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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실업률은 3.7%에서 3.9%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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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고용보고서 소화 후 엔비디아 급락 여파로 하락 마감

ㄴ지수가 계속 잘 올라가다가 조정받았네요

약조정시 비중확대 계속 해도될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가 고점인지 아니면 아직 바닥인지 알 수 없는 구간이라....

물론 이전 버블고점보다는 아직 많이 거리감이 있긴합니다.



미 증시는 고용보고서의 혼재된 결과 속 임금 상승률 급감에 따른 국채 금리 하락에 기대 상승 출발. 더 나아가 엔비디아(-5.55%)가 여전히 옵션 거래 등 쏠림현상이 집중된 가운데 5% 넘게 급등한 점도 지수 상승을 견인. 그렇지만, 장 중 뚜렷한 이유없이 과매수 우려 속 매물이 출회되며 급격하게 하락하자 반도체 관련 종목군 또한 동반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촉발. 특히 엔비디아는 시간 외로도 3% 가까이 하락(다우 -0.18%, 나스닥 -1.16%, S&P500 -0.65%, 러셀2000 -0.1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03%)

*변화 요인: 고용보고서 해석, 과매수

미국 2월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22,9만 건이나 시장이 예상했던 19만 건을 상회한 27.5만 건을 기록. 특히 건강관리, 사회지원 부문이 9.1만 건, 교육, 의료서비스가 8.5만 건 증가한 가운데 레저 및 접객업이 5.8만건 증가하며 이를 주도. 그러나 지난달 수치는 기존 35.3만 건에서 22.9만 건으로 12.4만 건이나 하향 조정해 시장에 혼란을 야기. 이번에 고용 증가를 견인했던 건강관리 부문이 지난 12월 3.4만 건, 1월에는 1.4만 건 하향 조정해 영향은 제한. 이를 포함한 개인 서비스 부문에서 13.6만 건 하향 조정해 2월 비농업 고용자수 급증에도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음.

이런 가운데 실업률은 3.7%에서 3.9%로 상승. 특히 임금 상승률이 지난달 0.52%에서 0.14%로 둔화된 점이 특징. 건설 부문은 전월 대비 0.08% 하락하고 소매업도 0.21% 하락. IT 또한 0.47%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주요 업종이 전월 대비 둔화된 모습. 이 결과 달러 약세 및 국채 금리 하락이 진행. 물론, 장 후반 달러 약세폭과 금리 하락폭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임금 둔화가 뚜렷해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를 확대된 점이 특징

한편, 개인투자자 협회가 발표하는 투자자 심리지수는 지난 3월 6일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수치가 역대 평균인 37.5%보다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인 무려 51.7%를 기록했으며, 하락 전망은 31.0% 평균보다 크게 낮은 21.8%를 기록. 이에 상승-하락 스프레드가 30.0%를 기록해 18주 연속 평균인 6.5%를 상회. 기관 투자자들도 1월에는 현금 비중을 확대했으나 2월말 기준으로 현금비중을 1%p 감소하고 주식 비중을 1.2% 증가해 7개월내 최고치이자 지난 10년 최고치에 불과 1%p 낮은 수준. 이렇듯 개인과 기관 모두 주식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이 높아 상승 요인에 집중하며 지수 상승이 지속. 그렇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이 경우 투자 심리가 변화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왔음. 그렇기 때문에 오늘 시장이 뚜렷한 이슈 없이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전망.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03% 급락

엔비디아(-5.55%)는 장 중 한때 주식분할 이슈를 이유로 쏠림 현상이 지속되며 5%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 마감. 브로드컴(-6.99%)는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이 유입되며 급락. 특히 반도체 칩 관련 매출 둔화가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 마벨테크(-11.36%)는 예상에 부합된 실적 발표 후 약한 가이던스 발표로 급락. 이 결과 ASML(-5.07%), TSMC(-1.90%), 인텔(-4.66%), 퀄컴(-2.93%), AMD(-1.89%), 마이크론(-1.37%)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03% 하락

반도체 관련 종목군의 급락은 일라이릴리(-2.31%), 노보노디스크(-2.10%) 등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비만치료제 관련 종목군의 하락세를 촉발. 틸레이(+3.66%), 오로라 캐너비스(+3.92%), 캐노피(+2.69%) 등 대마초 관련 종목군은 바이든 미 대통령이 대마초 소유 등을 이유로 체포되어서는 안된다고 발표한 후 관련 종목군이 상승.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이 주택 부족 우려 등을 언급하고 관련 주택 솔루션을 제안하자 레드핀 코퍼(+9.10%), 리맥스(+3.47%), 질로우(+3.47%) 등 부동산 중계업체 등이 강세

알파벳(+0.78%)은 틱톡에 대한 규제 이슈를 반영하며 상승. 애플(+1.02%)은 최근 부진을 뒤로하고 강세. 진둥닷컴(+3.17%)은 견고한 실적 발표 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알리바바(+1.39%)도 강세를 지속. 중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특히 소비 개선 기대 심리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반면, 핀둬둬(-5.80%)은 진둥닷컴 실적 발표 후 경쟁 심화 이슈가 유입되며 하락을 하고 있으며 지난 해 여타 중국 온라인 소매유통업종과 달리 강세를 이어왔던 점을 감안 차익 실현 매물이 지속.

테슬라(-1.85%)와 포드(-1.85%)는 리비안(+2.16%)이 전일 발표한 전기 트럭 사전 예약으로 6만 8천대를 기록하자 경쟁 심화 우려로 하락하고 리비안은 상승. 코스트코(-7.64%)는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월마트(+0.40%), 타겟(+1.06%) 등이 하락. 의류업체인 갭(+8.23%)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강세. 백화점 체인점인 메이시스(+3.98%)는 투자자 그룹과 직접 협상을 진행해 투자금 유치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 3M(+1.38%)은 헬스케어 사업 분할을 승인하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59%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10%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03% 급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10% 하락. 다우운송지수는 0.82% 하락. 야간선물은 0.25% 하락. 지난 금요일 1,319.8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4.00원으로 마감.

*참고: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 전년 대비 -0.8%에서 0.7% 상승으로 전환. 생산자 물가지수는 2.5% 하락에서 2.7% 하락으로 그 폭이 확대

*FICC: 엔화 강세 지속

국제유가는 중국 수요가 부진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S&P글로벌이 중국 원유 수입이 1~2월에 하루 평균 1,080만 배럴을 기록해 12월 1,144만 배럴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이 이를 시사. 미국 천연가스도 소폭 부진했으며 가솔린과 난방유 등도 하락.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상승.

달러화는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화되고 실업률이 상승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그렇지만, 장중 미 증시가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이 확대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며 달러 약세폭이 축소. 엔화는 우에다 BOJ 총재가 정책 목표 달성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발표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147엔까지 하락.

국채 금리는 고용보고서 결과 발표에서 지난 1월 수치가 크게 하향 조정된 점, 실업률이 3.9%로 상승한 점, 그리고 임금 상승률이 0.14%로 크게 둔화되자 하락. 특히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이 컸음. 다만, 장 후반 다음 주 채권 발행을 앞두고 있어 재차 채권 가격 상승 축소 즉 금리 하락 축소가 진행됐고, 장기물은 상승하는 등 혼재된 모습으로 마감.

금은 고용보고서를 소화하며 상승.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에 따른 결과로 추정. 비철금속은 혼재된 모습을 보였는데 구리는 차익 매물로 하락한 가운데 알루미늄, 아연 등이 하락. 반면, 니켈과 주석은 상승. 밀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최근 알제리 공급에 대한 공급업체들의 가격 인하와 전일 중국과 이집트가 입찰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를 뒤로 하고 반등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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