국 증시가 여러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는 등 아시아 시장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자 하락 전환하며 마감. 그런 가운데 오늘 미 증시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매물 소화하는 모습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애플 출하량 감소 전망 속 관련 종목군이 약세를 보여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의 하락은 불가피. 다만, 관련 우려는 지속적으로 반영됐던 만큼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한편, 장 마감 후 대형 기술주가 실적 발표후 약세를 보인 점도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FICC: 금리 하락, 달러 약세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IMF가 올해 글로벌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자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더불어 사우디가 아람코의 원유 생산 능력 증대 계획을 중단했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 여타 천연가스, 가솔린 등 에너지 품목도 대부분 상승.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다만, FOMC 등을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에 그침. 구리 및 비철금속은 IMF의 글로벌 성장률 상향 조정과 중국 경기 부양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주석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최근 대두는 남미지역 공급 증가 우려로 하락했지만 중국 부양 기대 등으로 상승. 밀과 옥수수 등도 달러 약세 등을 반영하며 상승

달러화는 장 중 견고한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약세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유로화 등의 강세를 반영하며 하락. 유로화는 유로존 4분기 GDP 성장률이 보합을 유지하자 연착륙에 대한 기대로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가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FOMC를 앞두고 하락 출발 후 견고한 경제지표를 반영하며 한 때 상승하기도 하는 등 변화. 그렇지만, 견고한 경제지표도 세부적으로 보면 그리 녹록지 않다는 점에서 그 폭은 제한. 이후 재차 하락하는 등 금리는 변화가 크지 않은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

1/31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 미국 증시
- DOW: 38,467.31p (+133.86p, +0.35%)
- S&P500: 4,924.97p (-2.96p, -0.06%)
- NASDAQ: 15,509.90p (-118.14p, -0.76%)
- 러셀2000: 1,996.24p (-15.19p, -0.76%)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59.91 (-0.25, -0.42%)
- MSCI 이머징지수 ETF: $38.60 (-0.31, -0.80%)
- Eurex kospi 200: 337.55p (-1.15p, -0.34%)
- NDF 환율(1개월물): 1,327.28원 / 전일 대비 3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4,319.99 (-68.28, -1.56%)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3.414 (-0.195, -0.19%)
- 유로/달러: 1.0846 (+0.0013, +0.12%)
- 달러/엔: 147.60 (+0.10, -0.07%)
- 파운드/달러: 1.2697 (-0.0012, -0.09%)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4.3510% (+3.3bp)
- 5년물: 3.9826% (0.0bp)
- 10년물: 4.0376% (-3.6bp)
- 30년물: 4.2530% (-6.0bp)
- 10Y-2Y: -31.34bp (6.94bp 역전 확대)
(국채선물)
- 2YR T-Notes: 102*18 3/4 (-0*01 , -0.06%)
- 5YR T-Notes: 107*28 1/4 (-0*00 1/4, -0.01%)
- 10YR T-Notes: 111*20   (+0*06 1/2, +0.18%)
- US T-Bonds: 121*08   (+1*00 , +0.83%)
- Ultra US T-Bonds: 127*28   (+1*22 , +1.33%)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7.82 (+0.97, +1.26%)
- 브렌트유: 82.87 (+0.33, +0.40%)
- 금: 2,050.90 (+9.80, +0.48%)
- 은: 23.23 (+0.03, +0.15%)
- 아연(LME, 3M): 2,564.50 (+12.50, +0.49%)
- 구리: 391.10 (+3.35, +0.86%)
- 옥수수: 447.75 (+7.50, +1.70%)
- 밀: 605.50 (+11.25, +1.90%)
- 대두: 1,218.75 (+26.00, +2.18%)


2024. 01. 31 5분 미국 마감

NASDAQ 15,509(-0.76%)
미국채 10년 금리 4.034%(-1.76%)
달러인덱스 103.401p(-0.07%) NDF 1,329원(-2원)

알파벳 실망스러운 광고 수익에 시간외서 7% 이상 하락, MS 실적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주가는 시간외서 2% 이상 하락중입니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가 올해 아이폰 출하량이 2억대로 지난해보다 15% 가량 줄어들것이라 추정하면서 애플이 2%대 하락했습니다.마이크론 -4%, AMD가 시간외서 -5%대 급락 하는등 기술주들이 시간외에서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표는 양호하게 나왔습니다. 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3.1%제시 지난 10월 보다 0.2%p 상향,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기존 1.5%에서 큰 폭으로 상향조정 했습니다.

기술주의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에서 낙폭이 커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MS는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620억2천만덜러, 2.93달러로 예상치 611억2천만달러와 2.78달러를 넘어섰습니다. AI와 관련해 중요한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시간외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알파벳의 실적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광고 매출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면서 시간외에서 급락 중입니다.

최근 기술주들의 주가가 많이 올라서 실적 발표를 빌미로 매도하는 듯 보입니다. 기술주를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